세렌스는 커넥티드 및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앞서 삼성전자에게 음성인식, 필기인식, 모닝콜 등 여러 가지 특허를 침해당했다고 소송을 걸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세렌스가 AI칩 업계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계약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주가는 143%나 급등했죠.
세렌스는 CaLLM EDGE로 알려진 ‘임베디드 소규모 언어 모델’이 엔비디아의 Drive AGX Orin에 의해 구동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Drive AGX Orin는 차량의 메인 컴퓨터 역할을 하는 시스템 온 칩으로 자율주행과 AI조정석 같은 부문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즉 세렌스가 추구하는 자동차와 인간이 대화를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사람이 자동차와 의사소통하고, 정보를 찾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상 비서가 생기며 개인정보 및 보안 강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한편 세렌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몇분기동안 적자의 폭이 커졌습니다.
그러다가 4분기에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센트로 예상치 -36센트를 웃돌았고, 매출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548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4770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분기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궤도로 진입한 것이죠.
그리고 세렌스의 이슈를 몇 가지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불과 얼마 전, 세렌스의 이사인 Thomas L. Beaudoin이 최근 회사의 보통주 5,000주를 매각했습니다.
또 세금 원천징수의 의무를 충당하기 위해 부사장 겸 기업 회계 담당자인 Katherine Roman가 $4578 가치의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EVP인 Jennifer Salinas가 최근 약 $254,011 상당의 회사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또 세렌스는 불과 지난달 Antonio Rodriquez를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