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20231229.
#나와바리 산행.
코스:망우공원~망우산~깔딱고개 ~아차산~영화사 ~긴고랑~용마산 ~시루봉~망우리고개~양원역.
여기는 나의 나와바리 산이지요.
그런데 참 오래만에 찾았습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비단길같은 등로는 내가 자유자재로 코스를 거리를 시간을 늘리기도 줄이기도 하는 참으로 좋은 산이다.
오늘은 좀 길게 20키로를 걸어볼 예정이다.~~
망우리 고개에서 09시 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열사의 유택이 이곳에 묻혀 있는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제2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아차산 정상 이다.
아차산 정상이 이렇게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의 토종 소나무 군락지
솔향기가 은은하게 코끝이 산뜻하다.
영화사를 찍고 긴고랑 길로
용마봉을 오를것입니다
쌀쌀해요.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들고 갑니다.
산행중 커피맛 아주 좋아요.ㅠㅠ
긴고랑에서 용마봉 까지는 1.5키로
빡세게 치고 올라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시루봉 입니다.
나는 올때마다 이곳 시루봉을 찾아 옵니다.
망우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시루봉
탁트인 경관이 빼어난 여기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드라고요.
한참을 쉬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큰 대가없이 잘 지나온 계묘년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굽어 살펴 주옵소서.~~
벼설을 한들 무엇 하리오.
1968년에 작고를 하였다면 아직 이렇게 내버려 두면 아니 대는데...
후손이 원망 스럽네요.
잘 관리되고 있는 유택
참으로 보기좋아요.
이렇게 나의 나와바리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계묘년이 3일 남았네요.
열심히 일하고 산행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마음과 뜻대로 되지않을때가 많아요.
그래도 계획을 세워서 실천을 하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다음 산행은 구랍 31일 송년 산행으로 한양 도성길 종주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의 중심 시가지를 에워싸고 있는 21키로의 도성길을 따라 걸어 면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계획을 구상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