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5년 만에 가을잔치 초대장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9년 12년만의 'V10’ 이후 2011년 단 한 번 가을잔치에 참여했던 KIA는
김기태 감독의 ‘동행’ 야구로 5년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돼 호남의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바로 이때 프로야구 상품화
사업을 선도하며 기아타이거즈 지정 공식쇼핑몰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비젼코리아(대표이사 김선호)가 중도입국 다문화대안학교를 찾아 야구복을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해 야구팬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광주새날학교를 찾은 김선호 대표와 임이엽 광산구의원은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기아타이거즈 야구복
150여벌을 전달하며 호남지역에 연고를 둔 기아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처음으로 야구복을 입고 즐거워하던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야구장을 다녀왔던 기억이 있다" 며 " 야구복을 후원한 비전코리아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월5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개최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시타자로 선정돼
윤장현 시장과 마운드에 올랐던 우즈벡출신 구키릴(15세)군은 "당시 야구복을 받고 자랑할 때 많은 친구들이 부러워 하는 모습이 생각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며 " 이제 친구들 모두가 야구복을 갖게되니 정말 기쁘다" 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 대표는 "다문화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소식을 듣고 도움 줄 방법을 찾던 중 마침 지인들의 추천으로 야구복을 기증하게 되었다" 며 "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귀중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행사는 지역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평소에도
불우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나눔 행사를 수차례 진행해 오고 있는 주식회사 비젼코리아 (대표 김선호)와 임이엽 광산구의원(광산구지역아동센터협회
고문)이 연고 구단인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로고가 새겨진 아동용 유니폼 1500벌을 제작하여 광산구 지역아동센터에 기증을 하기로 주선하여
성사된것으로 알려졌다.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