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독 고르기 힘들었지만 맛있는 9월 제철해산물 4가지를 선정했습니다.

1.게
가을이 제철인 게는 조리 방법이 다양한데요.
쪄먹거나 굽기도 하고 작은 게는 튀겨서 통째로 먹기도 하구요.
특히나 게는 시원한 맛의 국물을 낼 때도 많이 사용되죠.
게를 고를 때는 다리가 단단하게 달려있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들어봤을 때 무겁고 탄력이 있는 것이 살이 꽉 찬 거라고 하네요.
2018년에는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가 9월 1일부터 개최된다고 해요.
게와 함께 전어구이를 드시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2.대하
가을의 큰 행사 중 하나가 뭔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대하 축제!인데요.
바다를 보며 먹는 대하 소금구이는 정말 굉장한 맛이죠!!!!!
새우로 젓갈도 담그고 국물용, 반찬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커다란 대하는 특히 가을에 즐길 수 있는 별미지요.
대하는 몸통이 투명하며 윤기가 나고 단단한 껍질을 가진 게 좋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8월 31일)을 시작으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9월 23일)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9월 29일)까지 다양한 대하 축제가 개최된다고 하네요!

3.굴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굴이 제철인 계절인데요.
굴은 전복과 더불어 날로 먹는 몇 안 되는 조개류 중 하나지요.
전을 부치거나 국, 탕에 넣어도 바다내음 물씬 나는 요리가 완성되는데요.
칼슘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패주(관자)가 뚜렷하게 서 있으며 둥그스름하고 통통한 굴이 좋다고 합니다.
9월~12월이 제철인 굴은 아쉽게도 제철의 막바지인 12~1월에 축제가 있다고 하네요.
보령 천북에서 매년 굴 축제가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시다면 눈여겨보는 것도 좋겠죠^^

4. 고등어
등푸른 생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고등어입니다.
눈에 좋은 DHA와 오메가 3가 풍부해수험생에게 권장하는 해산물이죠.
주로 자반이나 조림으로 많이 요리되는 데요.
9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고등어는 크고 단단하며 청록색을 띠는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올해는 10월 19일부터 부산 고등어 축제가 있다고 하니 고등어도 먹고 해운대도 가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