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민간정원 1호는
나로도의 쑥섬이고
4호는 동강의 죽암농원 (금세기농원)이었군요.
제가 참 늦게 알았습니다.
계속적인 장마로
흐린 날씨 속에
잠시 바짝 갠 날이 있었어요
부랴 부랴 찾아가 봤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죽암농원이기도 하지만
금세기 농원으로 되어 있군요.
축사를 건축하면서
주변의 땅 16000평을 공원으로 가꾸어 놨습니다.
요즘
해창만에 축사가 들어온다고
반대가 많아요.
축사도 이런 방식이면
주민들과의 마찰은 없을 듯 합니다.
흐린 하늘만 보다가
해가 비춰서인지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그늘은 있는데
바람 한 점이 없더군요
돌아보긴 다 돌아보았는데
한 번
다시 들려봐야겠어요.
좋게 꾸며진 공원입니다.
백일홍 나무가 벌써 꽃을 피웁니다.
가을까지 지속되겠지요.
덥고 습하고
비가 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어도
계절은 같은 시기에 오고 있나 봅니다.
몇 군데의 연못이 있고
연꽃이 핀 곳도 있고
수련이 피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16000평이 넘는다고 했는데
제법 규모가 큽니다.
걷는데 한참 걸리는군요.
도심지에 있다면
학생들 소풍장소겠어요.
기념관도 세워지고
장마철인데도
정원은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눈길이 닫지않는 곳의
잡풀이야 어쩔 수 없지요.
메타쉐콰이어길.
혼자 걷다보니
더위에 오히려 걸음이 빨라졌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내서라도
다시한번 들려 봐야겠습니다.
걸을 수 있게 만든 길은
사람이 걷고 있어야 더 좋아보이는 것 같아요.
고흥은
전라남도 민간 정원 1호와 4호가 존재하는 곳이었습니다.
민간정원이 아니더라도
고흥은
지붕없는 미술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무분별하게 느껴지는 개발은
신중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
첫댓글 와~~
너무 아름다워요~~💗
집 주변 청소도 힘든데
하물며 정원이야..ㄷㄷ
풀아 그만 좀 커다오..ㅠㅡㄴ
가까운 곳에 멋진 곳이 있었내요 한번쯤은 가봐야 겠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잘 지내고 있어요
하도 쏘다녀서
고흥에서는 자체적으로
사람 만나는걸 꺼리고 있습니다. ㅋ
호형리에도 하나 있어요. ^^
저도 견학한번 가봐야겠어요.
호형리는 또 어디야?
정보는 공유해야 합니닷.
잘 지내고 있지?
@행복한이 (포두) 천만송이국화 축제하는 장수힐링정원이 전남7호랍니다.
@라온/포두/71 아.. 그렇구나.
가을엔 필히 가봄.
감사합니다
이런데도 있었군요.
정보 고맙습니다.
나두 모랐었단
고흥군 홍보부족이예요. ㅎㅎ
동강에 이런좋은곳이 있었네요~
언제 시간한번 내야 겠습니다~
닭 먹여살려야지
시간이 어딨어요?
ㅎㅎ
잘 지내시지요?
@행복한이 (포두) ㅋ ㅋ 그러게요 ~~
바쁘게 정신없이 지냅니다~~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네요.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을까요? 대단하십니다.
장마철이라 잡풀은 어쩔 수 없고. 가을 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더웠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고흥에 또하나 있어요. 국화축제장 장수호 힐링정원이 전라남도 제7호 민간정원으로 ㅎㅎㅎㅎ
국화 축제장은 가까운데도
안 가봤습니다.
올해는 꼭대기까지 올라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