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바람에도 흩어질,
나는 가벼운 모래 알갱이,
그대 이 모래에 작은 발걸음을 내어요,
깊게 패이지 않은 만큼 가볍게’
가수 임영웅이 작사ㆍ작곡한 노래
‘모래 알갱이’ 일부 이어요.
임영웅은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면서 알려졌지만.
2020년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실시간 국민 투표에서
2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국민가수가 되었지요.
임영웅의 콘서트는 할아버지ㆍ할머니로부터
손주까지 3대가 즐긴다고 합니다.
팬들은 임영웅의 노래에서 진정성을 느낀대요.
듣는 사람도 숨죽이고
한 글자 한 글자 새겨듣게 만드는 임영웅의 마력.
그는 생활이 어려웠던 무명시절부터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했다는 기부활동.
그 심성이 마력의 원천이 아닐까 합니다.
임영웅의 각별한 마음이 담긴 노래 ‘모래 알갱이’가
영화 ‘소풍’과 만나면서 이슈가 되었대요.
영화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다시 꽃피운다는 우리네 이야기.
노년의 우정과 인생을 담아낸 따스한 작품이래요.
주연을 맡은 나문희와 김영옥 그리고 박근형.
평생 올곧이 연기의 길을 걸으면서
대중과 희로애락을 나눈 80대 배우들이지요.
그네들은 실제로 50여 년을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