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많은비가 내렸던 7월이 지나고
어느덧 8월이 되었어요~
장마가 끝나고 한 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35도 안팍의 뜨거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어르신들은 건강한 한주를
보냈어요~
시설에 도착하자 마자 "몇시에 집에 가요?"
"나랑 같이 가는거 맞죠?" 라며 하루에
몇번씩 확인하시는 신*일어르신과
"서울가서 건강검진 받아야해요"
"집에 가서 아기 봐줘야 하는데..."
라고 말씀하시는 이*상어르신 입니다.
신*일어르신과 이*상어르신께서
지난주에는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내가 미워요~" 라며 농담도 하시며
한박 웃음을 보여 주셨어요~
어르신 매일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이*상어르신의 기억 저편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집에 있던 아기 수저를 봉지에 꽁꽁싸서
가지고 오셨어요~
어르신 기억저편 어디쯤 계신시 함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봅니다.
어르신의 생각 너머에서 천천히
저희 곁으로 다가오시길 바래봅니다~
시설장님께서 틈틈이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불편한 곳이 없는지
여쭤봐 주시네요~^^
목욕 후 김*열어르신입니다~
"목욕하기 싫어요"라며 한번씩 거절 하시지만 지난주엔 흔케히 목욕 케어를 허락하셔서
손발톱 케어까지 해드렸어요~
어르신께서 피로가 풀렸다며
좋아하셨어요~
무릎을 내어보이며 "약좀 발라줘요"
하시는 조*봉어르신이에요
양쪽 인공관절수술 하시고 불편
하실때 마다 약 발라 달라시며
바지를 걷어 올려 주시는 어르신입니다.
" 약 바르고나면 시원해서 좋아요~"
하시며 흡족해 하시네요~
언제나 지금 처럼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