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마지막 대회일 것 같은 정선 가리왕산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25일 토요일 6시까지 샾으로 오라는 명령을 받은지라 조금 일찍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5시경 배가약간 고프다.
저녘을 먹고 출발할지 그냥 출발할지 잘 몰라서 빵과 우유로 적당히 배를 채오고
5시 30분경 샆으로 출발
잔차 캐리어가 비오님 공장에 있다고 매달고 오라고 했기에
비오님한테 전화를 했더니 차에 실어놓았다고 샾으로 바로 가라고 하면서
나는 좀 늦을것 같다고.........
잠시후 샾에 도착하니 여러 회원님들이 나와 계셨고 6시 30분경 비오님이 도착하니
모든 출발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역시 비오님이 있어야 모든 일이 슬슬 풀린다니까!)
잔차도 싣고 이것저것 등등............ 출발 준비를 끝내고 저녘먹고 출발하자고 칼국수 집으로 모두 고고씽
칼국수를 주문하고 만두까지........... 어휴 배부른데 이를 어쩌나 그래도 좀 먹어줘야지
이렇게 저녘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약간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인천 방향에서 번개가
번쩍 하더니 잠시후 엄청난 비가 내린다.
비좀 그치면 출발 할려고 기다려도 그치지를 않아 비오님이 먼저 출발하고
잠시후 나도 출발 용인에서 문막까진 비가 오지않고 원주에서 부턴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데
비오님 운전실력 짱이었슴 빗속을 뚫고 나가는데 전 도저히 따라가기가 넘 힘들었음
11시가 좀 넘어서 정선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아롬님이 준비해온 홍삼호박죽을
한그릇씩 해치우고(넘 맛있었음) 나니 민박집 주인께서 민물 매운탕을 끓여 주셔서 또먹고
선수들은 잠을 청하고 갤러리분과 큰산님은 주인장과 함께 하늘에서 주신 천삼으로 담궜다는 천삼주로
밤을 지새웠다는 후문이..........(선수들이 천삼주 한잔씩만 했으면 모두 입상했을텐데..........ㅋㅋ)
아침 식사는 민박집에서 준비해주신 된장국과 손두부 묵은김치등등...... 으로 식사를 끝내고
MTB대회장으로 출발 8시경 도착해서 대회 출정준비 완료하고
몸풀기 드라이빙으로 돌입 왕복 10km정도(어휴 힘들어....ㅠㅠ)
좀 쉬었다가 2부로 갈래
첫댓글 천주 귀가 솔깃한데 나도한잔 먹어봤음면 부럽다
애주가에 꿈에 술
2잔먹고 필림 탁 풀렸음....ㅋㅋㅋ
클라이막스 2부 넘 기다려집니다..
왕복 8km였슴....비오차 무섭슴.....묵은지는이었슴
그래도 갤러리 5년차 임 ..ㅋㅋㅋㅋ 뒤집고 볶아도 틀은 기본으로.. 횟님덜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ㅋㅋㅋ 다들 쫄리셨다면 지송...ㅋㅋㅋ
지두 갤러리 몇년 한것 같은디요...지는 천주 3잔인디 ... 담엔 잔차 잘탈려나
빵, 우유, 칼국수, 만두, 홍호박죽, 민물매운탕, 천주, 된장국, 손두부, 묵은김치 ... 여라가지 많이 드셨네요 ...
뭐 여행은 먹는거 빼믄 없지요
비오는날 비오님 차 타보신분,,ㅋ,요리저리 스릴 ,,,,넘감사혀요 ..글구 선수와 운짱으로 수고하신 엽세요님 감사요,,건승하세요,,
홍호박죽 천 한 분위기였어
아롬님이 준비해 오신 호박죽... 끝내 줬습니다^^ 천삼주.. 총각인데 큰일날뻔 했다는....
전 천삼주먹고 뿅 ~~ 다음에 갤러리 갈수있으려나
가을 나들이 가고 싶었는데 왜 하필 이날...동문회랑 겹쳐서 못갔는데 아쉬워요...출천 선수님들과 갤러니님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