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2 노자 도덕경 10장
인향만리 추천 2 조회 725 20.07.31 12:2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0.07.31 12:29

    첫댓글 현실에서 만일 지도자가되어 나라를 다스릴 때, 어린아이같은 순수함과 어머니같은 포용력으로 다스린다면...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무능하다, 우유부단하다고 공격 받지않을까도 생각이 듭니다.

    현실세상에서 道는, 성현의 지혜는 실현될 수 없는 책 속의 경전일 뿐일까요?

    문대통령의 리더십을 돌아보게 합니다

  • 20.07.31 18:38

    주신글 감사히 보고,
    드는 생각입니다.

    다수인 백성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군주나 사회지도층의
    치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제시가
    주력인 시대역사적 배경이 위와 같은 학문의
    발달을 가져온 듯 합니다.

    지금의 시대와는 달라 民을 위한 학문이 아니거나
    民 이 배울 수 없는 것, 民 과 무관한 학문 처럼 되어
    民 과 멀어졌지만,,,근본은 民을 위함에서 출발한 듯 합니다.

    인류역사를 보면
    民에서 王이 나오고 王이 다시 民이 되고,,, 돌고 돌고.

    정말 경계해야 할 것은, 저 순환을 막는 시스템일지도 모릅니다.

  • 작성자 20.07.31 20:54

    풍진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20.07.31 22:24

    배가 물 위에 떠있듯
    군주는 민심을 떠나 존재할수 없지요

    우리 카페의 인문학적 영역의 확대를 위해 애쓰는
    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20.07.31 23:42

    배우섭 선생님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20.07.31 23:06

    혼(魂):정신을 이루는 하늘(天)로 부터 받은것
    백(魄)정신을 이루는 땅(地)으로 부터 받은것
    일(一):우주 삼라만상의 만변화(萬變化)를 一로 칭하고
    一은 무(無)라고도 흔히 칭함
    따라서 천지가 나눠질 때 탁(濁)하고 무거운 것이
    응결하여 땅(地)이 되었으므로
    魄은 魂에 비해 안정성은 있으나 유동성이나
    변화에 민감하지 못함
    한마디로 똥고집,욱하는것 이런것은 魄의 작용

    길에서 죽기 어렵지요(도사)
    노이도 어려우니 글로 남겼지 않겠습니까
    우리 이(夷)족의 삶 자체가 도(道)인데
    글로 표현하니 어렵네요
    노장은 그런데로 그럴듯하게 했는데
    공구는 함량미달이지

  • 작성자 20.07.31 23:12

    ^^ 고견 고맙습니다~

  • 20.08.01 12:22

    도덕경은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아닙니다.
    노자도 괴이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래가 제대로된 해석이라봅니다.
    비슷하긴해도 아래해석이 더 분명합니다.
    설명을 필요로 하신다면 해석본을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너무나 길어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온나라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하여그것이 떠나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백성들의 기운을 오로지 부드럽게 하여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만들 수 있겠는가?
    백성들의 섬돌(또는 마당)을 손수 딱아주고그 어두운 곳을 살펴,백성의 아픈 곳을 없이해 줄 수 있겠는가?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림에지(知)에 의존치 않고 할 수 있겠는가?
    성인의 도를 행하는 데 있어배필이 없이 할 수 있겠는가?
    분명하고도 밝게 뜻을 온 천하에 전하면서도꾸밈이 없이 할 수 있겠는가?
    짐승들이 그러하듯이없는 듯이 살며,꾸밈에 의존하지 않고우두머리이면서도 다스리지 않으면이를 일컬어 '玄德'이라 하는도다.

  • 작성자 20.08.01 13:30

    물만먹자님 고견 고맙습니다~

    옛 경서들 해석할 때, 직역과 의역이 있는데... 특히 한자의 쓰임과 뜻이 수천년 지나오는 동안 변해서 직역은 오역이 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철학적 경서들은 그 성인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고대 한자의 쓰임새와 뜻도 함께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의 해석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