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생들은 네 살 되고, 나는 다섯살 됐어.
겨울 가정학습 기간을 보내고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날입니다.
저 반짝이 신발도 샀어요.
이제 동생들은 네 살 됐지요?
나는 다섯살 됐고요.
이도가 정리 할 수 있어요.
조금 더 자란 모습으로 일상을 회복합니다.
하나 : 하빈이 언니 보고싶어.
이도 안아줘요~
은하 : 트리 앞에서 소원 빌었어.
엄마, 아빠, 우주오빠, 은하 서로 사랑하는 소원 빌었어.
언니 집에는 못 갔어.
초대를 못해서 못 놀러갔어.
봄 : 학동 할아버지 생일 때 딸기 초코 크림 있는 케이크 먹었는데.
재이 :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갔다왔어)
은하 : 은하 비행기 이만큼 타봤는데!
재이가 가져온 과자 맛있더라. 재이야, 고마워!
이도 : 이도는 언니랑 기차 타봤어요. 기차타고 삼촌 보러 갔어요.
봄 : 기차 여행 가서 자장면 먹어봤어요.
이도 : 그림 그렸어요.
봄 : 나는 꽃 그림 아니고 다른 그림 그렸어요.
시크릿 쥬쥬 스티커 붙이고, 트리 그림 그렸어요.
이도 : 높이 쌓기도 했어요.
이도 집에서 밥 먹고, 블록 쌓기 했어. 키 만큼 쌓았어요.
어떻게 방학동안의 시간을 보낼 것인지 계획했던 것들을 잊지 않았나봅니다.
계획했던대로 보내지 못하기도 했지만 또 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지 : 엄마랑 아빠, 오빠, 언니랑 같이 마트 가고 집에서 놀았어요.
과자 샀어요.
봄 : 친구들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하나, 하빈이, 재이는 못왔어요.
은하 : 나 기억이 잘 안나.
봄 : 같이 밥 먹고, 피자도 먹고, 농구공 골인도 했잖아.
하나 : 나도 가고 싶어요.
예지 : 은하도 있었어.
은하 : 아~ 봄이 집에 가서 점프점프 하고, 농구 넣기도 하고, 엄마도 농구 넣기 했어.
밥 먹었어. 오뎅도 먹고. 예지도 만났어.
예지 : 장난감 놀고, 밥 먹었어. 예지는 김밥도 먹었어.
하나 : 하나 집 아니고? 하나 집은 언제 가지?
하나는 미역국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김치는 안 먹었어요. 엄마가 준 거 내가 안 먹었어요.
하나 : 물놀이 갔어요. 엄마랑 같이 물놀이 했어요.
이모도 갔어요.
기분이 좋았어요.
아롬이 하나집에 오세요.
아기상어 놀이 같이 해요.
하나집도 와요.
은하 : 같이 사랑하는 소원을 빌었어.
쉬는 날의 이야기를 모두 꺼낼 수는 없었지만 인상깊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방학동안의 시간을 기억합니다.
예지 : 솜이가 세모모양 있는 장난감 놀려고 많이 있는 곳에 들어가려고 했어.
솜이 귀여웠어.
봄이 집에 갔더니 계단이 있었어.
데굴데굴 하면서 놀았어.
재미있었어. 다음에 또 티니핑 가지고 놀고 싶어.
봄 : 같이 밥 먹고 있는 거에요.
밥 먹고 또 어떤 거 놀까, 말하고 있어요.
풍선놀이도 했어요.
친구들이 오니까 뿌듯했어요.
반짝이 치마도 있었어요.
엄마, 아빠. 친구들 모여서 놀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이도 : 이도 블록쌓기 했어요.
높이 쌓았어요.
재이 : (엄마랑 아빠랑 같이 비행기 탔어요.)
은하 : 다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놀고 있어.
아빠랑 배구하고 피구하고,
엄마랑은 그림그렸어.
오빠랑 배구했어.
트리 앞에서 소원도 빌고, 같이 사랑하는 마음 가졌어.
봄이네 집에 가서 점프점프 하고, 농구 넣기도 재밌었고,
피아노도 재미있었어.
하나 : 같이 미역국 밥 먹었어요.
엄마가 먹여줬어요.
하나 혼자 먹을 수 없어서요.
이제 앉아서 스스로 먹어 볼 거에요.
할 수 있어요.
엄마랑 같이 어푸어푸도 했어요.
물놀이 했어요.
쉬는 날동안 서로 만나기도 하고, 가족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기도 하며 한 해를 넘기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조금 더 자란 몸과 마음으로 회복된 일상을 지내며 이야기를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새노래]
겨울 물오리
얼음 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 강에서 같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