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보는 영상 기온이라는데 차량의 앞유리는 꽁꽁 얼어 붙고 쌀쌀했다.
한자에는 기온이 올라가니까 뿌연하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서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줄것 같다.
누님댁에서 이른 아침부터 식사하러 올라 오라는 전화와 성화에 못이겨 올라가기는 했지만 몇숫깔 먹지 않으니 부담스럽다.
어제 마을가꾸기센터를 방문해서 실용음악 동아리활동 공모사업 신청서를 접수했더니 사업계획서가 누락되었다고 해서 양식을 다운 받아서 사무국장에게 보냈었다.
어제 저녁에 사무국장이 작성해서 내게 메일로 보내온 사업계획서 내용을 검토해서 수정하고 보완해서 오늘까지 마을가꾸기지원센터에 메일로 발송해야 하는데 피곤해서 검토를 못했다.
그래서 아침에 마을회관으로 출근해서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중에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걸려오는 전화가 많아서 집중하기가 힘들어서 오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음악동아리활동 사업계획서를 계획보다 늦게 수정하고 보완해서 메일로 접수했는데 오늘 정리하려고 메모해 놓은 일들이 쌓였다.
지난달 중순에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어서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예쁜 알리움구근을 구매하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두곳의 업체에 견적을 의뢰했더니 이미 파종시기가 지나서 대량으로 구입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한곳은 견적서를 보내왔지만 요청한 구군을 확보할수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했고, 한곳은 한시간 거리의 지역내 농원이라서 직접 방문했더니 수량이 얼마 되지 않아서 추가로 물량 확보가 가능한지 의뢰해 놓고 돌아왔다.
마을회관으로 돌아와서 한시간전에 꽃농원을 방문했을때 전이장의 전화를 받았었길래 마을회관으로 오라고 전화해서 만났다.
마을 영농조합에서 3년전 골프장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면서 토지에 가압류 신청시 법원에 공탁했던 공탁금을 홍성지원에서는 수령이 불가하다고 해서 어제 서울에 대법원으로 수령하러 갔었다.
현재 영농조합장으로 등재되었기 때문에 마을 이장이 바뀌다 보니 영농조합도 조합의 이사진을 새로 선출하기 전에 인수인계 하기 위해서 오늘 정관, 직인, 통장을 인수 받았는데 법인카드는 가지고 오지 않아서 못 받았다.
조만간 마을 임시총회를 개최해서 영농조합법인 이사진도 새로 선출해야 해서 법무사에게 문의했더니 정관, 직인,법인카드, 새로 선출된 임원의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 2통, 초본 1통, 농업경영체 등록 증명서 1통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저녁때 면사무소 직원이 다음주 월요일 면장을 비롯해서 복지팀장등 다섯명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싶다며 마을회관으로 주민들을 모아 달래는데 내가 치과를 예약한 날이라서 어렵다고 했더니 다음에 결정되면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저녁에 마을회관 근처에 있는 펜션주인의 초대를 받아서 갔더니 오늘 대천 시내를 방문해서 시장을 봐왔다며 음식을 차려서 얻어 먹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