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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실좋은 휘파람새도 바람을 피운다.
같은 둥지에서 나온 새끼들의 DNA를 조사해보면 약 30%의 부계 유전자가 다르다고 한다. 애처가로 이름난 수컷도 철이 되면 다른 둥지를 기웃거리는데 그것은 더 우수한 유전형질을 내려주기 위해서라 한다. 즉 여러 수컷과 관계를 하여 낳는 새끼들은 유전적으로 우월한 후손이 나온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라고..학자들은 말한다. 인간들만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데, 그것은 유전적인 이유보다는 사회 문화적인 소산일뿐이라고.
유명한 바람둥이 였던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가 사랑을 정의하길, "사랑이란 한여성과 다른 여성들의 차이를 과대평가하는것" 요는 쇼의 그 과대평가가 얼마 안가 적당 공평 평가로 돌아가 그녀의 단점이 속속들이 눈에 보이게 된다는것.. 그래서 다시 과대평가되는 여인을 찾아 헤매곤 했는데, 세상사람은 그런이를 가르켜 '바람둥이'라고 말한다.
아아 그 첫번 주관적인 과대평가가 평생 계속된다면 이세상은 외롭지 않고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할것인가..
캄보디아의 끄렁족이라는 소수민족은 여자애가 13세가 되면 아버지가 따로 떨어져 있는 한 나무위에 딸을 위한 작은 오두막을 지어주고 혼자 나가 살게 한다고 한다. 그때부터 많은 총각들이 방문하여 공개 미팅을 하는데, 물론 한놈 씩만 올라오게 하여.. 수년이 지난다음 딸이, 1년후든 10년후든, '이사람과 결혼 하겠어요' 라고 하면 무조건 부모들은 ok 한다는거다. 오랫동안 이점 저점 다 겪어보고 테스트 해본 끝에 결정한것이라 음양오행 사주 궁합 따로 따져 볼것도 없이 결혼 하고 나면 다들 잘 산다 한다.
소위 문명화된 사회에서는 어떤가, 친척 친지 다 모아둔 앞에서 '... 이제 두사람은 신이 갈라 놓을 때까지 헤어지지 않고.. 어쩌고.. ' 라 공표하는데 그렇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철썩 같이 서약해놓고도 몇년 안가 갈라지는것 보면 혹시 그것이 바로 신이 섭리로 헤어지게 만드는것 아닌가 의아해질 때가 있다.
무슨 일이든 6년이 지나면 반대 흐름(衝)이 작용하므로 6년후 일은 지금부터 계획세우면 안된다 하는데.. 그것은 혹시 신이 인간은 남녀가 6년 이상 같이 살면 무리다 라고 정해놓으신 의미로 해석할수도 있는것 아닌가 갸웃둥 해진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에서 세로토닌이란 홀몬이 나와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보이고 터질듯한 행복으로 하루 하루가 즐거워 지지만 안타깝게도 그 홀몬이라는게 2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도록 조물주가 창조시에 소프트 웨어로 입력해 놓으신 섭리로.. 그때부터 연인의 단점도 보이고 권태기도 오고.. 결혼을 했다면 왜 내가 저런 사람과 혼인을 했을까 후회도 하고.. 그래서 새로운 세로토닌이 분비하기 시작할 다른 사람을 찾기도 한다.
미국의 한 과학자가 말했다. "왜 신은 그렇게 2년동안만 허락하신줄 아는가, 만일 한번 사랑에 빠져 세로토닌이 평생 분비된다면 지구가 천당인줄 착각하고 평생 행복에만 도취되어 발전을 위한 어떤 노력도 안하고 신을 찾지도 않기 때문이다."
참 말 되네, 그렇치만 2년은 너무하시지 않나.. 한 20년이라도 길지는 않을텐데.. 그런데 한 서양 학자가 말하길, "모든 사랑은 죄가 없다!" 라고 일갈 했는데.. 하긴 신은 어떤 사랑은 괜찮고 어떤 사랑은 안된다 라고 말 하신적이 없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는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편리한 법이고, 동물들은 법을 만들줄 모르니 하느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살아갈 뿐이고.. 아니라면 동서고금 어이하여 그리도 바람피는 사람들이 많겠는가, 하느님께서 창조하실때 그렇게 입력해두신 탓 아닐까.. 거듭 말하지만 왜 신은 그 좋은 홀몬들을 한 5,60년 후하게 분비되도록 창조하지 않으셨겠는가! 신의 진정한 뜻은 과연 무엇일까?
나는 나이가 들어가며 모든 진리와 사실은 의심해 보고 고정 관념 갖기를 거부 해야 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들어 모든것을 이런식으로 다시 의심해보고 다시 생각해보고 있다. 절대 선과 절대 악, 절대 도덕.. ?늙어가며 고집('고정관념의 집착'을 줄인말이 아닐까)만 늘어가는 멋없는 노인이 되기 싫어서라도..
멋지게 늙는다는건 마음을 열고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보고 좋은 생각들을 받아 들이는 자세에 있는것 아닐까 생각된다.
얼마전 꽤 진보적인 생각을 가졌다고 보여지는 사람들의 한 모임에서 내가 그런 말을 꺼냈더니 그 중의 리더격의 한 사람이 나를 가만히 보더니 '상당히 진보적이시군요'라 하고 다른 이들도 내가 마치 대단한 바람둥이 사상이나 가지고 있는듯 쳐다보던데 그후 아무리 내 스스로 평해보아도 나는 지극히 보수적이라 생각된다.
보수와 진보를 시간적으로 오래된것과 현대적인것으로 정의할수 있다면 나는 지구상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때 까마득히 먼 그 때의 의미를 가장 존중하기 때문이다. 혹시 대부분의 종교가 신의 뜻을 왜곡하고 인간을 구속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현 교육제도와 사회의 위선적 도덕은 말할것도 없고, 우리는 자연으로(신의 세계로) 돌아가야만 하는것 아닐까? 음양오행의 진리는 강력하게 그것을 암시하는 교훈을 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우리는 인생의 입춘 경칩(13세) 정도 까지만 학교엘 다니고 청명 부터는 자유롭게 신의 뜻대로 청명하게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권리와 의무가 있는것 아닌가? 우리가 알아야할건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 하는데 초등학교 정도는 넘치고도 넘친다. 경칩에는 개구리만 뛰쳐 나오는게 아니라 인간도 뛰쳐나와 뛰어다녀야 한다! 어느 현인의 말씀마따나 물론 기가 머리로 뻗치는 '덜 떨어진 범생'들은 얼마든지 계속해서 공부하도록 하고.. 진정한 우주의 진리나 깨달음의 공부는제도권 교육이 아닌 제각기 알아서 찾아 할 일이다.
도대체 20대 중반까지 인생의 황금기를 온통 말도 안되는 입시지옥 학교교육에 허비하여 진을 빼게 하는건 어느 세계의 법인가!
"..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이 세상에 내려 보낸 이유는...
누구나 사랑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저 세상에 데려 가는 이유는...
한 평생 얻어낸 그 많은 것들 중,
가지고 갈 만한 것도
오직 사랑밖에 없음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퍼온글)
첫댓글 와우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중간 중간 소개해주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멋집니다.
나이들어가면서 고정관념을
깨나간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요.
삶이란 각기 주어진 길에서
일일신우일신 하는 여정이겠지요.
중국? 어느 소수민족인가는
모계사회인데,
결혼제도도 없는 것 같고
여자가 자유롭게 한 남자를
선택하고,그 여자와 남자가 만나는 동안에는 서로가 다른 이성간 교제와 접촉만 금하는 관습이 있더군요.
공동모계사회이니까 한 집안에
부계가 다른 형제들도 있기마련
그러나 굳이 아버지를 찾거나
중시하지도 않고, 그 아버지들도
자식들이 여러? 집안에 있을 수
있고.. 다들 사이좋게
도와가면서 살아가더군요.
그들은 중국의 소수민족인 나시(納西) 족인데 우리 한민족의 갈래로 알고있습니다. 여자는 시집가서 그집 남형제들 모두를 남편으로 거느리며 집안의 대장노릇을 했다는데 중국정부에서 막아 지금은 대부분 일부일처제가 되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그 풍습이 있었다더군요.
우리도 조선조전까지는 우먼파워가 대단했었던 것 보면 우리혈통이 맞는 것도 같네요. 그들은 춤과 노래 그리고 손재주같은 예술성도 뛰어난 것으로 중국에서 유명하지요.
고정관념을 깨자는 나의 관념은 오해를 받고 별로 환영을 못받아 어디가서 그런 말은 못꺼내는데 인향만리님은 이해해 주시는 것같아 기쁘군요.
대개 남자들은 좀 더 보수적인 편이던데..
결혼제도를 지워버리면 자연스런. 것일까
인간이 어느 하나에 무게중심을 쏠리면서 살아가는것도 힘들듯
내부쟁탈전을 벗어나는것이. 어쩌면 더큰 발걸음에 도움이 될수도
인간이란 발정기가 한평생이라 끈임없는 쟁탈전에,, 빠질수도
인간의 발정기가 하루라면 남여. 간의 사랑과 결혼은 비현실적이지 않을까?
한평생이라면 평화로울테고 하루라면 그것도
경쟁과 욕망이 없어 인간의 역사와 발전은
거의 없겠지요.
인간의 발전이란 결국 전쟁과 약탈을 일으키는
것이니 나는 인간이 발전을 안해도 좋으니
평화롭게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관, 가족관,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좋은 글이네요
살펴보면
사랑하는 형태와 방법도,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유지하는 방법도,
결혼이나 가정에 대한 것을 법으로 정하거나 안하거나,
참으로 다종다양하지요
일부일처가 많고 그걸 법으로 고정한것이 많고
일부일처,
일처다부,
다처일부,
이런 형태들이 혼재하고 있는것이 현실이고
남여간의 사랑이
1대1, 일부일처만이 사랑이냐 아니냐에 대한 문제,
그리고
일처다부?
다처일부?
에는 정말로 사랑, 애정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것들을 생각해 볼수있고
쟁론한다면 끝없이 이어지고
정답도 찾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인간의 약점은 결혼관계에서 첨부터 끝까지
감정에 너무 지배당한다는 거지요.
조강지처를 두고 악녀에게 끌려간다던지
그냥 제비족에게 끌린다던지..
의지력으로 억지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뿐
신은 끊임없이 인간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더욱.. 그것이 인간과
동물들의 차이점이지요.
그래서 남자들을 동물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도 다 신의 섭리가 있는 거지만.
그래서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일부일처제를
원하고 남자들은 일부다처제를 원했고
실지로 많은 남자들이 그런 생활을 해왔습니다.
심지어 이순신마저 첩을 두었다는 기록이 있어
깜짝 놀랬어요. ㅎ
이놈 저놈 구분없이 구별 없이 마구 섞으면 동물들 세계나 뭐 다를바 없는 사회상이 아닐까 싶으네요.. 생물학적으로도 마구 짬뽕 되어져서 후세들에게 좋지 않은 유전형질 발현 빈도도 높아질 거고 촌수 구분 같은 건 뭐 개판 족보 될거고...
성적, 육체적 결합이 누구나 , 아무나 여러명 자유롭다고 한다면 과연 깊고 진지한 사랑이란걸 느낄수 있을런지도 의문이고...
휘파람새나 심지어 잉꼬새도 새끼들의 DNA를
조사해 보면 타 숫놈 자식들이 꼭 있다는
보고를 보는데 모두 그것이 생물학적으로 더
우수한 유전자를 남기려는 신의 뜻이라는군요.
신의 오묘한 뜻을 차원낮은 우리 인간들이 어찌
다 계량하리오...
@산비탈양 그게 신의 뜻이란 건 누가 밝혀 낸 건가요??... 난 생판 처음 듣는 소린데?? 오히려 기독교나 불교같은 정통 종교에선 일부일처제를 적극 장려하는 쪽의 교리가 들어 있지 않나요??.. 간음하지 말라는 소리도 들어 있고..
@니마스떼 기독 불교가 정통종교?
틀에서 벗어납시다
부모님외에 누가 더 높으리오
@우봉 단지 누가 더 높다는 이런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종교들을 가리키는 뜻이라 보시기 바랍니다.
윗분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반대로 장점도 숨길수없습니다
뉴욕이 본보기 아닐까요?
발전합니다
긍정적의로~
지키지 못하면서 굴레속에서 억압생활아닌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