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R5T0dTJhd1c?si=buwk9qcbvFDUMrLO
콘크리트가 산산조각 나고 내부 철근까지 노출된 처참한 현장
올해 3월 오사카 엑스포 건설현장에서 메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들이 발생했을 때 찍은 사고임
사고가 일어난 화장실 바닥 아래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검사해본 결과
작업원 대피시켜야 하는 기준 이상의 메탄가스가 76회 검지되었고
폭발의 우려가 있는 메탄 농도를 초과한 경우도 여러번 있었을 정도임
이유는 간단한데 박람회장을 짓고 있는 장소가 쓰레기를 매립해서 만든 인공섬이기 때문임 ㅋㅋㅋㅋ
이 때문에 안전 문제가 계속 제기되자 일본 국제 박람회 협회측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설명했는데 내용이 가관임
일본국제박람회협회 정비국장 와라타 히로유키]
메탄가스가 나온다고 꼭 위험하다고는 할 수 없죠
엑스포 방문객들을 들이기 전에 메탄 농도를 알려주는 조치만 취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협회측은 메탄이 지금처럼 계속 나오더라도 공사를 하고 엑스포를 실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임
그냥 환기에 신경쓰고 메탄가스 측정치을 매일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걸 '검토'하는 정도로 안전문제를 덮고 넘어가겠다는 건데...
이렇게 황당한 짓거리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1년도 안 남은 상황에서 박람회장 건설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된 터라
폭발로 공사인부나 관람객이 죽던가 말던가 그건 나중문제고
일단 밀어붙여서 공사를 강행하지 않으면 지들이 할복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임
당장 독자 파빌리온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된 51개국 가운데서
아직도 건설업자를 정하지 못한 국가가 약 10개,
업자는 결정했지만 착공을 시작조차 안 한 나라가 8개에 달하며
정말 희망찬 진행률을 보여주고 있음 ㅋㅋㅋㅋ
참고로 개막일은 25년 4월 13일임
상황이 이렇다보니 위기감을 느끼고 절박해짐 일본도 특단의 대책을 내놨는데 이것도 황당함
개막일까지 파빌리온을 완성할 수 없는 국가에겐 건설용 부지를 회수하겠다고 협박을 시작한 것 ㅋㅋㅋㅋㅋ
지들이 법을 개판으로 만들어서 공사업체는 물론이고 공사인력 수급도 어렵게 만들어놓고 아무튼 기일 못맞추면 압수라고 협박하는 꼴이 참 일본스러움
네이버 라인 강탈할 때 마냥 지들 내키는대로 공사용 부지 강탈하면 가뜩이나 망한 엑스포가 더 망할텐데 그게 가능할지는 ㅋㅋㅋㅋㅋㅋ
폴란드는 지난 주 건설업자를 겨우 정했지만
현재로서는 공기 때문에 디자인을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함
디자인 간소화를 통해 공사일정을 단축시켜도 제때 완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임
영국도 비슷한데 원래는 최신기술을 접목한 화려한 파빌리온을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공사 진척률이 처참해서 차마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함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메탄가스 폭발마냥 큰 사고라도 한 번 터지면 이쪽도 개막일까지 완공은 불가한 상황
24년 6월 21일까지 멕시코, 에스토니아, 러시아, 니우에, 아르헨티나 등이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아예 엑스포 참가를 철회했는데
꼬라지를 보니 참가 철회까지는 아니어도 공사지연이나 안전 문제 때문에 제대로 참가 못 할 나라가 더 나올 것 같음
첫댓글 뭣하러 위험 감수하고 돈들여 저걸 하겠어..
제정신이 아니네
다 죽을까봐 겁난다...인공 쓰레기 섬 이라니 와 좃본 클라쓰. 메탄 생각 못한거 똘추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