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스키를 마시는 최고의 방법은?
니트(Neat)다.
먼저 노징 글라스를 준비하고,
위스키를 15~30mL 정도 따른다.
노징 글라스란 튤립 형태의 잔으로 위스키의 향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술을 따랐으면 눈으로 색을 확인하고
잔을 조심스럽게 돌려가며 알코올을 공기와 접촉시킨다.
이 과정을 ‘스월링(Swirling)’이라고 부르는데 위스키의 향이 더 빠르게 피어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때 위스키가 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레그(Leg)’또는 ‘눈물(Tears)’이라고 부른다.
레그의 흘러내리는 속도는 위스키가 가진 바디감과 관련이 있는데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바디감이 무거워 레그의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게 된다.
이를 ‘마란고니 효과’라고도 부르는데 액체의 표면 장력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제 향을 맡고 마시면 된다
그냥 마시기 보다 씹어서 마시는게 더 좋다
그외 얼음을 넣어 즐기는 온더락,
물을 넣어 마시는 위스키 앤 워터
(Whisky and Water),
탄산수를 섞는 스카치 앤 소다
(Scotch and Soda)일명 하이볼등의
방법이 있다.
술맛을 결정하는 최고의 요소 3가지는
무슨 술을 마시느냐
안주는 무엇이냐
누구랑 마시느냐이다
난 오늘 친한 친구들과 삼겹살,목살과
함께 소주를 마실 예정이다
벌써 두근거린다.
2.
마스터스 애슬레틱스
(Masters Athletics) 대회?
연령대별 체력 차를 인정하고
나이 든 사람끼리 경쟁해보자고
만든 대회다.
여기서는 다섯 살 단위로 경쟁한다.
육상 트랙에서 은발이나 대머리,
주름살 진 참가자를 쉽게 볼 수 있다.
남자 100세인 100m 달리기에서는
미국 백세인이 26.99초로 우승했다.
95세 100m는 우승 기록이 무려 20.41초다.
100세인 높이뛰기에서는 우승자가 0.9m를 넘었다.
100세 투포환 던지기 대회에서는
3㎏짜리 해머를 6.56m 던졌다.
90세 마라톤에서는 6시간 46분 34초 기록으로 완주한 이가 우승했다.
여자 90세 마라톤 기록은 8시간 53분 8초다.
오는 2026년에 세계 마스터스 애슬레틱스가 우리나라 대구에서 열린다.
난 100미터 20초 넘는다 ㅠ ㅠ
3.
하루 4시간 이상 주 5회 수업기준
비용이 월평균 124만?
영어 유치원으로 불리는
한국 나이 7세(만 5∼6세) 기준
유아 대상 영어 학원의 교습비이야기다.
전국에서 세종이 170만3천원으로
가장 높고 충남(145만9천원), 서울(144만1천원),
인천(142만6천원) 순이다.
하지만 교습비에는 재료비와 급식비, 차량비 등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부담은 더 크다
올해 6월 기준
전국 유아 대상 영어 학원 수는
840곳으로 2018년(562곳)의
약 1.5배 늘었다.
서울(289곳)과 경기(221곳)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산(73곳), 대구(41곳), 인천(33곳) 등이
뒤를 이었다.
영어 유치원 안다니고도
영어 잘하는 두 아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돈 굳었다
4.
킹크랩 가격이 4년 만에
1㎏당 7만원대로 떨어졌다.
킹크렙 가격이 이렇게 내린 이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량 증가다.
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해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러시아는 자국 냉동창고에 킹크랩을 보관했는데, 그 냉동창고가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것이다.
그런 이유로 올해 9월 첫 조업을 앞두고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 비중을 크게 늘리게 됐고 이게 가격을 하락 시킨것이다.
하지만 실제 구입 시에 킹크랩 가격 하락을 크게 체감하지 못할 수 있다.
킹크랩 한 마리는 보통 2.5㎏ 이상으로, 여기에 찜비나 손질비 등 추가 비용을 합하면 20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또한 수산물은 산지도매시장이나 소비지도매시장에서 매일 경매를 통해 가격이 결정된다. 가격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현재 하락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킹크랩 가격 하락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몰리면 수요가 증가해 킹크랩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 빨리 사먹거나 아니면 못사먹거나이다.
5.
이 운동할땐 이 부상을 조심하세요
이렇게 하면 안전하게 운동할수 있어요
난 테니스 안치는데 테니스 엘보가 왔다
뭔가 다른 이유다 밝힐수는 없지만
이유가 뭔지는 알것같다
6.
가자지구?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원래 해양 민족 블레셋인들이 가나안에 세운 도시다.
구약의 유대인 판관 삼손을 죽음으로 내몬 델릴라는 가자에 살던 블레셋 사람이다. 사울왕은 블레셋과 싸우다 전사했고 다윗은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무릎 꿇린 전쟁 영웅이었다.
용맹했던 블레셋인은 기원전 4세기 동방 원정에 나선 알렉산더에게 저항하다가 패퇴한 뒤 역사에서 사라졌다.
지금의 팔레스타인 민족은 블레셋의 후예가 아니다.
그 땅에 팔레스타인이란 이름을 붙인 이는 2세기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였다. 유대인 반란을 평정한 뒤 징벌로 그들을 고향에서 내쫓고 팔레스타인
(블레셋의 땅이란 뜻)이라 부르게 한 게 시초다.
외계인이 침공하기 전까지는
우리끼리의 전쟁은 멈춰지지 않을것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페르난도 보테로
(1932~2023년ㆍ콜롬비아)
〈모나리자〉 1978년作
보고타 보테로 미술관 소장.
8.
[詩가 있는 오늘]
첫 추락
김현태
낙엽이 그랬고
비가 그랬고
꽃이, 별똥별도 그랬다.
떨어질 줄 뻔히 알면서도
모두들,
그렇게 한사코 허공을 붙들며
매달렸던 이유는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는 작은불씨 때문만은 이니다.
다만 그들은 사뿐히 내려앉는 방법을 몰랐을 뿐.
내 눈물도 그랬던 것이다.
혼자가 된다는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마르지 않는 내눈물을
어떻게 어디로 아름답게
추락시켜야 할지
망설임이 길었던 것 뿐이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