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몬트리올 놀러갔다가,
노틀담성당앞에서 한국커플을 만났거든요,
뭐 옷이랑 지갑을 다 잃어버렸다면서,
벤쿠버 사는데, 벤쿠버 돌아갈 차비가 없다면서,
돈을 빌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머 주소며 적어준다고,
돈빌려준 저도 멍청하지만,,,
주소며, 전화번호며,,전화번호도 휴대폰까지 보여줘가면서,
전화번호 확인시켜준 그사람의 치밀함에,,
제가 가진돈이 없다고 하니깐,
저쪽에 현금인출기 있다면서 같이가서 300달러를 뽑아서 줬거든요,,
참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요,
두분다 생긴것도 참 순진하게 생기시고,
날씨도 추운데, 옷이 없어서 벌벌 떠는거 보고,
참 안쓰러웠었는데,
정말 여기와서 한국사람 믿지 말라는 얘기가 딱 그말이네요,
머 남자분은, UBC다닌다구 하시구,
여자분도 어디서 많이 본분 같기도 하구,,,
남자분 인상착의는 갈색가죽자켓을 입으시고,
약간 발음이 세는듯했구요, 앞니가 약간 짧았거든요,,-_-
그리고 여자분은, 바나나리퍼블릭 회색 숄더백메시고,
긴머리에 쌍꺼풀은 없고,,,여드름이 좀있었거든요,,
여자분이름만 가르쳐주셨는데,
이정선 이구요,
#604-1206 Haro. St
647)299-2486
화욜날 벤쿠버 도착한다구 해서, 화욜부터 계속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집도 3시간동안 찾았는데 못찾겠고,
이멜주소는 보냈더니 없는주소라고 돌아오고,
어쩜 이정선이란 이름도 가짤수도있겠네요,
저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글 보시는 분중에 이 주소아시는 분 있으시면,
꼭 멜좀 보내주시구요,,
혹시,,그 커플이 이 글 보고있으면,,,,
아무말안할테니깐, 돈이나 갚아주세요,,,-_-
카페 게시글
우리들이야기 (CBM)
모르는 한국사람한테 돈을 빌려줬는데요 ioi
열심히들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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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1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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