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끝나고 해가 지기전이 아닌 점심에 낙장불마의 하루가 시작된다!
그녀의 하루는 낮12시부터 자정까지... 카페가 술집 같지만 술들은 그냥 장식삼아 해놓은것! 커피와 쉐이크를 파는곳이다. 디저트는 원하는대로면 다 만들어준다. 빵도 있지만 전도 굽고 라면도 끓여주는 그런곳이다. 비빔밥도 가능!
사람들 많이 찾냐고? 이게 무슨 카페냐 할거 같냐고? 아니다... 전통방식의 커피도 끓여주고... 홍차도 해주니... 그리고 젊은이들을 위한 쉐이크도 가능! 스무디도 된다... 생생한 정보통에서도 나온 기록도 있다. 최근이지만...
어떠한 고민도 들어주니 많이들 찾아오렴... 이곳은 가족의 품!
21시가 되자... W란 분께서 나가고... 낙장불마는 치킨을 시킨다! 20분이 지나자 치킨이 왔다! 피우수트스키가 왔는데... 걔한테 배달 시켰다고?!
피우수트스키:*치킨왔수닭튀김은맛있수다!~ 간장 3마리... 어찌 다 드신댜?!
*짱구의 다녀왔습니다이아몬드반지는비싸요 패러디!
낙장불마:어~ 아가씨는 그 아일랜드에서 온....
피우수트스키:피우수트스키어요... 피우라고 불러주심 되구먼요.
낙장불마:아하~ 어떤 사투리인지 사투리 쩌네... 나가 고민이 있어가 내가 왔
피우수트스키:오름이씨 치킨! 촘말로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멘도롱 또돗할때 드시와요.
낙장불마:제주 사투리까지 아네... 어떤거 먹을겨?? 오늘은 서비스로 줄테니...
피우수트스키:아~ 제 동생 일본에 있는디... 갸가 라면을 좋아한다서 라면 먹어보겠수다!
피우수트스키가 선택한건 해물라면!
피우수트스키는 파인 모션이 일본에 유학가듯이... 자기는 한국에 정착하겠다고 한데다가 집을 하나샀다! 평범한 가정집! 오름이의 집에서 5분거리... 그리고 최근에 제주중앙여고에 전학처리 되었다고... 2학년부터 나가기로 한다...
집에 옷걸이에... 한글명찰로 피우수트스키가 새겨진 교복까지 있다! 파인모션을 통해서 도쿄 트레센학원 유니폼도 샀는데... 그거 국내에서 가능한데...
다시 현재!
낙장불마:자~ 해물라면 대령했사옵니다.
피우수트스키:감사하우다. 찬밥 있수꽈?
사투리 매니아가 된 피우수트스키... 제주도 사투리 몇몇을 익힌모양이다...
낙장불마:피우야! 너는 한국말 언제부터 공부했대?
피우수트스키:10살때 부터 공부했는디... 가정교사중에서 한국인이 있었수다. 그런김에 한국어 공부하다가... 그분이 고국으로 귀국하신다기에... 나한테 이걸 주셨댜요...
한국어 첫걸음(사투리ver)
이때 파인모션은 일본어 공부하듯이 피우수트스키는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일본어는 조금 익혀둔게... 재팬컵에 가기위해서였다고... 에어그루브와 붙었을때를 대비해서였다... 그때 한국을 좋아한다는거 깜빡잊고... 에어그루브에게 반하게 되었고... 걔도 여자를 좋아하긴 했던 모양. 에어그루브가 2착이었고 자기가 1착!
*1997년도 재팬컵 출전! 에어그루브가 2착! 피우수트스키가 1착!
원래는 반형제지만... 세계관은 그냥 자매다... 유학국적이 다르니까...
옛전엔 이런 사이였지만...
피우수트스키:제가 깨달은건디... 에어그루브란 녀석이 있거든요. 아따~ 나가 그거 좋아했다는기 자존심 상하우다... 오름이씨가 말한대로 한국 있는대로 욕을 했다고... 몸 불편한 할머님도...
낙장불마:못된애네...
피우수트스키:전에 한번 만났었는디... 따귀 쌍으로 갈겼수다. 멘도롱 또똣 더~하게!
*멘도롱 또똣 = 따뜻하게 제주사투리
피우수트스키:제 동생이자 귀여운 아가씨... 파인 모션은 어떤지 몰라... 걔는 일본유학... 지는 한국정착이고... 아~따! 역시 라면은 찬밥말아먹어야 맛나제~... 김치도 맛있는디... 그 에어그루브한테 김치싸다구 치고싶다 이말이요.
낙장불마:예끼! 먹는거 가지고 장난하면 못써...
피우수트스키:(시무룩)죄송하우다...
밥말은 라면 다 먹은 피우수트스키는 이제 가보려고 한다...
피우수트스키:잘먹었수다... 가보겠수다...
낙장불마:어디가? 이거 먹고가... 서비스여.
피우수트스키:아~따! 이거 커피쉐이크구마잉!.... 맛이 기가 막히구마잉!
아~ 진짜 사투리에 빠졌다...
피우수트스키:한국은 참 특별하게 많수다.. 제 동생은 한국을 모르고... 그기 서운하우다... 나가 말릴건 아니었지만... 대신 나가 한국에 오랬는데... 안올거 같드라고... 이거 참 맛있수다...
낙장불마:고마우이... 언제든지 오라고...
피우수트스키:아~따 당연하우다... 여기 단골할거요. 아~ 시간이 고새 저리 되었나? 저 가보겠수다... 잘먹었수다.
가족의 품을 떠난 피우수트스키!
낙장불마의 조카가 돌아오고... 치킨을 맛나게 먹는다.
다음날!
피우수트스키가 재방문! 이번엔 교복을 입은채로 방문하여....
피우수트스키:언니~ 해물라면에 비빔밥 부탁하우다!
낙장불마:OK!!
2화 마침
피우수트스키의 교복차림은 이런거요..
첫댓글 찾아보니 에어그루브를 맘에 들어 했던거 같다는 말이 있네요ㅋㅋㅋㅋ 다리가 다섯개ㅋㅋㅋ
저도 그것보고 당황헀죠... 그리고 그것을 발이 안보인다고 다리가 3개로 바꾸었죠.(우마무스메는 인간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