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사람이 키우는 편이 더 잘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살았을 수도 있겠지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당시 선임들이 그런 선의나 책임감을 가지고 데려온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새끼가 어떻게 살았는가보다, 그 순간 어미개가 새끼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하던 모습이, 그 눈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그 눈은 이상하리만큼 잊히지가 않네요.
@블랙아머'말 못하는 짐승이니 사람이 챙겨야 한다'는 말 자체는 따뜻한데, 한편으로는 그 동물이 원해서 인간 곁에 있는 것인지도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보호와 소유의 경계가 어디인지 참 어렵지요. 결국 동물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인간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저부터 돌아보게 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처조카분은 정말 많이 힘드셨겠네요 ㅜㅜ 저는 오늘 문득 그 기억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좀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오래된 기억에만 머물기보다는, 그 기억 때문에라도 지금 제 앞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같이 좋은 영향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사람이 데려가서 키우는개 더 잘 먹고 건강하고 오래살겠지만 그럴 의도로 가지고 온 것도 아니였을테지요,,,
맞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사람이 키우는 편이 더 잘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살았을 수도 있겠지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당시 선임들이 그런 선의나 책임감을 가지고 데려온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새끼가 어떻게 살았는가보다, 그 순간 어미개가 새끼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하던 모습이, 그 눈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그 눈은 이상하리만큼 잊히지가 않네요.
@Messi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사장이 회사개 밥 줬냐고 말 못하는 짐승은 사람이 챙겨야 한다고 하길래 말 못하는 짐승 사람이 가두고 있는건 아니고요? 라고 반문한게 기억나네요,,,
@블랙아머 '말 못하는 짐승이니 사람이 챙겨야 한다'는 말 자체는 따뜻한데, 한편으로는 그 동물이 원해서 인간 곁에 있는 것인지도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보호와 소유의 경계가 어디인지 참 어렵지요. 결국 동물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인간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저부터 돌아보게 됩니다…
군대에서 동료의 잔혹한 모습을 목격한 것으로도 PTSD를 겪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제 처조카는 그게 너무 심해서 의병제대까지 갔어요 ㅜ
님도 약간 그런 상황에 계셨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가끔 예전의 충격이 떠올라서 잠시 멘탈이 나갈 때가 있죠.
저도 그럴 때가 가끔 있어요
힘내시고 오래된 일이니 훌훌 털어내고 앞으로 같이 좋은 영향을 만들어봅시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처조카분은 정말 많이 힘드셨겠네요 ㅜㅜ 저는 오늘 문득 그 기억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좀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오래된 기억에만 머물기보다는, 그 기억 때문에라도 지금 제 앞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같이 좋은 영향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