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추간판탈출증)의 치료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나와 같은 주민번호가 없고, 나와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이 없다.
하물며, 나와 똑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래서, 디스크의 질환도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 치료법 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게 적용될 것이고, 더불어 치료법 역시 각양각색이다.
문제는 비용과 시간이요, 완치와 부분적 개선, 재발과 부작용일 것이다.
각양각색의 치료법마다 자기 치료법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1. 절대안정(명상, 휴양....)
2. 자연치료
3. 운동요법(요가, 수영, 걷기, 윗몸일으키기...)
4. 한방치료(침, 뜸, 부황, 한약, 추나요법)
5. 병원(척추전문병원-우리들병원(청담동),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대학병원...)
6. 수술치료
중요한 것은 정확한 병변의 진단일 것이나, 그게 MRI라는 고가(35만원이상~)의 검사기법이 동원되기에 일반적인 자신의 증세를 여러 인터넷이나 병원 사이트에 무료로 상담 및 검색하면 대충 알게 된다.. [참고적으로 이것은 내가 써먹은 저렴한 비용을 위한 요령으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
병변이 나왔다면, 이젠 자신에 맞는(비용,시간,완치,....아시죠?) 치료법을 쓰는 것이다.
주변에 탁월한 효능을 보았다는 사람들의 말이 도움될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위의 치료법 중 1, 2, 3 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소개하지 않고, 4의 한방치료 중 추나요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첨부파일을 올리니 다운받아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참고로 한글2002 파일임... 한글 97서는 안열림)
메인에도 올리니 읽어 보시길.... You Win..
너무 많이 아는 것이 치료의 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
"아는 게 병이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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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의학 [推拿醫學, Cheiropratics]
전통적 물리 성질을 응용한 치료 방법.
대한추나학회 http://www.chuna.or.kr/
토성한의원 [02-428-1024]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이재몽(자생한방병원추나과장역임)
우신향한방병원 [02-477-9661]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조윤철(한방재활의학과 전공의, 정규워크샵 수료)
경원대부속한방병원 [02-425-3456]
서울 송파구 송파1동 임형호(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고시이사)
자생한방병원 [02-3218-2303]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이성환(자생한방병원 수석진료부장)
김 용(02-3218-2189)
김규태(011-799-1120)
왕오호(02-3218-2235)
헬스메카한의원 [02-542-6004]
서울 강남구 역삼동 권강주(원광대학교졸업,동대학원 한의학박사)
1.추나요법이란 무엇인가?
추나요법은 척추와 사지의 골 관절 및 근육, 인대, 근막 등 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조직으로 구성되는 인체 근골격계의 기능적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된 증상과 질병들을 손이나 지체의 다른 부분을 사용하여 바로 잡아 주는 한의 의료행위로서 한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찾아 추나요법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추나요법은 의료보험 비급여 대상입니다. 즉, 의사가 원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셔야합니다.
보통 1회 시술에 1-2만원정도 받고 있으며, 모든 한의원이 추나요법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2.추나요법은 어떤 질병을 치료하는가?
손이나, 팔, 다리 등 지체를 이용하여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골 관절을 바로 잡아 주고, 딱딱하게 뭉치거나 굳어진 근육을 바로 잡아서 울체된 기혈을 정상적으로 순환시켜 줌으로써 통증을 개선시켜 주거나, 질병의 원인을 해소해 줌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주거나,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치료법입니다. 추나요법 시술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잘 고안된 “추나 테이블”과 같은 보조기기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3.추나요법에는 무엇 무엇이 있나요?
추나요법은 크게 “정형추나”와 “도인추나”로 나눕니다. “정형추나”는 다시 경근, 경혈, 경락을 자극하여 기혈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경근추나”와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골 관절 구조의 변위 상태를 정상위치로 교정해 주는 “정골추나”로 구분합니다. “도인추나”는 위축되거나 경결된 근육이나 경직되거나 고착된 근육과 관절을 수동적 운동과 자율적 능동운동을 통해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추나요법 속에는 수많은 치료기법들이 있고, 아직도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지만 결국에는 위와 같이 크게 3개 범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4.추나요법은 어떤 질병을 치료할 수 있나요?
급만성 요통과 요추 디스크 질환, 퇴행성 척추질환, 목 디스크, 경추 신경증, 등이 결리고 아플 때, 견비통, 무릎 통증, 관절염, 낙침(落枕), 테니스 엘보우, 각종 염좌, 관절이 굳어져서 정상 가동범위가 크게 줄어들었거나, 관절동통, 급만성 근육의 기능이상과 염좌로 인한 동통, 마비, 위축, 염증 및 심신증 등을 치료하며, 또한 청소년기의 척추 측만증, 측두하악관절 기능이상(TMD), 임산부의 요통, 산후통, 교통사고 인한 경추의 편타성 염좌와 동통, 중풍후유증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와 담음, 어혈, 식적, 풍, 한, 습 및 외상 타박상으로 인한 전신 경락계의 기혈조체로 인한 동통, 두개천골계 기능이상, 내장근막계 기능이상, 삼초진액계 기능이상 등을 치료합니다. 추나요법 적응증 여부는 추나요법 전문 한의사를 찾아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5.추나요법을 시술하는 한의원이나 병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추나 시술 병의원 찾기>를 통해 주변에 가까이 있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6.추나요법을 한의사면 누구나 시술할 수 있나요?
현재 전국의 한의과대학에서 추나학 과목을 교과과정에 설치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한의사는 누구나 추나요법을 시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 교과과정만으로는 임상연수 기회가 부족하므로 졸업 후에는 추나학회에 가입하여 집중적인 워크샵을 받게 되며, 수시로 개최되는 정기학술 세미나를 통해 의료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나요법 치료는 추나학회 소속된 정회원에게서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추나요법은 “카이로프랙틱”은 어떻게 다른가요?
카이로프랙틱은 쉽게 말하면 미국식 추나요법인데요. 우리나라 의료법에서는 인정되고 있지 않으며, 카이로프랙터라는 직능 역시 인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식적으로 개원하여 진료를 할 수가 없으며, 국내에서 카이로프랙틱을 표방하여 진료하고 수가를 받는 경우 대개가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됩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 면허를 가진 한의사가 시술하는 정식 의료행위라는 점이 가장 다른 점이지요.
8.추나요법은 중국 “투이나”와 어떻게 다른가?
추나(推拿)라는 말은 한의학 경전인 <내경>에 나오는 치료법인 “도인”, “안교”에서 유래되었고 역대 의서에서 “안마”로 지칭되어 내려오다가, 명나라 때 문헌에서 처음으로 “추나”라는 명칭이 등장하게 되었고, 청나라 때는 태의원에 “추나과(推拿科)”가 설치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에는 경혈추나, 경근추나를 위주로 발달되어 왔습니다만 한국의 정골추나(正骨推拿)요법과 비슷한 교정치료법으로서 “반법(搬法)”이라는 수기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추법, 나법, 안법, 마법 등 많은 수기법 등이 있습니다.
9.세계적으로 수기요법은 어떤 종류가 있는가?
수기요법이란 Manual Therapy라는 의미로서 “손(手)”으로 치료하는 “의술(醫術)”를 말합니다. 미국에는 카이로프랙틱, 중국에는 투이나, 한국에는 추나, 일본에는 정체술, 고동술, 지압술, 태국의 타이식 맛사지 등이 있고, 유럽과 미국 등 서양 여러 나라에는 카이로프랙틱, 오스테오패시(정골의학), 근 에너지 테크닉(MET), 두개천골계 치료법(CST), 운동요법, 근막동통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10.추나요법은 아무나 받을 수 있나요?
퇴행성 변화가 심해 뼈가 약해지신 분이나, 골암, 골절, 척추결핵, 골수염, 골수암, 급성 신경손상 환자 등은 추나요법 치료를 받으면 안됩니다.
11.추나요법을 받을 때 꼭 한약을 먹어야 하나요?
척추 관절의 이상은 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시켜 요통이나 경부통 등 각종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추나요법은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척추 추체들을 바로 교정하여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여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줍니다. 그러나 골격이 오랫동안 어긋나 있게 되면 골격을 붙잡아 주고 있는 근육과 인대 및 근막 등이 과도하게 이완되거나 경결되어 피로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아무리 교정치료를 통해 바로 뼈를 잡아 주어도 얼마 안가서 다시 어긋나게 되고, 증상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추나요법만 단독으로 시술 받는 것보다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치료 받으면 상승효과로 인해 치료율이 높아지고 재발율이 낮아짐으로 시술하는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한약 복용을 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12.추나요법을 얼마나 꾸준히 받아야 하는지요?
보존요법이란 비수술적 치료법을 의미합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등의 치료에 있어서 추나요법과 같은 보존적인 치료가 많은 환자들로 환영받고 있습니다만, 치료기간은 환자의 상태에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서 일률적으로 얼마 동안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역시 추나 전문 한의사의 진료를 받아 보아야 정확한 치료 및 예후를 알 수 있겠습니다.
13.추나요법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나요?
한의학의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이란 이론에 따라 기혈(에너지와 혈액)의 흐름을 소통시켜 줌으로써 통증을 다스리고, “형신상응(形神相應)” 이론에 따라 척추와 관절의 “바른 자세(正形)”를 유지시켜 전신의 기혈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줌으로써 기운이 사지백해(四肢百骸)에 골고루 퍼져서, “일거수 일투족”에도 기운이 넘치고 동작이 가벼워져서 경신익수(輕身益壽)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는 성기능과 미용에도 밀접한 영향을 끼침으로 척추 건강이 바로 전신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는 24마디 관절로 이루어져서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쉽게 균형이 무너지게 되고 이를 보상하려고 비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척추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나요법 전문 한의사에게 체형 검진을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14. 대한추나학회 심볼마크
추나학회 심볼마크는 추나요법(Chuna manual therapy)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하여 손(Hand) 모양을 재미있게 형상화하였고, 근골격과 신경을 조절한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척추(Spine)와 뇌(Brain)를 담고 있습니다. 추나학회 정회원은 본 학회의 심볼 및 로고를 각종 인쇄물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고화질의 심볼 로고가 필요하시면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추나의 개요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힘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하여 밀고 당기고, 누르고 꼬집어 올리며, 또한 원형 마찰 등의 방법을 통해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의학을 말한다. 선진양한(先秦兩漢) 때의 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과 《황제기백안마십권》에서 완전한 한의학 이론 체계를 확립하였다. 인체에 대한 부작용이 없으며 치료 효과도 뚜렷한 전통적 물리 성질을 응용한 치료 방법이며 신경계의 자율 신경을 편안하게 하여 자체 저항력과 활동력을 왕성하게 해준다. 따라서 몸의 균형과 평형 및 조화를 이루게 하여 건강을 유지, 증진시켜주는 실용 의학이다.
추나는 기본적으로 6종류로 나눈다. 가볍게 문지르는 경찰법(輕擦法), 꼬집어 문지르는 날유법, 눌러 문지르는 안유법, 가볍게 두드리는 고타법(敲打法), 손바닥을 오므려 가볍게 두드리는 박타법(拍打法) 등이 있다. 그 밖에도 권타법(拳打法), 측타법(側打法), 지고법(指敲法), 진전법(震顫法) 등이 있다. 추나 치료법은 두통, 요통, 식욕 부진,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각종 신경성 스트레스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생리적 조화를 시켜줌으로써 가능하다.
추나의 정의
추나(推拿)는 한의사가 수기법을 통해 환자를 시술하는 것으로서 한의학의 외치법에 속하며, 시술자의 손과 지체의 다른 부분을 사용하거나 보조기기(추나전용테이블) 등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부위(체표의 경혈, 근막의 압통점, 척추 및 전신의 관절 등)를 조작하여 인체의 생리, 병리적 상황을 조절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추나의 원류
추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의술로 옛날 사람들은 생존의 노동 과정에서 각종 상처를 입어 고통을 받을 때 사람들이 환부를 손으로 만지면 통증이 경감되거나 소실되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기초로 수기법의 치료 작용을 점차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고대 사람들은 수기법을 의료목적에 사용하기 위해 꾸준히 체계화시켜 '도인', '안교' 요법을 형성하였고, 지금부터 2,700 여년 전 한의학 경전인 <황제내경>에서 이러한 추나요법의 원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황제내경소문·이법방의론편>에 "중앙은 기후가 온화하고 지세가 평평하고 습하여 만물이 생장하기 적합하며 물산이 풍부하였다. 먹는 것이 다양하고 생활이 게을러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지가 약해지고, 궐역증이 많이 발생하므로 도인안교법(추나요법)이 발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추나의 배경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안교, 도인, 안마, 등 추나의 옛 명칭이 소개되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추나요법이 그리 발전하지 못하였는데, 조선조 사회 분위기가 신체의 노출이나, 남녀의 동석을 용인하지 않았고, 선비사상의 영향으로 육체노동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수기요법의 발전을 저해하였으며,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수기요법은 의료행위라기 보다는 민간요법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1992년 대한한의학회 내에 추나학회가 공식 분과학회로 인준됨에 따라 오랫동안 개인적으로 전수되었거나, 그룹별로 연구하던 추나학이 공동 연구의 광장으로 나오게 되었고 경희대 한의과대학 등 거의 모든 한의학대학에서 추나학을 교과과목으로 선택하여 교수하고 있습니다.
한국추나요법
고대의 전통 추나요법은 임상실제에서 얻어진 산물이지만, 현대 추나요법은 고대 추나요법의 기초 위에서 해부학, 생리학 등 발달된 현대 의학지식을 결합한 것으로, 한국추나요법은 중국추나(Tuina)와 미국추나(Chiropractic) 및 일본의 정체법, 고동법 등의 장점을 수용하여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수기법을 개발하고, 개선함으로써 발전시킨 것입 니다. 다시 말하면 침, 뜸, 약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수단을 전침, 레이저침, 온열기구, 개량된 약제 등 현대과학의 성과와 결합하여 임상치료에 이용하는 것과 같은 치료방법입니다.
추나,침,약물요법 효과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 그러나 허리 디스크는 전체 요통 환자의 45%가 될 만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디스크라는 질환은 의학적 명칭은 추간원판 탈출증이다. 척추 사이의 물렁뼈인 디스크가 원반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 디스크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뒤쪽으로 삐져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리며, 댕기기도 한는 데 허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목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척추에는 모두 33개의 뼈가 있다. 중간의 5개 뼈 부위인 요추에서 디스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도 아래부분인 4-5번째 뼈에서 디스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런 이유는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경향은 예전에는 드물었던 젊은 사무직 근무자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운동부족이나 허리근육이 약화된 탓이기도 하지만 앉아서 장시간 일하는 근무환경 때문이기도 하다. 디스크의 통증은 일단 이상이 생기면 허리가 가장 먼저 아프고 통증이 진행되면서 둔부에서 한쪽다리로 진행돼 다리가 댕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한방에서는 주로 추나요법, 침구요법, 약물요법으로 시술한다. 이중 추나요법이 보편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시술법이다. 추나요법은 의약품 사용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 맨손으로 특유한 받침대와 전용테이블을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고정된 뼈나 관절 면을 정상적인 위치로 되돌아 오도록 교정한다.
추나요법은 경추 및 요추디스크, 척추 분리증으로 인한 추간판 장애, 요통, 두통, 좌골신경통, 관절통, 척추 측만증, 사지가 저리고 마비되는 경우, 추간공 협착증, 견비통, 관절염 증후군, 현훈, 척추 부정열로 인한 증상에 시술된다. 한약요법으로는 요추부위의 근육과 인대 등을 강화시켜주는 두충, 갈근, 속단, 우슬 등을 사용하고, 요추부위의 부족된 영양을 공급키 위해서는 숙지황, 당귀, 산수유, 구기자를 처방한다. 또 요추부위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속단, 계지, 도인, 목단피를, 요추부위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키 위해 창출, 의이인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긴장 된 요추부위 신경근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강활, 독활, 부자 등을 쓰고, 신체의 전반적인 강장작용을 위해 인삼, 황기를 적절히 배합해 처방한다. 보통 이러한 약재를 감미한 처방약으로는 양근탕, 해수산, 오령산, 계지복령환, 도인 승기탕, 갈근탕, 영계출감탕, 통도산 등이 있다. 그러나 약물 요법은 치료를 한다기 보다는 대개 침구요법이나 추나요법과 병행 치료한다.
이는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원백운당한의원 김영섭원장은 “디스크는 발병부위를 정상 위치로 돌려 놓아도 그것을 지탱하고 유지시켜주는 힘이 없으면 다시 치료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 가기 쉽다”면서 “한방에서 추나, 침구, 약물 요법을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은 이러한 원인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다”고 말했다
추나안마는 뼈를 교정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이 침, 뜸, 한약이 주가 되어 병을 치료하여 왔다.
그러나 치료하는 과정에서 치료의 한계를 느낀 것은 척추의 이상이나 변형으로 인하여 오는 질환에 대하여 한약이나 침, 뜸으로 치료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다.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를 하기 위하여서는 척추나 뼈의 상태를 바르게 하여주고 다른 치료를 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나온 것이 추나요법이다. 뼈를 밀고 당겨서 바르게 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척추와 관절을 바르게 함으로써 병을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척추에서는 뇌에서 나오는 뇌신경이 척수신경을 타고 내려와서 내부의 오장육부와 팔, 다리, 몸통으로 신경이 나간다. 척추가 바르다면 전신의 상태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만일 척추가 휘어지게 되면 전신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척추와 내부 장기와의 관계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경추, 요추 디스크의 증세도 마찬가지다. 특정부의의 디스크가 나오게 되는 것도 그 부위에 힘이 집중이 되면 힘을 견디지 못하여 디스크가 나오게 된다. 이때에 척추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 준다면 집중 되어진 힘이 분산이 되어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게 된다. 물론 여기서의 디스크는 디스크를 싸고 있는 섬유륜이 터지지 않은 상태를 말한 것이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디스크가 디스크를 싸고 있는 섬유륜을 뚫고 나와서 자연스럽게 들어가기 힘든 경우에만 필요한 것이다.
추나안마로 척추의 상태를 바르게 하고 관련된 근육을 조절하며 약한 장기를 보해주어 균형을 잡는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를 할 수 있다.
동양의학과 지압
동양의학은 생체 기능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체 기능이 지나쳐 있는 상태를 「실증」이라 하며, 이 지나친 기능을 억제하는 「사법」을 사용합니다. 반대로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허증」이라 하여 떨어진 기능을 「보補」해 주기 위하여 「보법」을 행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동양의학에서는 신체 기능이 과부족이 없이 활동하도록 증상에 따라서 치료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음양의 두 가지 기를 조화시키는 것인데 지압 치료에서도 이같은 원리로 지압을 합니다.
지압은 경락과 경혈을 눌러서 건강을 되돌리는 것입니다.
동양의학의 기본 개념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입니다. 인간의 몸도 자연에 속하는 것으로서 음과 양으로 나누어서 남성은 양, 여성은 음으로 보고 내장도 역시 음으로는 오장(五臟)으로는 간,심,비,폐,신이 있고, 오부(五腑)에는 담,소장,위,대장,방광으로서 장과 부는 한 쌍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오장 오부가 서로 도와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심포라고 하는 장(臟)과 삼초라고 하는 부(腑)로서 이 두 가지를 더하여 6장6부가 되는 것입니다.
경락이란 오장육부를 돌면서 에너지 즉 기(氣)가 순환하는 길을 경락(經絡)이라고 하는데 6장6부의 각 하나씩 12경락이 있으며 인체 전면 정중선을 지나는 임맥과 인체 후면 정중선을 지나는 독맥이 있는데 앞의 12경락과 뒤의 임맥, 독맥을 합쳐서 14경락이라고 합니다.
경혈은 이 14경락 상에 있으며 365혈이 있다고 합니다. 이 경락 내에서 에너지가 원만히 흐르고 있다면 건강하고, 어느 장부(臟腑)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그 에너지 (氣)의 흐름이 정체(停滯)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기(氣) 즉 에너지 흐름이 정체되면 그 이상이 경락 상에 나타나는 곳을 경혈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경락, 경혈에 지압을 하게 되면 기(氣)의 넘치고 부족되는 것을 조절하게 되고, 또 그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주어, 다시 내장 기능이 활발하게 되어서 몸의 이상이나 병이 치료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그냥 누르기만 하면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상대의 체질이나 체력 등에 맞추어서 누르는 각도 누르는 힘의 강약, 누르는 시간이나 회수의 조절 등 여러 증상에 맞추어 주는 데 그 효과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압 반응, 압 반사라고 하는 압의 효과를 기대하는 물리적 요법으로서 침구에서는 경혈점 만을 중점적으로 기구를 사용하여 시술하는데 대하여 지압은 원칙적으로 전신요법이기 때문에 경락 전체를 맨손으로 시술하고 증상에 따라서 부분 지압을 하게 됩니다.
지압의 특징으로서는 다른 수기(手技, 안마, 마사지 등)는 동적(動的) 즉 많이 움직이는데 대하여 지압은 정적(靜的)인 것이 특징으로서 손으로 누르는 압이 내장과 근육 등 인체의 조직에 깊숙이 침투하도록 지속압(持續壓)을 가하여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이끌어내어 치료 효과를 올리는 것입니다.
상대의 체질이나 체력 등에 맞추어서 누르는 각도 누르는 힘의 강약, 누르는 시간이나 회수의 조절 등 여러 증상에 맞추어 주는 데 그 효과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추나는 효과의 경제성과 신속성, 정확성에서 상당한 만족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향이 서구의 카이로프랙틱, 오스테오파시의학과 일맥상통한 점이라 하겠다.
아울러 1994년에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통해 "추나요법은 한방요법이며, 카이로프랙틱과 시술방법이 유사하거나 동일하다"는 해석과 더불어 "추나요법을 목적으로 카이로프랙틱 테이블를 사용하여도 무방하다"는 해석을 받음으로써 치료영역을 분명히 하게 되었다.
고대의 전통 추나요법은 임상실제에서 얻어진 산물이지만, 현대 추나요법은 고대 추나요법의 기초 위에서 해부 학, 생리학 등 발달된 현대 과학지식을 결합한 것이다.
한국 추나요법은 임상실제에서 얻어진 산물이만, 현대 추나요법은 고대 추나요법은 고대 추한국 추나요법은 수기법 면에서 동서양의 척추수기요법의 일부 장점을 수용 발전시켜왔으므로 추나학 유파로 굳이 나누어 보면 정골추나(正骨推拿)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한의학의 형신상응(形神相應)의 개념에 따라 정형추나(正形推拿)라는 용어를 빌어서 설명하기도 한다.
- 추법이란 엄지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경혈 부위나 척추의 이상 부위에 대고 힘을 주면서 일정한 방향으로 밀어서 뼈가 제자리로 들어가게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 나법은 두 손이나 한 손으로 경혈 부위나 척추의 이상 부위를 잡고 당겨서 서서히 뼈를 제자리로 복위시 키는 기법으로, 주로 목이나 팔, 어깨, 다리에서 행하게 됩니다.
추나치료의 금기
① 아직 진단이 불명확한 급성 척추손상 환자에게는 금함
② 이미 확진된 골관절 또는 연부조직 종양, 결핵, 골수염 등의 병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금함
③ 출혈경향을 수반하는 혈액병 환자에게는 금함
④ 심한 피부손상 및 감염증 환자에게는 금함
⑤ 임신 3개월 안팎의 임신부에게는 금함
⑥ 심한 심장, 뇌, 폐질환 환자에게는 신중히 행하거나 금함
⑦ 급성 연부조직손상의 국소종창이 심한 환자에게는 신중히 행하거나 금함
⑧ 의식이 없는 심한 외상 환자에게는 금함
⑨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