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MZ 허균의 율도국 탈출기" (작,연출:장진웅 무대디자인:김주영 조명디자인:김은빈 기술감독:김의태 안무감독:오민주 그래픽:박재은 출연:송화정, 김어진, 장명훈, 이혜주, 서혜주, 전성욱, 권혜빈, 양혜원, 이석진 제작:창작집단 양산박 극장:여행자 극장 별점:★★★★☆) 작년에 "코리올라너스" 를 봤었던 창작집단 양산박 공연이다. 졸업한 지 5년쯤 된 작가 지안과 배우 현진. 오늘날의 모든 청춘들이 그렇듯, 쉽사리 그들의 자리를 허락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분투하고 있는 MZ 창작자들. 이제는 뭔가 본격적인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과거의 영광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삐걱대는데…
세 개의 스토리가 함께 진행 되는데, 작가와 배우 얘기와 극플러스 영화 얘기는 이해가 잘 되었는데, 나머지 하나가 좀 아쉽다. 홍길동전 얘기 보다는 허균 얘기가 주 내용이었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은 좋았다. 그래서 율도국을 왜 탈출한 건데... 캐릭터 이름과 배우들 사진이 없는데, 지안역의 서혜주 배우님과 (찾아보니 2017넌도 "하녀들" 에서 봤었내...) 현진역의 이혜주 배우님이 좋았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한 2020년도 "마차푸차레" 의 언제나 신뢰하는 화정 배우! 안정적인 화술로 연기를 잘 해 주었다. 화정 배우를 응원하며 별점 1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