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로 시작되는 시편 23편은 전 세계 모든 기독인들이 가장 애독하는 시라고 알려져 있다. 엉뚱이 역시도 좋아한다.
그러지 않겠는가? 여호와(예수님)가 내게 목자가 되어주시면 겁날 것이 무엇이며 의식주 걱정이 문제가 될 것인가? 나를 원수들 앞에서 높여주신다니 신나는 일이 틀림없다. 그래서 23편을 근거로 작곡한 분들도 많은가 보다.
그런데 예수님을 목자라고 하면서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양이라면 어떻까? 육축인 양은 그렇지 않지만 양인 기독인 중에는 불순종하는 양이 있음을 구약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과 서신서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니 나는 과연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그 분이 하신 말씀을 쫒아가고 있는 양인지 자신을 성찰해 볼 일이다. 그리고 3절 후반부를 보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말씀이 있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이다
여호와(예수님)는 양들을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인도도 하시고 보호도 높여주시는 것도 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예수님)는 성부 하나님의 원하시는 의의 길로 부연하자면 삼위 하나님께서 원하는 하나님의 나라 통치 파트너가 되도록 그 길로 이끌고 가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여호와는 목자가 분명하지만 나를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나를 이끌고 가는 목자라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아갈 때 여호와, 예수님이 내 종이 되어 나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도리어 예수님을 순종치 않으면 이스라엘이 얻어떠진 것처럼 얻어떠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교인들은 나를 고귀한 파트너로 창조하시고 그 구원에 대열에 참여케 해주신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는 대신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라고 믿는 자들이 있는가하면 필요할 때만 예수님을 찾는 신앙풍토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디. |
첫댓글 더욱이나 이스라엘의 푸른초장은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은 광야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현실도 그렇습니다
광야속에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광야가 푸른 초장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광야도 초장이 된다는 말씀에
동감입니다
" 하나님이 계시기에 광야가 푸른 초장이 되는 것입니다 "
아멘!
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구하는 자는 찾을 때까지 구함을 그치지 말지어다.
2 찾았을 때 그는 괴로워할 것이다.
3 괴로워할 때 그는 경이로워할 것이니.
4 그리하면 그는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리라."
선문답 같으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 여호와는 목자가 분명하지만, 나를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이끌고 가는 목자라는 것이다 "
아멘! 입니다
공감합니다.
내마음의 왕좌에 내가 내려와야 하는데 신앙생활은 그 싸움아닐까 싶어요
우리는 선한 목자되신 주님의 인도를 받을 때 안전하고 만족할 줄 믿습니다.
" 우리는 선한 목자되신 주님의 인도를 받을 때 안전하고 만족합니다 "
만족합니다 ... 정말! 입니다 ( good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