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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다음날
방학인데도 나는 아침일찍일어났고
나가보니 한새와 한솔이 민규는 언제들어왔는지 잠을자고 있었고
현찬이는 보이지 않았다
내인기척에 깨어났는지 나를 바라보는 한솔이
솔직히 왠지모르게
한솔이가 미워보인다
아마도 한다윈 현재 여자친구인 고은솔의 동생이라서 그런가
나는 빨리 외면했고
한솔이는
"누나.."
나를 불렀고 나는그냥 못들은척하며 화장실로 들어왔다
미안하다 한솔아
누나가 유치한건 정말 잘 아는데..
이상하게 그게안되.
난 지금 한다윈과 끝났는데 너한테 그러면안되는데..
[♩♪♬♩♪♩♪♬♩♪]
그렇게 있을쯤 전화가왔고
핸드폰을 액정을보자 은지였다
"어? 은지야."
[오 일어났네?]
"응..헤헤"
[아무래도 걱정되서..]
나를 걱정해준 은지
정말이지 너무나도 고맙다
"괜찮아.."
[오늘 저녁때 청아랑 한잔할건데 너도나와!]
"어?나도..?"
[안나오면 쌩이야 쌩!!!!!!]
-뚝
그렇게 전화가 끊겼다
그런데 고맙다
왠지 나도 술이 고팠다 헤헤..
그렇게 화장실에서 나가보니
삼인방들은 언제 일어났는지 다일어났고
삼인방도 어색했는지 그냥 티비만 바라보고있었고
나는
"현찬이는?"
삼인방에게 물었고
삼인방중에 대답을 해주는 민규
"현찬이..오늘도 늦게들어올꺼에요 누나 헤헤.."
그렇게 그 대답만 듣고는 나는 방으로들어왔다
정말이지 처음본것보다 어색한 이분위기
어떻게해야하지..
나는그렇게 저녁이되길 빌었고
이내 저녁이되자마자 나는 준비하곤 은지와 청아를 만나러 나왔다
/호프집
"오늘은 그냥 취해버려 현경아!"
"맞아 속상해하지말고 먹어먹어!"
그렇게 은지와 청아의 부축임에
나는 그렇게 잔을 비우고 비우고 또비웠다
"정말 나쁜거같탕"
"맞아.딸꾹."
"헤헤.. 맞아. 나쁜놈이야 나쁜놈!!!!!"
그렇게 우리셋은 취해버렸고
나는 내 속안에있는 말들을 모조리해버렸다
"소.솔~~~~찍히말이야!"
"엉"
"난.나는..임수호 사랑안했어 정말이야.."
"엉"
"난!!!!!임수호 그 쓰레기새끼가 내!남자친구라고 그래서 딸꾹. 미안해서 좋아하도록 노력한거구.."
그렇게 답답한마음을 표현하니까
마음은 뻥뚫렸다
"그래 임수호그 호로새끼!!!!!!!!그래도 너 동생 친구놈들이 딸꾹. 패줬다며!!!!"
"헤헤..엉 딸꾹. 그리고 그것도 솔직히 맘이 너무 후련해 헤헤"
"그래그래 임수지 그썅년도! 내가 어떻게 해줄께 마시자 마셔!"
-짠
그렇게 홀짝홀짝 나는 먹었고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나질 않았다
"나도 솔직히 그런 사랑 해보고싶다 딸꾹"
"은지야 넌 예쁘니까 할수 있잖아 엉? 헤헤"
"현경아 너가 은지를 몰라서그래 딸국. 은지 남자앞에 있으면 울렁증 생긴다 헤헤"
"정말?몰랐네!!!!!"
"아 맞다 현경아 내가 남자소개시켜줄까?"
"청아두참..무슨 남자야..내가.."
술은 정말이지 사람을 솔직하게 만들어준다
이럴때는.. 정말 이럴때는 술이라는게 먹는것쯤은 괜찮을것 같아..헤헤
그렇게 연실웃었고
술자리를 맞치곤 나는 집에 새벽이다되어 돌아오는길이였다
"이런 한다윈 나쁜시끼 진짜 넌 나랑 끝이다 끝!!!!!"
그렇게 비틀비틀 하며 집으로 왔다
집으로 들어오니 삼인방들과 현찬이 그리고 다윈이까지 있었다
나는 해롱해롱 하며 그 다섯명을 바라보았고
"윤현경 술먹었어?"
"누나.."
나는 비틀비틀 하며 거실을 다닐쯤
내옆에서 부축하는 한솔이
나는 그런손을 뿌리쳤다
"놔!"
"누나 왜그래요 진짜"
"몰라 그냥 놔!"
그렇게 나는 비틀거리며 방으로 들어갈쯤
-쾅
머리를 박아 어퍼졌다
"아..아파"
어퍼지자 나에게 몰려오는 다섯놈들
"윤현경 너진짜미쳤냐 술먹고 왜돌아댕겨"
"현찬아 그만해 누나 일어나요"
그렇게 나를 일으켜 새우는 삼인방들
일어나서 나는 현찬이를보며
"야 윤현찬!"
"뭐?"
"누나가 쫌 술좀 먹었다 어쩔래!"
"하,들어가"
"난 너누난대 맨날 왜 난 난..난"
"......."
그렇게 말을 이어갈쯤 한다윈과 눈이마주쳤고
나는 한다윈과 눈이마주치자마자 눈물이 나왔다
"난..난.."
"누나 울지마요.."
그말에 나는 눈물을 슥슥닦곤
"아씨 눈물이 왜나 나기분 너무~너~~무좋은데 왜나"
"누나.."
그렇게 천장을보며 눈물을 삼키고 있었고
다시 진정이되자 놈들을 다시바라보았다
아니 한다윈을 다시 바라보았다
"정말 끝이야.."
하곤 방문을 쾅닫고 들어와 주저앉아서
바보같이 또울고말았다
037.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다음날
나는 방문앞에서 문고리를 잡곤
고민을 하고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그래 윤현경 그냥 평소대로 하자 응? 윤현경..
-벌컥
"야이놈들아 일어나아!!!!!!!"
나는 약간은 오버액션을 표현하며
놈들을 깨웠고 현찬이와 한다윈은 역시나 없었다
눈을비비며 먼저일어나는 민규
"오민규우 누나 배고푸닷!어서 밥해줘"
"네?"
"배고푸다구우!!!!!!!!"
그러곤 나머지 애들을 깨우기시작했다
"일어낫 이러나 김한새고한솔올!!안일어날꺼얌???"
그렇게 흔들어가며 김한새와 고한솔을 깨우기시작했다
눈을비비며 한새와 한솔이는 일어났고
나를보며
"누나 괜찮아요..?"
"엉? 뭐가!"
"어제 술 이만큼머것자나여!"
한새는 나를보며 머리까지 표현하며
나에게 말을했다
"헤헤 무슨!!!!!"
그렇게 오버액션을 하곤 다시방에들어왔다
그리곤 청아의 번호를 꾹꾹 눌렀고
[응현경아!!!]
"응 청아야 헤헤..어제말한 소개팅.."
[받을래????]
"응 헤헤"
[잘생각했어!!!]
그렇게 나는 소개팅 시간과 장소를 들었곤 전화를 끊었다
그래 윤현경 너라곤 못하냐!
나싫다는놈 안붙잡을꺼라 이말이야!
-벌컥
"누나 밥 다됬어요!어서와요!"
민규의 말에 나는씩씩하게
주방에 앉았고
다른때보다 훨씬더 많이 먹었다
"(우걱우걱)역시 민규가 해준밥이 최고야!!!!!"
"누나"
"(우걱우걱)엉엉?"
"아니에요 더많이먹어요 누나 ^0^"
나를보고 예쁘게 웃어주는 민규와 한새 그리고 한솔이
그렇게 밥을 먹곤 자리에일어나서
방에와서 소개팅 갈준비를 하였다
옷장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미니스커트를 입곤
평소에 안하던 화장까지 했다
어색하긴 하지만..그래도 소개팅이잖어
윤현경 최대한 괜찮게 보이는거야 안슬퍼보이게
그렇게 나는 화장을 하기시작했고
옷을 마주입고 현관문에서 구두를 찾을쯤
"어?누나!!!!!!"
나를 부르는 삼인방들
나는 뒤를 돌아보았고
"저..현경이누나 맞으시죠"
이것들이 쑥수럽게 ㅠ_ㅠ
뭘그런걸 묻고그래
나는 말없이 끄덕였고
"누나 민규 버리고 어디가 시는거에요.."
"누나 소개팅하러간다 헤헤 ^-^"
"소.개.팅!!!!!!!!!!!!!!?"
내말을듣고 동시에 입을여는 삼인방들
그래 이놈들아 소개팅 헤헤
나는 그렇게 갔다온다며 구두를 신고 나왔고
대문앞까지 나온 삼인방들 -0-/
진짜 엉뚱하다니까 헤헤
/카페안
그렇게 익숙치않은 구두탓에
약속시간보다 이십분정도는 늦게 왔고
카페안에 들어오자 청아가 나를불렀고
나는 그 자리로 갔다
"인사해 현경아! 공명석 오빠야"
"안녕하세요^-^"
"명석이오빠 내가말한 현경이야 예쁘지?"
"그래 안녕"
그렇게 청아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빠졌고 나와 그 공씨는 -0-/
어색히 카페에 앉아있었다
"원래 말이 그렇게 없나?"
"네?저 원래없답니다ㅎㅏ하"
그렇게 나의 영양가없는 대답으로 인하여
또 대화는 뚝뚝 끊겼다
물론 소개팅을 하고싶어서 해달라는것도 아니지만
이 공씨 심했잖니 청아야 -0-/
나는 말없이 오렌지주스만 쪽쪽빨고 있었다
"넌 나한테 뭐 궁굼한거없나"
-0-/무척이나 촌스러운 외모와 딱맞는
촌스러운 사투리 ㅠ_ㅠ..
제가 궁굼한건 바로바로 지금 하고있는 일이 혹시..
"하하.그냥 내소개를 하겠다. 나는"
"조폭이세요?"
허억 -0-/
튀어나가버렸어 이런
"아.아니 그.그게 아니고요"
"하하하하하 성격 참 하나 화끈하구만"
"......"
맙소사
"그런데 조폭이라 하니까 왠지 무거워보인다. 그냥 애들잡고 있을 뿐이다"
"켁..컥컥 켁컥"
나는 사래가 걸려
켁컥할쯤 나에게 휴지 한조각을 건내주는
공씨아저씨 -0-/
"솔직히 말해서 이청아 고놈이 한번 만나 보라고 해서 만나보았는데"
제발..별로라고 해주세요
공씨아저씨 제발..
"안성맞춤이다"
"예?"
"내 여친으로 말이다"
.....!!!!!!!
그말에 나는 또한번 컥컥거렸고
이번에는 내옆에 앉아서
등을 토닥여주는 공씨아저씨 -0-/
"괜찮나"
"네?네.네 괘.괜찮아요"
그러니까 저쪽으로 가요 아저씨 ㅠ_ㅠ
옆에 앉아있기싫어 우리는 그만 카페에서 나왔고
시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저기.공씨아저..아니아니 저기요"
"그냥 편하게 불러도 된다 하하"
"네 공씨아저씨-0-/"
"무.뭐? 공씨아저씨라 -_-"
나의 호칭에 무척이나 안좋은 표정을 하는
공씨아저씨 -0-/
그래도 상관없다구요 이청아 넌 어떻게 친구한테 이런 조폭을
소개시켜준거야 -0-/
"다윈아!!!!"
....!!!!!!!!
시내를 돌아다닐쯤 나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름
한.다.윈
나는 그자리에서 멈쳤고
"왜그러나 어디아프나? 현경아 왜그러나"
"...."
공씨아저씨의 말은 들리지 않은지 오래고
계속해서 한다윈의 이름이
들리는 곳만 내귀는 들릴 뿐이다
"괜찮아?"
"응 괜찮아"
"가자 다윈아"
이내 나는 뒤를 돌아보았고
역시나 한다윈과 한솔이누나 은솔..
한다윈과 눈이마주쳤고
"명석이오빠 가자."
"엉?어 그래 가자 가자! 하하"
그렇게 나는 공씨 아저씨를 끌곤 벤치에 앉게되었다
벤치에 앉아서야 정신이 차려졌다
"공씨아저씨 저 갈게요"
"현경아 아까는 나보고 오빠라카지 않았나."
"-0-/공.씨.아.저.씨"
내말에 공씨아저씨는 호탕하게 웃었고
나는 그런 공씨아저씨를 바라보았다
"나도안다. 아까 너가 나보고 오빠라고 할때 그 새끼 너 아는 놈이지"
"...피식-."
"그럴꺼 같았다.ㅎ ㅏ하 그놈아 생긴건 뻔질나게 생겼는데"
"그쵸 잘생겼죠.."
"여자 꾀나 울렸을 면상이더만"
맞아요 나도 울었어요
한다윈때문에 울었어요..
"그래도 괜찮다 현경아.오빠는 그래도 너가 좋다 하 하하"
"아저씨"
"오.빠"
계속 끝까지 우기는 공씨 아저씨 -0-/
나를 집까지 대려다주었고
편하게 이제는 말까지 놓는 사이가 되었다
"청아는 나랑 사촌 지간이다 첨에는 안나온다고 안나온다고햇는데 청아 그기집애가 부탁을 하질 안카나"
그렇구나 사촌지간이구나
청아가 저번날에 말했엇다..
조폭집안이라는것을..
"여기가 우리집이야.갈께"
"그래 후딱 들어가봐라!"
"피식-..사투리"
"사투리뭐~"
"아니야 갈께"
웃기다고 하면 우리 공씨아저씨 삐질까봐
봐줬다 헤헤
그렇게 집에들어왔고
신지않았던 구두덕분에 보기좋게 발은 퉁퉁부워서 들어왔다
"누나 오늘 소개팅 잘했어요?"
"어?어하하 무척 내스타일이였어 ^-^"
이런 쓸대없는 거짓말을
해버린 윤현경-0-/
"누나 잘생겼어요? 민규보다?ㅇ.ㅇ"
나는 그말에 차마 대답을 못했따
잘생기지 못했으니까 -0-/
"우와 누나 너무잘생겨서 아무말도 못하는거에요?"
역시나 마지막으로 나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주는
한솔이 -0-/
못말린다 못말려
나는 화장을 지우곤 편한옷으로 갈아입었다
조폭이라고 다 나쁜사람은 아니고
조폭이라고 다 무서운 사람은 아닌거같애
공씨아저씨는 너무나도 착한사람이니까
말안해도 잘 아는 착한사람이니까
-벌컥
"윤현경!"
그쯤 문을 덜컥열고 들어오는 동생 현찬이
나는 그런현찬이를 보았고
현찬이는
"너소개팅 받았다는게 사실이야?"
그말에 나는 웃으며 끄덕였고
윤현찬은문을 살짝 닫곤 내앞에 앉으며
"괜찮냐"
"너는 괜찮냐"
"뭐가"
"임수지"
"그년 이름 내뱉지도마-0-니입까지 드러워져"
다행이다
솔직히 현찬아
누나 너 엄청 걱정했어
내말듣고 너 크게 심각해할까봐
그런데 다행이야
"집에 지금들어온거야?"
내말에 끄덕였고
"너 요즘 외박이 너무 잦다 -0-"
"그럴일이있어 넌 몰라두되"
"-0-/언젠 뭐 가르쳐줬냐 누나 피곤하다 언넝 나가봐라"
"그래 맞다 나 내일 한새하고 민규하고 한솔이하고 낚시하러 무인도갈꺼야!"
"무인도오 -0-?"
"엉 핸드폰 안터질꺼니까 전화하지마"
누가 너한테 전화한댔냐 -0-/
큰 상어 한마리나 잡아와
나는 피곤해서 침대에누워 잠이들었다
038.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다음날
다른때와 똑같이 나는 오후에나 일어날수 있었고
일어나니 무인도에 낚시하러 나간 놈들은 보이지가 않았다 -0-/
설마 정말 무인도에갔을까
♩띵동
일어나자 문자가왔고
문자확인을 하니 번호저장이 되어있지 않지만
아마도 알것같다 -0-/
[현경아. 오빠다 오늘 뭐하나]
[공씨?]
[그래그래 공씨 맞다카이!]
그 문자를 보곤 나는 '공씨'라고 저장했다 -0-/
공씨아저씨라고 하면 또 삐지겠ㅈㅣ뭐 ㅠ_ㅠ
[나 오늘 무지무지 바뻐]
[집앞인데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공씨]
그문자를 보곤
나는 밖으로 후딱나왔다 -0-/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바쁘다며 나왔나"
"안나오면 쳐들어온다며 -0-/"
"푸하하하 내가 그랬나"
"왜 왜나오라는건데"
"영화보러가자"
하며 내앞으로 표를 내미는 공씨
나는 표를보곤 눈이 반짝반짝 거렸다
내가 좋아하는 액션영화
정신차려 윤현경 -0-/
이런거에 혹하면 안되는겨!
"됐어 안봐"
"튕김질도 잘하지 현경이는 하하하하"
"-0-/"
진짜 뭐에 홀린게분명해 그렇게 황당해할쯤
나를 무작정끌고가는 공씨 -0-/
역시 힘쓰는 직업은 다르다
오분만에 나는 공씨에 이끌려 영화관에 도착했고
영화시작하자마자 나는 공씨와 있었다는걸 까맣게 잊곤
재밋게 액션영화를 마주 다 보곤 나왔다
그리곤 카페에왔다
-0-/역시나 힘하나는 끝내준다
"원래 연애 할때 이래?"
"내 연애 방식이다 ㅎ ㅏ하 어떠나 멋잇나"
"나 이거먹고 집갈래"
내말은 듣고있는지 계속해서
창밖만 바라보고있는 공씨아저씨 -0-/
그래 아저씨 내말만 모조리씹으세요
나는 집에갈테니
"저거 어제 그놈아 아니나!"
그렇게 창문을 가리킬즘
나는 한번에 알아볼수 있었다
"우와 저놈잡고있는건 기집애아니나"
맞아..지금 한다윈을 잡고있어
한다윈은 어디론가 가려고하고
손목을 꼭 잡고 놓아주지 않는 고은솔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몇시지?"
"지금? 6시 다되간다. 넌 뭔놈의 여자애가 4시까지 퍼질러 자고있나"
계속해서 나는 그런 모습을 하고있는 한다윈과 고은솔을 바라보았고
무언가 말리고 있는듯한 은솔.
"내말 듣고있나 현경아 현경아!"
"어?어 미안미안 잠깐 딴생각하고 있었어"
"그럼 딴생각하는데 내가 방해한거 아니나 ㅠ_ㅠ"
이거. 착한거야 아니면 멍청한거야 -0-/
딴생각하는데 방해하는거 아니냐니
그렇게 어이없어 쳐다보고 있을쯤
은솔이와 다윈이는 없어졌다
휴 윤현경 너가 상관할일 아니잖아 그치 괜찮아
"우리이거먹고 뭐할까 머하고싶은거 있나"
"나집간다니까.."
"여태껏 잘놀았으면서 왜또 집간다 카노 ㅠ_ㅠ"
"그럼 그냥 여기있자.돌아다니기 귀찮아"
"그럼 현경아 너말대로 하자!"
역시나 흔쾌히 내말을 따라주는 공씨아저씨
"아저씨 몇살이더라"
"오 현경아 너그거아나"
"뭐 -0-?"
"너가 나한테 처음물어본거 ㅠ_ㅠ으아 감동이구만"
그랬나 -_-
그게 그렇게 감동적인걸까
그렇게 안정을 하고는 나에게
"22살이다."
"어?"
생각보다 젊었던나이 -0-/
나랑 4살뿐이 차이가 안난다니 -0-/
그렇게 의아하게 쳐다볼쯤
"뭘 그렇게 처다보나. 오빠라고 했잖아"
"오빠는 얼어죽을 아저씨야 아저씨"
"-_-그건 그렇다고 치고 너랑나랑 4살차이니까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 우린 찰떡궁합이다"
"그런소리할꺼면 나집갈꺼야!!!!"
내말에 잘못했다는 듯
비는시늉까지 하는 공씨아저씨
나는 그것을보곤 또한번 피식웃었다
"근데 다른 조폭분들도 아저씨처럼 그래 ?-0-/"
"질문이 뭐 그렇노"
"드라마나 영화보면 진짜 빈틈없어보이는데 아저씨는 -0-/너무나 많아"
"푸하하하하하하하"
내말에 또 호탕하게 웃어주는 공씨아저씨 -0-/
어이공씨 진지하게 물어본 내가 민망할정도로
그렇게웃으면 어쩌겠다는거야
"이뢰뵈도 오빠 부드러운 남자다!"
"....."
역시 질문을 한 내가 멍청이지 -0-/
그렇게 쓸대없는 대답만 들었고
내앞에서 쫑알쫑알되는 아무 카리스마없는 공.씨.아.저.씨
시계를보니 벌써 7시였고
제발가자고 하며 내가 카페에서 끌고나왔고
집에 대려다주겠다고 했지만 다행히도 도망을왔다
집앞을 왔을쯤 급하게 뛰어오느냐고 헉헉되었다
039.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헉..허헉..
정말 공씨때문에 이게뭐야
그렇게 대문을 열고 들어갈쯤
"저기.현찬이누나 맞죠"
현찬이누나라는 말때문에 나는 주춤했고
내앞에 서있는 여자를 바라보았다
"우리 초면 아니죠?"
고은솔이였다.
어째서 내앞에 있을까
그렇게 아무말을 못하고 있을쯤
"내가 현찬이누나보다 두살은 많은거같은데. 말놔도 괜찮겠죠?"
그말에 나는 끄덕였고
나를 바라보며 말하는 은솔이언니 라고해야겠지?
은솔이언니
"아 내정신좀봐. 지금 너무 급해서 이렇게 무턱되고 찾아왔어"
"네?"
"일단 빨랑 가자 현경아 급해"
하며 내손목을 잡았고
나는 당황을해서 손목을 뿌리쳤다
"오.왜요"
"다윈이가 급해 급해서그래"
다윈이가 급하다니.
그건또 무슨말이야
이젠 나랑 아무상관없는 한다윈이 또여기서 왜나와
"저.한다윈이랑 아무사이아니에요"
"하..미치겠네 정신차려 윤현경 지금급해.너가 아니면 못막아"
그렇게
은솔이언니차로 보이는 차에 올라탔다
아무 영문도 모른체
운전도 하시네 이언니..근사해.
하긴 지금이 20살이면..
운전해도 될나이니까
언니는 급한지 빠르게 운전을 하며
"정확히는 말안할게, 지금 무척이나 급하거든"
"...저 언니 저 한다윈하고 아무사이아니에요 잘아시잖아요. 다윈이 여자친구 언니시면서.."
내말을 듣곤 답답하다는듯 나를바라보며
"다윈이 현경이 많이좋아해. 언니한테는 다윈이 한솔이 친구로밖에 안보이고"
"그걸 왜저한테 말하세요."
그럼 여태껏
한다윈 가지고 논거란말이야?
그렇게 생각하고있을쯤
"그러게.원래 말하면 안되기로 한건데.. 지금다윈이가 현경이때문에 위험해"
....!!!!!!!!!!
"네?"
"지금 임수호패하고 다윈이 혼자있어"
그건또 무슨말이야 임수호랑 같이 있다니
그것도 한다윈이 왜
"한솔이 한새 민규 현찬이는 전화도 안받고.."
맞아 오늘.
무인도 간다고 했었어
"...."
"그런데 어차피 현경이도 알아야 할이야기니까 언니가 빨리 말해주는거야."
"그런데 왜 저때문에 위험하다니요?"
"임수호가. 오늘 집에 현찬이하고 한솔이 한새 민규 없는거 알고
현경아 너를 잡아가려고 했었는데..임수호를 찾아갔어 다윈이혼자."
이건또 무슨말이야
임수호가 나를 잡아가려 하다니 근데 한다윈이 혼자갔다니
그럼..
"이제야 사태 파악되는거야 현경아?"
"언니..그럼 거기서 다윈이 혼자 뭐해요..?"
"모르겠어 나도.가지말라고 그렇게 잡았는데 기어코 갔어"
"..거기서 임수호가 다윈이 때려요..?"
아, 그래서 아까 시내에서 그렇게 잡은거였어?
내말에 아무말없이 빠르게 운전을 계속하는 은솔이언니
나 이제 한다윈하고 아무사이 아닌데..
어떻게 나어떻하면 좋아
"언니..한다윈 이길수있을거에요 한다윈 싸움잘하잖아요.."
"윤현경! 너지금 언니랑 장난하는거 아니잖아. 지금 다윈이 많이아파"
...!!!!!!!!!!
많이아프다니
이건 또 무슨말이야
"네?언니?"
"하..진짜 이거 숨길려고 쇼란쇼는 다했는데 기어코 내가 다말하네"
"...."
"지금 다윈이 심장이약해."
"빨리.낳는거죠..기억상실처럼 낳는거죠"
"하.현경아 일단은 지금 급하잖아..너가말려야지 한다윈은 멈출꺼야..부탁해"
-끽
차는 한 주차장 앞 에섰고
주차장 밖에는 바이크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어떻게 어떻하면 좋아..
아.
나는 재빨리 언니한테 핸드폰을 주었고
공씨아저씨 번호를 찍어주곤
"언니 부탁해요 제가아는오빠에요 오빠한테전화해서좀 상황좀설명해주고 와달라고좀해주세요"
그렇게 하고는 나는 주차장 속안으로 들어갔다
어딨어 한다윈
그렇게 나는 두리번두리번 찾을쯤
"오 여자 생각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굴뚝인데?"
비열한 임수호의 목소리
나는 그 목소리가 울리는 곳으로 갔고
차들 사이에 숨어보았다
"꼴좋네."
얼굴에는 역시 피가 많이 흐르고있었고
양쪽에는 임수호 패로 보이는 녀석들이 다윈이 팔을 잡고있었고
앞에서 서있는 임수호
"한다윈새끼가 이렇게 내앞에서 무너질줄이야"
"닥쳐 개새끼야"
-퍽
"개새끼?킥..야 원래 개새끼는"
-퍽
"이렇게 사람이 때리는데도 아무것도 못하는게"
-퍽
"그게 개새끼야"
족히 20명은 넘어보이는 임수호패거리
나는
"임수호!!!!!!!"
그자리에서 참을수없어서 소리질렀고
그렇게 임수호쪽으로 걸어갔었고
"어라 이게누구야"
뒤를돌아보며 나를 바라보는 임수호
그런 임수호의 얼굴은 몹시 상처투성이였다
"내얼굴 이따구로 씹창나게 만든년아니야?"
"윤현경..가..가.."
"닥쳐 씹새끼야 넌"
-퍽
"아.."
역시 앓는소리를 하고있는 한다윈
나는 필살적으로 한다윈에게 뛰어갔고
뛰어가서 양쪽에 있는놈들에게 한다윈을 끌어당겼다
그러곤 주저앉았다
"한다윈..어떻게 얼굴봐.."
"가..가라고.."
"어떻게가..왜혼자와..왜싸워.."
"피식.."
"피나잖아 웃지도말고 말하지도마 어?"
그렇게 나는 한다윈을 잡고있을쯤
"야 제네 뭐하냐 영화찍냐 너네?"
아.임수호.
임수호를 잊었어
나는 눈물범벅체로 임수호를보며
"임수호 넌 절때 용서안해.."
"와 용서안하시겠다고?"
하며 나쪽으로 다가오는 임수호
그리곤 손으로 내뺨을 탁탁치며
"여기까지다 윤현경. 그만 기어올라.딱이정도가 귀엽다고^-^"
"치워"
나는 그렇게 임수호의 손을뿌리쳤고
이내 화가났는지 임수호는 손이나에게 올라갔다
-퍽
그쯤 한다윈은 있는힘껏
임수호를 발로찼고
임수호는 나가 떨어졌다
"아씨팔.야뭐해 저새끼 덜맞았어"
그렇게 임수호의 패는 한다윈과 나쪽으로 다가왔고
임수호는 나를끌고갔고 임수호패는 한다윈을 끌고 갔다
"놔 노라고!놓라고!!!!!!"
"왜 남편 걱정되셔?"
"놔.노라고 노라고 놔!!!!"
그렇게 나는 눈앞에서
한다윈이 임수호 패거리들에게 무너지는것을 보고있어야만했다
나는 목놓아 한다윈을 부르며 울어야만 했다
"한다윈!!!!!!!안돼!!!!!!!안됀다고!!!!!!"
"닥쳐 썅년아"
"놔 놓으라고 임수호 너.정말 저질이야!!!!!!"
그쯤
주차장 입구쪽에서
뛰어들어오는 반가운얼굴 공씨아저씨
그리고 검은무리단들..
그렇게 한다윈을 패고있던 임수호의 패거리들은
검은무리단쪽으로 모두 몰려갔고
나는 임수호의 손을 뿌리치곤
재빨리 한다윈에게 달려갔다
040.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주차장 입구쪽에서
뛰어들어오는 반가운얼굴 공씨아저씨
그리고 검은무리단들..
그렇게 한다윈을 패고있던 임수호의 패거리들은
검은무리단쪽으로 모두 몰려갔고
나는 임수호의 손을 뿌리치곤
재빨리 한다윈에게 달려갔다
"한다윈 한다윈 괜찮아? 괜찮아?"
"...어....고.괜찮아.."
"거짓말 거짓말쟁이야 한다윈은 흐..흐흑"
그렇게 한다윈을 부둥켜않고 울었고
한다윈은 내귓가에
"미..미안....해"
"흐..흐흑..."
"그니...까..우..울지..마"
나는 눈물을 슥슥닦곤
내소매로 한다윈의 얼굴에 묻은 피를 슥슥 닦았고
한다윈은 내손목을 잡고는
"더..더러..우..워져.."
"괜찮아 괜찮다구!"
그렇게 나는 힘없이 나를잡은 한다윈손을 뿌리쳤고
계속해서 한다윈의 피로 범벅된 얼굴을 내 옷소매로 닦을쯤
"현경아 괜찮나.어이쿠야.그놈아는 왜케 얼굴이 씹창났노"
그렇게 검은무리단은 계속해서 싸움을하고있었고
공씨아저씨는 나에게 달려왔다
"아저씨.부탁이야 다윈이좀.."
또 흔쾌히 내말을 들어주는
착한 공씨아저씨..
아저씨 등에 한다윈을 엎히고 황급히 나와 아저씨는
주차장에서 나와 밖에 대기하고있던
은솔이언니 차에 탔다
"아저씨 아저씨도 타.."
"아니다. 나는 우리 애들 보러가야 한다. 병원 후딱가고"
라는 말을 남기곤
문을 닫아주는 공씨아저씨
"은솔이언니 빨랑 병원이요 병원 다윈이 죽겠어요.."
"그래그래!"
그렇게 황급히 차는 출발했고
뒷자석에서 나에게 기대어 앓는 소리만 하고있는
다윈이
"한다윈..왜 말안했어 바보같이"
"...피식"
"엉엉.엉..엉.."
내가 울자 한다윈은
"우.울지마.닦.아줘야..되는데.."
하며 말할힘이 없는지
나를 말을 멈추는 한다윈
그리곤 손을 펼쳐서 나를 보여주곤
"손이.빠.빨개서.."
"...엉..엉.."
"너.너 누.눈물..닦아주.며.면..너.어.얼굴에.."
피묻을까봐 그러는거지
괜찮아 한다윈
말을 힘겹게 하는 한다윈의 말을 다안들어도 알아들었고
나는 슥슥 눈물을 닦았다
그리곤 이내 만족한듯 웃는 한다윈
"바보야.그러게 왜..싸워"
"야.."
"왜싸우냐고..너가 천하장사야? 엉..엉..흐..흐흑"
"유.윤혀.현겨.."
"흐.흐흑"
"내이름..무.뭐지"
"...흐흐흐흑"
"하..한.다..다우.윈...다.윈..다 이긴다고"
바보 여전하네
나는 그렇게 말없이 한다윈을 끌어안고 울었고
이내 병원에 도착하여 응급실로 이동되었다
응급실에서 급한대로 치료를 할쯤
나는 은솔이언니와 병원복도 의자에 앉았고
나는 정신을 놓은체 눈물만 하염없이 흘렀다
"울지마 현경아"
"언니..어떻게요..다윈이 저렇게 죽으면 나.. 나말이에요 할말이 엄청나게많은데.."
"....현경아"
"조금만 더일찍 말해주시지..왜..지금"
"나한테도 현경이 절때 알면안된다고. 제발 부탁한다고 나한테 까지도 그랬었어..
그래서 지금이어야 말해줄수 있었어 미안하다언니가.."
그래서 한새하고 민규 한솔이가 나를 모른척한거였어
다윈이가 부탁해서 그런거였어..
은솔이언니도 나 떼어놓을려고 그런거였어..
어떻게 나만 몰랐어
그렇게 치료를 끝내곤
병실로 이동되었고
은솔이언니는 삼인방들에게 연락할방법을 찾아보겠다며
나갔고 병실안에는
나와 한다윈뿐이 없었다
나는 한다윈의 손을꼬옥잡았고
"한다윈..바보야..멍청아.."
"한대 쫌 맞았다고..바보.추.취급.하.하는거냐"
"왜 말안했어..아픈거.."
"....."
내말에 아무대답을 안한체
나를 바라보는 한다윈
"왜 아픈거 말안했어 한다윈.."
"마.말하면..뭐가 좋아.."
"그럼 끝까지 숨길려고했어?흐.흐흑"
그렇게 또 한다윈의 말에
또눈물은 주르르 흘렀고
내눈물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한다윈
"이.이제는 피.안나서 닦아줄수..이.있다"
"정말 미워..한다윈 정말 미워"
"내가 미워도.좋아해 좋아해 만해줘.."
"...."
"좋아해 드.들을 나.날도 벼.별로없는데.."
한다윈
너왜그런 약한소리 하는거야..
그렇게 한다윈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울었다
"아.알아.았지?"
한다윈말에 나는 아무말없이 끄덕였고
이내 만족한다는듯 예쁘게 웃는 한다윈
침대에서 힘겹게 일어나는 한다윈
"왜그래 앉아있어 아프잖아.."
"아직까진.괘.괜찮아 "
그리곤 나와 마주앉아서 나를 바라보는 한다윈
"이날이.오네"
"응?"
"너랑 이렇게.마주앉아 볼 날이...왔어"
그렇게 참고있던 눈물은 눈에가득 고였고
나는 애써 한다윈에게 보이기 싫어서 외면을했고
그러는 한다윈은 나를 바라만 봤다
그리곤 한다윈은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꼬옥 안아주었다
"진짜 울지마.응?"
"울긴 누가 울었다고그래.."
"헤헤.."
"잘할께.나정말 잘할께 한다윈.."
"나두..자.잘할께"
그렇게 한다윈품에서 울움을 멈출수있었고
한다윈은 피곤하다며 잠이들었고
나는 밤새도록 한다윈옆에서 간호를했다
새벽쯤 되어서
조용히 문을열고 들어오는
한새 민규 한솔이 그리고 현찬이까지
다윈이가 자는것을 확인하곤
삼인방들과 현찬이 그리고 나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윤현경.."
"...."
"누나..."
"괜찮아요..?"
역시나 나를 걱정해주는 녀석들
나는 그런녀석들을보며 억지로 웃어보였다
"으.응 괜찮지 헤헤 "
여전히 걱정스럽게 나를 쳐다보는 녀석들
"고기는 많이잡았어?.."
장난으로 나는 말을 건냈고
내 장난에 대답해주는 삼인방들
"아 상어 잡았었는데..우리가 회 떠먹고왔어요 헤헤"
"누나 미안해요 우리끼리먹어서.."
"배봐요 엄청 나왔지요!"
그렇게 황당스러운 말들만 해대는 삼인방들
나는 피식피식웃었다.
그렇게 삼인방들은 다윈이가 걱정된다며 내려갔고
옥상에는 나와 현찬이가 남았다
"누나"
"응"
"미안"
"너가 뭐가미안해 헤헤.."
그 말을 하곤 땅을 내려다보았고
현찬이는
"아무것도 말 안해줘서"
"....."
"누나 남자친구 임수호아니였던거 부터 다윈이 아픈것까지 못말한거 정말미안"
"괜찮아.."
"누나 울고싶으면 울어도되 난 누나동생이잖아"
그말을 듣곤 나는 현찬이를 바라보았고
나를보곤 찡긋웃어주는 내동생 현찬이
"현찬이 많이컷네"
"뭐가!"
"누나 위로해줄줄도 알고.."
그렇게 동생의 어깨를 토닥여주었고
계속해서 옥상에서 현찬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오랜만이지..
"누나 나사실 임수지 존나게 좋아했는데.."
"알아.."
"임수지가 임수호 동생이란거 딱들었을때..내가 처음에 누구한테 화났는줄알아?"
누구..?
임수지? 임수호?
그렇게 나는 아무대답을 안할쯤
"윤현경"
"왜..?"
"누나만 아니였으면 임수호랑 사이가 않좋을일도.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임수지를
싫어할일도 없었을꺼 아니야"
그말에 나는 말없이 끄덕였다
사실이니까 내가 임수호때문에 사고가 나지않았더라면
현찬이는 임수호랑 잘 지냈을수도 있었을테니까
그리고 임수지를 싫어할 일도 없었을테니까..
"근데 금방풀리더라고"
"...."
"윤현경 너가 임수호때문에 사고가 안났더라면 내가 임수호를 몰랐을수도 있었고
임수호를 몰랐으니까 임수지를 몰랐을거아니야..임수지를 몰랐더라면
그런 설레는 느낌도 몰랐을꺼아니야.."
"...."
"그래서 지금은 그런느낌을 가르쳐준 최고의 위에는 윤현경이더라고. 그래서고마워"
그렇게 아무말 없이 현찬이의 말을
듣고는 우리남매는 옥상에서 내려왔고
오늘은 병원에 있겠다며 현찬이와 한솔이는 병원에 남았고
나와 한새 민규는 집에와서 내일아침에 가기로 했다
병원에서나와 집으로 갈쯤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그렇게 말이 많았던 한새와 민규는 말없이 갔고
편의점을 지나갈쯤
"누나 우리오늘 한잔할까요?"
"맞아요 우리 한잔해요!"
그렇게 민규와 한새는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술들을 사왔고 그렇게 집에들어가서 우리셋은 술을먹기시작했다
-짠
그렇게 나는 술을 꼴깍꼴깍먹었고
이내 우리는 솔직해 질수 있었다
"누나. 우리 이해해죠?"
"응"
"우리도 처음엔 누나 한국오자마자 아는척하고 기억 돌아오게 진짜 노력했을거에요"
"누나 미국에 가자마자 처음에 고등학교 들어갈때 건강검진 필요해서 다받았는데요.."
"건강검진 결과 나온날에 우리가 술을먹고 있는데 다윈이가 막울었어요.."
"....."
"자기 심장병신이라고.."
"나 아픈건 괜찮은데 윤현경 돌아올때까지 않나면 어떻하냐고..울었어요"
그때를 생각이나 나는지 슬픈목소리로
말을하고있는 한새와 민규
그리곤 말을 잊지 못한체 둘은 술을 마셨고
나도 따라서 술을 들었다
"그리고 우리한테 부탁했어요.."
"누나 한국오면 처음본것처럼 해달라고.."
"혹시나 아는척해서 기억나면 다윈이는 아픈거 보여줘야 되니까.."
"끝까지 기억안날때까지 모른척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우리한테"
그렇게 또 안보이려는 눈물이 흘렀다
이제야 밝혀지는 진실..
모든이야기들
너무나도 늦게 알아버린 과거
"난.누나 임수호랑 사겼을때 진짜 확 말해버리고싶었는데.."
"그때마다 한다윈이 부탁했어요.."
너네도 얼마나 누나가 미웠겠니.
아무것도 몰랐던 누나가 얼마나 미웠었어..
그말을 다 들었을쯤 나는
"누나 지금 정말 많이 늦었지.그치"
내말을 듣곤 한새는
"누나 원래 자기가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빠른거래요"
라고 나에게 힘을주었고
그리고 이어서 민규는
"우리가 도아줄꺼에요! 자 건배!"
-짠
그렇게 우리는 술을먹고는
내일아침일찍 병원에 가보아야 했기때문에
잠이 들었다
/다음날
우리셋은 모두일찍일어났고
일어나자마자 민규는 반찬을 만들었고
그렇게 우리셋은 병원에 아침일찍 출근을 시작했다
-벌컥
"짜자자잔!"
"뚜두두둥"
역시나 걱정하는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한새와 민규는 병실문을 열자마자
웃으며 들어갔고
한새와 민규덕분에 나도 웃으며 들어갈수 있었다
어제보다 훨씬 낳아보이는 다윈이
"왔냐"
이거봐 이거봐 말투부터 싹 달라졌잖아
나는 그렇게 한다윈에게 다가갔다
"어떻하냐 얼굴 그렇게 망가져서"
"왜 왕자님 얼굴에 흠집이라도 날까봐 걱정되?"
"한다윈 -0-/살아났구나 살아났어"
"한따 너가 왕자님이면 한새는 뭐야? 헤헤"
그렇게 장난을치는 동안에
아침을 먹기위해 나는 물을뜨러
물병을 들곤 병실을 나올쯤
"혹시 한다윈환자 보호자세요?"
나와 마주친 간호사언니
나는 간호사언니와 함께 간곳은
의사선생님 방이였다
첫댓글 .........다음편바로읽으러가겟서........!
다음편 기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