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nqxE8gqNss
제가 여기 돈까스나라 생겼을때부터 다녔는데
저 초딩때 동네 분식집 연다라분식, 그린분식 이런데서 돈까스를 2-3천원에 팔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공장 돈까스 튀겨주는 거였겠죠. 근데 이게 너무 맛있었어요
그러다가 동네에 해태마트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이종범이랑 해태 선수들 와서 싸인해주고 그랬었죠
그리고 한양아파트 앞에 주양쇼핑이 생겼어요
여기 윗층에 조오련 수영장이 있었고
장사가 잘 안되기 시작하면서 지하에 음식점만 살아남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때 지하에는 보쌈정식, 수타짜장, 천원만두, 그리고 돈까스 3곳이 있었습니다
제일 초창기에는 돈까스 주문해서 들고 가서 보쌈정식집에서 같이 먹고 그랬습니다
나중에 바뀌었지만...
아무튼 그때 주양 돈까스 3대장이
엘베 바로 앞에 제일 큰 규모의 두리돈까스
가운데 바로돈까스
그 옆에 빵집 앞의 돈까스나라
이렇게 세곳이었습니다
두리돈까스는 돈까스3조각에 열무김치를 주고
바로돈까스는 돈까스3조각에 무말랭이
돈까스나라는 돈까스2조각에 함박
이렇게 특성이 있었죠
그런데 두리와 바로는 3천원
돈까스나라는 함박섞어서 3500원이었습니다
세곳다 맛있는데 소스가 조금씩 다르고
각자의 취향이 달라서 세곳다 인기 많았습니다
전 돈까스나라만 갔죠
어느날 제가 혼자 밥 먹으러 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아저씨가 밥을 먹고 있는거에요
어라?? 누구더라??
오잉 강풀??????
제가 너무 놀라서 악수하고 팬이라고 그러고 가시고 저도 앉아서 먹는데
아줌마한테 저 사람 알아요?
아니 우리집 그냥 자주 와서 먹어
저 사람 엄청 유명한 웹툰 그리는 사람이에요
그래??
그러고 났는데 다음에 가니까 강풀 싸인이랑 그림 웹툰책이 한가득 있는거에요 ㅋㅋㅋ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얼마전에 돈까스나라 딸이 말해주는데
아줌마가 강풀이 오니까
너 그림 잘 그려?
그려봐
이러면서 a4지에 싸인 받은게
이겁니다 ㅋㅋㅋ
주양이 재건축 하면서 두리는 일찍 암사동으로 갔고
바로는 굽은다리역쪽으로 가셨다가 그냥 접으시고 시골 내려가시고
돈까스나라 아줌마는 여기 없어지면 장사 접으려고 끝까지 계시다가
가족들이 꼬셔서 하남, 미사에 다시 여셨습니다
주양에선
돈까스, 제육, 오므라이스, 오징어볶음, 쫄면, 카레등등 다 파시고
누가 카레 시키면 너무 많이 만들어서 먹고 있는 저희들에게 그냥 퍼주시고 그랬었죠
첨에 3500원이던게 진짜 길게 가다가 밀가루 파동이었나 4천원으로 오르고
버티고 버티다 6천이 거의 마지노선으로 버티셨는데
나중에 7-8천원
지금은 만원
요새도 가끔 가는데 아줌마가 너무 늙으셔서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이제 손목 아프셔서 다 없애고 돈까스랑 제육만 남아 있고
구성환은 진짜 대단한게 4조각 먹고 제육까지 더 먹더라구요 ㅋㅋㅋ
여기가 저도 어릴때는 돈까스 3조각에 밥 2번 먹고 마카로니 샐러드 왕창 먹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먹으면 3조각쯤 먹을때쯤 슬슬 토할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주양돈까스 하면 두리,바로,돈까스나라 3곳이 정배입니다
그후에 생긴곳들이 짜장면집 없어지고 돈까스가 유행하니까 따라 만들면서
파김치 주고 찌개 주고 했었는데 저3곳만 다니던 사람들은 맛없어서 안갔죠...
그리고 한곳이 자기네만 생고기 쓴다고 홍보 했었는데
제가 알기론 주양 돈까스 고기는 전부 길동에 있는 정육점 한곳에서 납품 받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사장님이 괘씸하다고 그곳만 납품 안해줬다나 어쩐다나
(이건 카더라입니다)
두리 돈까스도 장사 잘 되니까 바로 옆에 뺏어서 하시다가 지금은 다른곳에서 하고 있는곳도 있고...
아무튼 그냥 구성환이 돈까스 먹는거 보니까 옛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ㅎㅎ
첫댓글 글을 잘쓰시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동네도 망한 상가 지하에 항상 추억의 맛집들이 있었드랬죠
맞아요 항상 살아남는 강한자들이 있습니다
광문고 졸업생입니다 추억이네요 주양쇼핑 ㅋ
바로옆이시네요 ㅋㅋㅋ
저도 광문고 출신입니다 ㅎㅎ 플투더 스카이 환희 재학시절 다녔습니다. ㅎ
아직도 있나요 주양???
진짜 최고였죠
먹고 제우스 오락실로 ㄱㄱ
주양 재건축 한다고 다 뿌샤놓고 잊아뿟어요... 재건축을 잊아부렀어요 ㅋㅋㅋ 올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역시 배운 사람 제우스 가고 김가네 가서 라볶이에 밥 비벼 먹고 ㅋㅋㅋ
@호나섹 장 악 김가네 ㅎㅎ
아직도 가끔 암사동으로 옮긴 두리돈까스 포장해서 아이들이랑 먹습니다.
저기 저 해태마트가 현 이마트죠? 동네 추억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맞아요 지금 이마트 ㅋㅋ 두리파시군요. 두리는 이제 왕돈까스 큰걸로 주시더라구요. 거기 서빙 하는 아줌마가 예전에 짜장면집 서빙하던 아줌마 ㅋㅋㅋ
저도 가봣어요 주양쇼핑 돈까스
아니 이 시골 동네까지 오시다니...
방송탓인지 오늘 깄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먹고 왔어요 ㅠㅠ 다음에 다시 도전을...
안그래도 저긴 그냥 사람 많은곳인데... 방송 초반에 구성환이 들어가면서 이모님 안계시나 이러는데 전현무때 나락갈뻔 하고도 저러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섭외 한거 말하고 해야지... 저기가 얼마나 사람이 많은데 ㅜㅜ
양지학원 끝나고 맨날 갔던 주양 쇼핑, 옆에 초밥집도 자주 이용했는데 추억 돋네요.
거기 건물은 아직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조인성도 들른 (이동네 초중고 출신) 돈까스 집이고 그당시 주민이면 양지학원, 제우스 오락실, 주양쇼핑을 모를 수 없죠. 글을 근황까지 잘 확인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미사쪽에 들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주양쇼핑 철거 몇달전 건물 주변 마지막 추억이다 싶어서 건물 내부 사진 여러장 찍어서 클라우드에 보관중인데 언제 다시. 들출 기회가 날지 모르겠네요…..
맞아요 제 친구들 조인성이랑 농구했다고 사진 찍고 그랬었는데... 주양은 언제 건물 올릴지 모르겠어요. 이동네 아파트들 전부 다 재건축 한다고 난리도 아니에요
@호나섹 장 저도 근린공원에서 인성이형하고 농구했었어요 ㅎㅎ 제가 마크하면서
몸도 만지고 그랬네요
김기방 배우도 있었고 항상 둘이 같이 농구했는데
기방이형 농구 잘했습니다 ㅎ
브론슨 느낌으로
@King james 핵인싸 킹제님... 전 쭈구리라 부끄러워서 ㅋㅋㅋ
저도 강동구 출신인데 좀 다른 얘기지만 과거에 명일역 1번 출구 나와서 골목 올라가면 '형 어디가'라는 2층 호프집이 있었죠. 2003년에 조인성이 여기서 친구들랑 술마시다가 일행중 1명이 옆 테이블이랑 시비가 붙었던 적이 있었던..그때 저는 근처 다른 호프집에서 알바했었는데 갑자기 골목에 경찰오고 그래서 뭔 일인가 싶었던...
저는 주돈(두리돈까스) 자주 갔었네요.
기억이 맞다면 찌개도 주시고 뭔가 돈까스 외에 이것저것 많이 먹었던 기억이..
두리는 찌개 안주셨어요 ㅋㅋ
찌개 주는곳이 나중에 생긴 곳들
현재 주양상가 앞쪽에 돈까스집은 근본없는데인가요?
그... 그... 그렇죠... ㅋㅋㅋ 후발주자...
두리가 짱이긴 했죠. 저는 여기 첫째 두돌 되기전에 동네 근처라 갔는데 그냥 이름만 같은 줄 알았더니 구성환 유투브 보고 놀랐네요... 개인적으로 맛은 평범했습니다. 가격들이 다 올라서 그냥 예전 추억의 맛이겠죠.. ㅎㅎ
맞아요 입맛들이 다 달라서 두리파, 바로파, 나라파 이렇게 있고 걍 찌개랑 파김치 때문에 새로 생긴곳 가거나 돈부리 입 잘 터는 아저씨 있는 음료수랑 다 주는곳 가는 애들 있고 그랬어요 ㅋㅋ
제가 연다라 분식 다닐땐 2,500원 이었습니다. 분홍빛 돈까스 소스가 특이했죠.
근데 고기에서 냄새가 좀 나서 ㅜㅜ
96년인가 주양쇼핑 첨 간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돈까스 3,200원인가 그랬던 같네요.
‘스프 + 떡라면 + 공기밥 + 요구르트’ 천원에 팔아서 저녁 야자 때 담 넘어가서 자주 사먹었습니다.
그 때 용돈 생기면 강동구 헌책방 뒤지면서 one on one 같은 농구잡지에 돈 다 쓰던때라 돈까스는 자주 못 먹었습니다 ㅎ
저도 돈까스나라 사장님이 제일 오래 되신걸로 기억합니다.
미사에 포장하러 아직도 가끔 갑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곳은 당시 성덕여상 앞에 있던 소영분식 이라고 있었습니다.
떡라면 900원에 튀김 100원이어서 자주 먹었는데, 군대 다녀오니 없어졌더라구요.
오랜만에 추억 여행 잘 했습니다 ㅎㅎ
세상에 연다라를 아시는 분이 ... ㅜㅜ 그죠 연다라 할머니랑 아들이 했었는데 그냥 싸구려 돈까스 느낌 ㅋㅋㅋ 소스 진짜 맛있었어요. 전 그린분식 제육 세상에서 제일 좋아했는데 사라져서 너무 슬퍼요 ㅜㅜ
두리 옆이였나요?? 스시집도 생각나는데
회덮밥 양도 많았고 판모밀 참 맛있었습니다.
돈까스 질리면 종종 갔는데…
강동구 회원님들 만나니 좋네요 ㅎ
전 강덕초 고덕중 한영고 졸업했습니다.
고딩때 주양학원에서 지도원도 했었고 우리와이프는 해태백화점때 백화점 알바도 했었는데 다나오네요 무너지기전에 우리아들 교복도 주양에서 사주고 결혼전에 지하에서 와이프랑 돈가스도 먹고 암튼 추억이 좀 있는곳입니다
와 해태마트 초등때 친구랑 얼마나 갔던지. 3층이던가 4층에 하비 코너에 정말 자주 갔네요. 미니카 대회도 하고 그랬는데. 주양 두리돈까스 돈까스 밥 마요 범벅 마카로니 추억돋네요. 지금은 암사동에 있군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이상 배재고 95학번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저기 해태마트 열때 야구 싸인볼 받았던거 같네요. 근데 전 너무 어리고 야구팬이 아니라서 그냥 할머니가 받자고 해서 받았는데 어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