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매장 우후죽순 생기더니…하루 2곳씩 폐업 업주들 “열풍 너무 빨리 끝나…근접 출점 문제도”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차린 건데 결국 문 닫았어요. 겨울에 잠깐 매출 떨어진 건 줄 알았는데 회복이 안 되더라고요.”
중국 간식 ‘탕후루’ 매장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매장 수도 우후죽순 늘어났는데,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수백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짝 유행에 편승하기보다 신중한 분석을 통한 창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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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폐업했거나 폐업을 고려 중인 점주들은 빠르게 변하는 디저트 트렌드를 원인으로 꼽았다. 지나친 설탕 사용으로 인한 청소년 과당 논란에 더해 과일, 설탕 등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진 것도 한몫했다는 게 업주들 설명이다.
2년 전 탕후루 매장을 열었다 올해 폐업을 결정한 점주 A씨는 “그래도 인기가 꽤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탕후루 열풍이 끝났다”며 “디저트 트렌드가 인스타그램 등을 타고 너무 빨리 변하다보니 따라가기 버겁다는 느낌이 든다. 링고아메나 망고사고, 붕어빵 등 그때그때 유행 흐름에 맞춰 메뉴에 추가하려 해봤지만 단가도 안 맞고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근접 출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경기에서 탕후루 매장을 운영하는 B씨는 “지난해 인접한 골목에만 3곳이 연달아 생겼다. 현재 한 곳은 문을 닫았고 저도 업종 변경을 고민 중”이라며 “뭐가 유행한다고 하면 따라서 막 여니까 다 죽자는 꼴밖에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하루 매출 10만원도 안 나오기 시작한 건 몇 달 됐고, 하루 10개도 안 팔렸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치고빠지기가 답이네...
탕후루를 스테디로 팔 생각을 하다니 ㅠㅠ 대왕카스테라처럼 금방 식는게 당연한것을..
짧게 치고 빠질 생각을 했어야쥬...
왕가 탕후루 창업비용이 넘 비싸 반짝할 업종은 소자본으로 치고 빠져야 하는데 본사에서 너무 남겨먹더라
딱봐도 올여름전에 끝날거였는데...작년 겨울에 친구가 탕후루가게 할까 생각한다길래 돈버리고싶음 하라고..여름까지 가지도않을 인기라고 딱잘라 말했는데...
가게 하얗게 인테리어 해놓고... 때마다 소품이랑 입간판 바꿔가며 단타로 팔면 어떨까... 가게이름은 대충 **디저트.... 그럼 원조느낌이 안나서 안사려나..?ㅜㅜ
너무 트렌드가 빨리 바뀌어서,,, ㅠ ㅠ
마카롱뿐만 아님...
동네 식당들도 보면 가게 문닫거 바뀌는거 하루 아침임...
컵과일 손질과일 통과일 파는 가게로 전환하면 안되나? 설탕 사오는거랑 조리하는거만 빼면 되는데
22..포장 배달 전문으로 해서..가게도 어짜피 좁을텐데..혼자사는 사람들 과일 은근 많이 시켜먹어
그니까 왜 전재산을 털어넣어요.. 요식업계 트렌드 훅훅 바뀌는거 하루이틀 일도 아닌데
감이 없다고 할 수 밖에..
탕후루 망할거 몰랐으면 장사하면안될듯... 비전을 보고 뛰어들어야지
당연한데 너무 빨리 끝났다고 우울해하는건...유행인지 알고 들어간거잖아 다른 사람도 거기 많이 들어갈거고 그럼 유행이 더 짧아질걸 예상못하나? 그정도로 힘들어하면 창업하면 안 됐다고 봄
이건 장사를 너무 쉽게 생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