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드러난 넥센히어로즈 전력.
1.선발 집단 경쟁체제-나이트,벤헤켓 원투 펀치 구성에 강윤구,심수창,김수경,김성태,김영민,문성현의 경쟁구도.
-일단 원투편치는 확정인것 같고, 나머지 세자리를 놓고 좌완 한명과 우완 다섯명의 경쟁으로 갈것 같습니다.
유력후보는 좌완 강윤구와 포텐보여준 문성현정도에 심수창,김수경,김성태정도의 5선발후보감과 포텐터지면 2선발감인 김영민정도입니다.
심수창,김수경,김성태는 스터프도 좋은 편이라 아니라 중간계투로보다는 선발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선수들이죠.
강윤구는 사실상 확정이라고 봤을때 심수창,김수경,김성태,김영민이 남은 두자리를 놓고 박터지게 싸워야합니다.
만일 5인선발체제가 구축이 된다면 문성현은 셋업맨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문성현은 예전부터 선발보다는 특급중간계투에 어울리다는 평을 받은 만큼 작년 송신영과 같이 손승락앞에서 제대로 받쳐줄수 있는 특급셋업맨이 될것으로 기대되네요.
만약 5인선발체제가 안된다면 선발로 뛸것 같습니다.
2.장기영,유한준의 부상 회복속도
-장기영이나 유한준은 현재 부상중입니다. 당초 7월께나 가능하다던 유한준의 복귀는 점점 앞당겨져 개막전으로 맞춰졌습니다. 야수라 그런지 토미존수술의 재활속도가 빠르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이 가능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장기영과 유한준이 빠르게 부상이 회복된다면
이택근과 함께 있는 외야진은 꽤 탄탄합니다.
수비위치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나, 장기영의 중견수가 꽤 좋은편이라 이택근을 좌익수도 이동시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당장 유한준이 예전같은 송구를 못할수도 있으니, 유한준이 좌익수로 빠지고 이택근이 중견,장기영이 우익수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장기영은 톱타자로서, 유한준은 중심타선으로서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선수인 만큼, 두선수의 빠른 회복이 절실합니다.
3.불펜투수 운용은
-손승락은 절대불변의 마무리일겁니다. 정상적으로 캠프를 소화하고 건강만 하다면 오승환 다음가는 스터프의 마무리 투수이고, 현 넥센 선수단에서 가장 변수가 적은 포지션이라고 볼수도 있지요.
선발쩌리들이(김수경 제외)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된다면 문성현이 셋업맨으로 내려와 문성현-손승락으로 이어지는 마무리라인은 꽤 위력적일겁니다.
단 승리조 운영을 어떻게 할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이보근,오재영,김상수가 일단 후보군이고 이번에 군복귀하는 노환수,조용훈과 이정훈,마정길, 모두 충분히 승리조에 들만한 선수들이라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
문성현이전에 등판하게 될 선수로서 유력후보는 이보근,오재영,마정길인데 이보근은 전천후불펜요원과 강한체력의 소유자지만 기복이 좀 있다는것, 오재영은 왼손원포인트릴리프로는 크보탑수준이지만 아직 검증됐다고 보기 힘든 우타대처능력, 마정길은 특유의 분식회계가 문제입니다.
김상수의 경우엔 정말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데도 새가슴을 극복못하면 정말 이도저도 안되는 투수가 될겁니다. 투심의 위력에 반했지만, 누상에 주자가 있을때 급격하게 긴장하고 흔들리는, 혹은 터프한상황에서 새가슴은 문제입니다. 2~3이닝 롱릴리프로서는 매우 좋은 활약을 해주지만, 1,2점 이내의 점수차에서 필승조로 쓰기엔 부족하죠. 멘탈이.
어쨌든 넥센의 필승조는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지난시즌에서 5회까지 리드시 승률이 삼성에 이어 2위였고, 송신영 이적전에는 1위였습니다.
송신영의 공백을 메워줄 문성현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택근브이 좌익수 괜찮을까요?;;;
걱정스럽네요...
택근브이 중견말고는 수비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서...
이러다 송집사님 또 글러브끼고 나가시려나...
그러게요..외야수비진은 제 깜냥으로는 도저히 예측이 안됩니다. 그래도 엘지시절 좌익수도 했다고 하고,,장기영의 중견수비도 버리기 아까우니까요. 장기영이나 유한준의 복귀가 늦어지면 시즌초반 송집사님이 수비도 할겁니다..근데 작년시즌보니까,,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오래는 안되겠더라구요.
선발은 용병 둘 + 강윤구에 나머지 두자리는 심수창-김영민 예상해봅니다.
여기서 변수는 김영민이 또 주저앉을가능성이 있기에 수경언니까지요. 근데 수경언니 공 많이 느려지셨더라구요ㅠ
근데.. 나이트가 진짜 체력은 좋은데... 펀치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라서 ㅠㅠ
솔직히 불펜은 캠프정상적으로 소화한 손승락에 문성현이 작년 신영언니 역할 맡아준다면, 다른팀이랑 비교해봐도 크게 꿇리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이보근-오재영-문성현-손승락로 이어지는 불펜은 리그상위권을 다툴거라는 예상입니다.
선발이 초반에 안털리고... 타선만 어느정도 점수내주면ㅠㅠㅠ
이제 김영민은 확실하게 보여줄때가 됐죠. 맨탈도, 몸상태도 늘 붕괴되어있던 선수라..별기대는 안합니다. 김영민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만 있다면,,구위나 잠재력은 송은범급이라고 볼수있죠. 김수경선수는 미안하지만,,크게 기대가 되는건 아닙니다.
LG시절에 좌익수는 정말 가뭄에 콩날정도로......5경기 뛰었을말랑? 그랬습니다 이 정도만으로는 알수가 없지요 특별히 이택근한테 수비능력을 보여줄만한 타구가 날라간것도 거의 없었구요 ㅎ
개인적으로 나이트를 계속 계약하는 것이 투수가 없어서인지 궁금합니다. 나이트는 삼성이 재계약 안할때부터 용병으로서의 장점이 사라진 투수같은데 말이죠....
첫째는 돈이겠죠. 뭐 언론지상으로 연봉상한선을 지키는 유일한팀이 넥센이라고 하고,, 돈문제겠죠. 나이트 그래도 나름 퀄리티스타트 14회 기록했습니다. 그돈에 이정도 용병구하기가 쉽지는 않으니까요.
나이트 은근힌 퀄리티스타트도하고...
이닝도 꾸역꾸역 잘 먹어줍니다..
타선만 지원잘해주면 ㅠㅠㅠ
제가 중계를 보면서 느낀 느낌으로는 나이트가 지는 경기를 보면...잘 던지고 있다가 리드를 잡았으면 괜찮았을 꺼 같은데 그게 안되서 (그니까 타자들이 점수를 못 내줘서) 꾸역꾸역 가다가 털리는 느낌을 받는 경기가 종종 있었어요. 나쁜 투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넥센은 김시진 감독&정민태 코치가 있고 현재 투수진을 보면 투수진은 정말 확실합니다. 에이스가 없다뿐이지 준수한 선수들이 많거든요. 문제는 타선이라고 보는데 이택근이 정말 리더와 중심타자 역할을 잘햊줘야 한다고 봅니다.
올시즌은 김시진감독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선수층이 안좋다는 이유로 까방권 아닌 까방권을 얻어왔으니까요. 그 선수층으로 이정도 이끈것도 대단하다고 볼수 있지만, 경기운영능력은 아직까지는 의문이 듭니다.
키우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잘해줬지만 이제는 경기 운영도 한번 보여줘야 할 시기이기는 하죠. 투수야 뭐 잘 하겠지만 이제 타선의 짜임, 조합이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이제 넥센의 타선도 박병호가 터지고 이택근이 중심만 잡아주면 괜찮아보이거든요. 박병호가 4번 쳐주고 이택근이 3번 쳐주고 강정호가 5~6번으로 받쳐주고 김민우나 장기영이 테이블세터 역할만 해준다면 말이죠.
풀타임 윤구 기대해도 되나요? ㅋ 제가 찍은 노히터 1순위!
넥센 김정훈은 어떻게 됬나요????
부상으로 두시즌 날려먹고 이번에 스캠참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