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ㅅㅂㄴ이랑 오랜만에 같이 쉬는 날이었어요.
ㅅㅂㄴ은 연차, 저는 원래 쉬는 날.
하루 종일 집에 있는게 좀이 쑤셔 둘이 영종도로
나서 봅니다.-30분 밖에 안 걸려요.
ㅅㅂㄴ이 회를 먹고 싶다길래 검색 해서 찾아 갔어요.
오색 물회래요.
커다란 양푼에 가득 담겨 나오는데.....
육수도 맛있는데...
오늘 날이 추워서 그런지 먹다가 오한 오는 느낌적인 느낌!
홈페이지 사진에는 낙지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이런
사진이 올라와 있는데.....
실제로 나온 파전은 이러네요.
전 귀신 ㅅㅂㄴ도 이건 남기더리구요.
그래도 하얀 양말신은 예쁜 고양이와,
활짝 핀 매화로 심신을 안정 시키고 절벽 까페로 유명한
엠클리프로 갑니다.
여기는 위치와 뷰가 다한 까페에요.
주말엔 자리가 없다는데 평일에 가니까 그래도 자리는
있더라구요.
바닷가를 걷고 싶었는데.....
바닷바람이 너무 차서
먹기만 하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근데....정말 먹기만 했네요.
첫댓글 저도 영종도에 종종 바람 쐬러 가는데 괜히 반갑네요~ 기분 좋은 외출이셨겠어요!
날씨만 안 추웠으면 바닷가 산책도 하고 참 좋았을 텐데.....
봄 바람인데 뼛 속까지 시리 더라구여~~
매화꽃!!! 저도 이번 주말에 인천에 매화꽃 보러 가려는데요,
많이 피었나요?
저도 한그루 봤는데....
활짝 피었어요.
ㅋㅋㅋ 먹다가 오한 오는 느낌 ㅋㅋㅋ 저 왜 알 것 같죠?? ㅋㅋㅋㅋ 오색 물회 언젠가 가보겠습니다^^
맛나지만 오한이ㅎㅎ 오늘 춥더라고요.
그래도 달곰님이 올려주신 바다 사진보니 좋네요.
라떼아트까지 완벽한 하루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