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스님의 광명의길]-24.10.4
부처님 제자 중 수보리존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폐 끼칠 것을 우려하여
부잣집에만 가서 걸식을 하였고
반대로 가섭존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공덕을 지어 주기 위해
가난한 집만 찾아가
걸식을 하였습니다.
그것을 보신 부처님은
“그 두 가지 마음은 모두
분별심을 내는 것이니 공평하지 못하다.
어느 집이든 시작한 집에서
일곱 번째 집까지만 빌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선한 뜻으로 행했다하더라도
분별심은 상(相)을 내는 마음이므로
선별하는 마음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걸식이 무상(無相)을 실천하는
수행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지광 합장>
첫댓글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_()()()_
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