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내내 따가운 햇살과 열기를 막아주며 이익을 주던 수세미가 이젠 황엽이 되어
바람소리에 바스락거리며 내년 봄을 기약하며 거의 열반에 가까워졌습니다.

수세미를 대충 딴게 두 다라이 정도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이렇게 상처투성이로 꼬였지만 근본은 그대로 수세미 차별없이 한 통속에...

요번 주말 지나서 수액채취 작업도 할려구요.
어찌보면 수세미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뽑아 쓰는 사람이 참 모질기도 한 것 같고 ...
命을 다할 때까지 100% 자기를 잘 활용해 주니 수세미가 본분을 다했다고 흐뭇해 할지?
착각은 자유이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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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의 유래와 성분
수세미는 약용 부분이 실 모양으로 여러 층 얽혀 있고 그 모양과 길이가 오이와 비슷하다.
옛날에는 식기를 닦을 때 수세미로 많이 이용했다.
수세미는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많이 이용했는데, 산후에 젖이 붓고 아프면서 잘 나오지
않을 때 수세미를 달여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가래를 삭이고, 뜨거운 피를 식혀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작용을 한다.
또한 변비, 축농증,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으며 씨와 잎은
이뇨작용을 한다.
수세미를 약용으로 복용할 때는 하루에 5~10g을 달여서 먹거나 말려서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를 물에 개어 바르면 된다.
민간에서는 축농증일 때 수세미 줄기를 뿌리에서 50㎝ 부위에서 잘라 그 수액을 받아 먹기도 한다.
주요 성분은 사포닌, 기베를린, 갈락토스, 크실로스, 키실란, 섬유소, 만난, 갈락탄, 리그닌 등이다.
먹으면 좋은 체질: 소양인, 태양인
출처: 내 체질에 약이 되는 음식 222가지(한의학박사 김달래 교수 지음)
수세미 민간요법
▶ 만성 비염 = 묽은 콧물이 나오고 냄새를 잘 맞지 못할 때 수세미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10∼15g을 물에 달여 먹는다.
▶ 기관지천식 = 수세미는 불교의학에도 나오는 천식약으로 달여 먹어도 좋고 생것을 즙을 내어
복용해도 치료효과가 높다.
▶ 기관지 염 = 수세미와 알로에를 같은 량으로 즙을 내어 먹는다.
▶ 장염 = 수세미열매 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1일 2~3회 1주일정도 복용한다.
▶ 오십견 = 말린 수세미의 열매를 가루 내어 매일 10g씩 먹는다.
▶ 습진 = 수세미 꼭지를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 거칠어진 피부 = 어린 수세미를 생즙을 내어 그 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바르거나 가을에
줄기에서 유즙을 받아 수시로 바르면 아주 효험이 있다.
▶ 젖이 부족한 산모 = 수세미 덩굴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g씩 하루 한 번 3일 동안 먹는다.
▶ 축농증 환자 = 적당한 양의 수세미넝쿨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찬물에 타서 하루에 3번 먹는다.
▶ 헛배가 부를 때 = 수세미씨를 약한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5g씩 술 한잔에
타서 먹는다.
수세미오이는 복수도 잘 빠지게 할 뿐 아니라 헛배 부른 것도 잘 낫게 한다.
▶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 수세미액을 복용과 동시에 피부에 바름으로 좋은 효과를 얻는다.
▶ 신경통 = 가을에 추출해낸 수세미 원액에 설탕을 넣고 함께달여서 하루에 3회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시면 통증을 가라앉힌다.
▶ 기침 = 수세미즙이나 원액 1홉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졸여, 이를 하루분으로 하여 한동안
계속하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 목이 부었을 때 = 목 안이 부어 올랐을 때는 수세미즙이나 원액을 마시면 신기하리만큼 좋아진다.
▶ 두통 = 세미즙이?원액 1홉을 하루분으로 하여 2~3회 나누어 마시면 자연히 낫는다.
▶ 땀띠, 손발 트는데, 화상 = 수세미즙이나 원액을 평소에 화장수로 쓰면 땀띠나 손발이 트는 일이
없으지며 화상에도 좋다.
▶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때 = 말린 수세미 열매를 가루를 내어 1일 10g 정도를 더운 술이나 물에
타서 3~4일정도 마신다.
▶요통 = 수세미외 뿌리를 볶아 가루를 만들어 1회에 5~6g씩 먹거나 수세미외 줄기를 하루
30~40g씩 물에 달여 2~3회에 나누어 먹는다.
▶복통 = 말린 수세미를 가루로 만들어 10g 쯤을 술로 마시면 심한복통에도 잘 듣는다.
▶가래(담) = 수세미 줄기에서 받은 물(수액) 1홉을 하루분으로 하여 2~3회 나누어 마시면 유효하다.
▶비염.축농증 = 묵은 수세미 넝쿨을 가루를 내 하루에 3번 1숟가락씩 복용, 어린 수세미 열매를
즙을 내거나 말린 뒤 끓여 먹어도 좋다.
▶황달 = 수세미의 씨를 볶아서 만든 가루를 1회 2돈씩 하루 3회 갬?복용하면 유효하다.
▶견비통 = 어깨 관절이나 주위의 근육, 힘줄의 노화 현상이 견비통인데 잘 익은 열매를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어 매일 10g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
▶월경불순(생리통) = 말린 수세미 가루를 한번에 1숟가락씩 하루3회 술이나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변비.정장.건위 = 수세미즙이나 원액을 마시면 장을 깨끗이하며 위를 튼튼하게 한다.
▶기미.주근깨 = 수세미씨를 가루로 만들어 수세미 수액이나 꿀 등에 개어 얼굴에 바르면(팩)
효과가 좋다.
⊙ 동의보감등 한방서적에서
피부가 좋아하는 수세미
아토피 등 피부질환의 대부분은 건성 피부이므로 피부의 수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세미는 고유의 성질이 서늘하고 보습효과가 있어서 예전부터 수세미 줄기를 잘라 수액을
받아 화장수로 널리 사용하였다.
수세미 열매 혹은 즙을 내어 피부에 발라주면 가려움이 확실히 덜하며, 수세미 수액을 받아
마시고 피부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피부 습진에 수세미 줄기를 달여 환부를 씻어 주면 가려움증을 없애며 기관지염에도 효과적이다.
출처: 약이 되는 산야초 108가지(최양수 선생님 지음)
첫댓글 수세미 수액을 받아 알코올을 정당히 섞어서 냉장보관하여 사용(단 화장수로만)하고 있는데 좋습니다._()_
제가 아는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도 이약저약 다 써봐도 낫질 않아서 수세미수액을 먹고 고질 기침이 완전히 나았답니다. 저는 해마다 수액 그냥 보관해도 괜찮던데요.
아 ~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_()()()_
이즘은 공산품이 널려 있지만, 제가 어릴 때는 울타리에 심어놓은 저런 수세미로 그릇 씻었지요. 기름 때는 호박잎으로 씻었구요. 여기서는 저런 수세미는 "소가외"라고 하고 공산품은 "수세미" 라고 하지요.
대원성님! 잘 지내시겠죠.^^ 이전에 호박잎으로 씻는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기름성분이 많은 후라이팬을 씻을 때는 말린 수세미를 사용하면 여분이 남지않고 깨끗이 제거되더군요.
늦게 파
하셨다고 염려하시더니 저렇게 잘 자라 수세미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군요. 정성드려 가꾼 보람은 꼭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이쁜 우체통하며, 갖가지 
을 피우는 황포가든.... 안주인의 법문이 제일 멋집니다.
수세미로 블라인드를 삼으셨다가 이제 수확을 하셨군요. 참 보기 좋습니다.
저 수세미 등굴이 황포가든 안내를 여름내내 맏아 했었군요. 아름다운 황포가든 만들기 공신은 수세미와 각화님? ㅎㅎㅎ
황포가든의 명물 수세미 그늘에 앉아 시원한 꿩냉면 먹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알뜰하고 살뜰하고...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_()()()_
진각화님 화이팅~~()
_()()()_
수세미의 효능이 그렇게 많은 줄 미처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