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전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라트라비아타 춘희 - G.verdi작곡＞

[김현곤(곤이랑)]

2012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서울오페라단!! 전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라트라비아타 춘희 - G.verdi작곡＞ 

2012년6월2일(토)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늦은저녁 예술의전당에 오페라 춘희를 보러갔다.

이 작품은 오랜만에 관람을하게되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누구나 좋아하는 오페라다.

1막의 축배의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진실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한 여인의 기구하고 애처로운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춘희가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였다는 애기를 들었다.

그 만큼 작품성이 인정되는 작품이다.

정렬적인 남자 알프레도와 참신하고 애잔한 여자 비올레가 엮어 내는 사랑얘기가 극중 내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제1막은 이런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파리근교에 있는 집에서 함께 생활을 한다.

둘은 서로 사랑을 확인하면서 달콤한 삶을 엮어 나간다.

그러나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으로 인해 결국 그 곁을 떠나고 만다.

제르몽의 성급한 판단 때문에 서로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이 극중 내내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

제2막은 서로 헤어지기전 두 사람의 일상이 주변인물들과 함께 그려지는데

사랑하지만 주변 여건 때문에 결국 그 사랑을 포기해야만 하는 비올레타는 결국병이 들게 되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오해로 인해 결국 파국으로 치달게 된다.

제3막은 비올레타의 병이 점점 깊어져 회복 할수 없는 것으로 진단이 내려진다.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뒤늦게 한때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을 헤여지게 만들었던 제르몽이 자신의 잘못을 사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막은내린다.

가슴아린 사랑을 본다.

그 사랑만큼 지금의 사랑을 그려본다.

열정 넘치는 무대에서 열연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