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카이지
난 사실 공감이 안 됐음 내면의 폭풍으로 인한 사춘기를 겪은 적도 없고 치열하게 불안해본 적이 없는 듯 열심히 안 살았다는 방증인가 ㅋㅋ 그래서 1이랑 비교했을 때 2가 감정의 폭이나 깊이는 넓어진 게 확실히 느껴졌는데 걍 좀 산만하다는 느낌을 더 크게 받았어
1볼때 빙봉씬에서 너무 광광 울어서 그런지 2는 몇몇 장면에서 눈물 쬐끔 밖에 안났지만 사춘기를 생각보다 잘 표현해서 재밌었당 ㅋㅋㅋ
내게 인사이드아웃 1은 눈물콸콸버튼을 위한 서사가 길었고 2는 안구에 습기를 채울랑 말랑하는 정도여서 눈물콸콸 서사가 좀 적은편이라... 그런듯...
사춘기가 생각났다기보다는 끊임없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이 너무 공감이라 잘보고있다가 눈물 팍 터짐
딱히 사춘기가 생각나진 않고 동동거리는 불안이가 지금의 나같아서 안쓰러웠을뿐....
빙봉때문에 2 안봐요…
나는 오히려 조이말이 더 눈물 버튼 이였음 매번 긍정적인게 쉬운 일인 줄 아냐 했을 때라일리는 나랑 너무 성향이랑 성격이 달라서 내 사춘기때 모습과 달라서 오히려 이입이 덜 된 케이스 였어,,, 그래서 걍 별 감흥 없었음..
나도 막 슬프진않았는데 불안이 ㅠㅠㅠㅠㅠㅠㅠ너도 라일리한테 진심이엿구나싶어서ㅜ짠했어
ㄹㅇ늙어서 그런것같음..ㅎ 나도 첨엔 뭐지 했다가 두번째보니까 모든장면이 눈물났음 ㅠㅠㅋ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해되는 감정이라
나 20대 중반인데 전혀 안 슬펐어… 내가 이상한건가 싶음 ㅠ 주변은 다 울고 다 슬펐대.. 조금의 감동포인트라도 잇었대난 전혀 없었거든.. 영화 내내 동태눈으로 보다가 불안이가 미쳐서 맘대로 하는거 땜에 너무 화나서 영화 중간에 뛰쳐나가고 싶었었어ㅠ 속이 막 답답하고 그랬는데.. 나 진짜 이상한 사람인가… 나에게 인상깊었던건 영화보고나서 친구에게 성대모사 할 수 있는 오~ 파우치~ 뿐이야…… 왜이런걸까 .. ㅠㅠ
잘하려고 애쓰는 불안이도 슬펐고좋은 기억 좋은 모습만이 아니라 나쁜 기억 나쁜 모습도 전부 나라는 메세지가 찡했어
222
이해는가는데 그런 행동들이 공감이안가서 안울었어난 안그래봐서. ..
난 라일리 과호흡올때? 울었음 ㅜ취준때매 넘 힘들어서 작년에 과호흡왔었던거 생각나서..
난 불안이 폭주하면서 라일리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ㅜㅜ 근데 그것도 불안이는 잘하고싶어서 그랫던건데..하고 생각하니 내가 막 불안햇을때 그게 나도 잘하고싶어서 그랫던걸까 이입되서 개슬펏음ㅜㅜ
ㅋㅋㅋㅋㅋㅋㅋ아 늙은이 때리지 말라고~!
뭔가 슬프다는 얘기를 너무 듣고 가서 그런가 좀 울컥하긴했는데 아 여기가 눈물포인트군 하는 순간 쏙 들어감
전체적으론 무난했는데 걍 마지막이 다 함 ㅜ특히 자아가 여러개가 되면서 자신을 긍정했다 부정하는 그 목소리가 인간이라면 모두 하는 속시끄러움 이잖아. 거기서 공감이 되면서 눈물나더라ㅜ그리고 불안이도! 나도 평생 불안을 크게 안느꼈는데 최근에 좀 느꼈거든 그래서인지 마치 내 속 감정을 3자의 시점으로 보는 느낌이 들면서, 아 저렇게 안에서 노력하는 느낌이구나 싶으면서 뭉클함 ㅋ
난 그냥 애기라일리가 커서 자아정체성도 생기고 신념이 생긴게 기특했음..
나는 슬펐오ㅠㅠㅠㅠ 사춘기가 오래되었어도ㅠㅠ
안울엇숴..
불안이 폭풍처럼 몰아쳐서 아무것도 못 하고 굳었을 때 진짜 ㅈㄴ 눈물남...불안이가 너무 불쌍해 잘 해보려고 한 건데ㅠㅠㅠㅠㅠ
모든 감정이 다같이 안을때 오열했어ㅠㅠ 결국 나를 이루는 수많은 감정이 있고 가끔씩 불안이 나를 지배해도 다른 감정과 다른 상황으로써 뭐든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에 자! 인제 울어!!!! 하면서 판 까는 거 같아서 오히려 눈물이 쏙...
나도 처음 볼땐 울었음불안장애 심해서 그런가봐진짜 심할때는 주말에 괜히 불안해서 약속 못잡고 일해야 안심했거든
난 시작한지 5분만에 라일리 장해서 울고, 버럭이라 기쁨이 위로할 때 2차로 울고, 불안이가 어쩔줄몰라 굳어있다 눈물 차오를 때 3차로 울고, 마지막으로 감정들 다 껴안을 때 마지막으로 줄줄 움. 버스에서 남몰래 눈물 훔치며 집에 왔다 ㅠㅠ
초반부터 계속 울면서 봤어 나는
난 사실 공감이 안 됐음 내면의 폭풍으로 인한 사춘기를 겪은 적도 없고 치열하게 불안해본 적이 없는 듯 열심히 안 살았다는 방증인가 ㅋㅋ 그래서 1이랑 비교했을 때 2가 감정의 폭이나 깊이는 넓어진 게 확실히 느껴졌는데 걍 좀 산만하다는 느낌을 더 크게 받았어
1볼때 빙봉씬에서 너무 광광 울어서 그런지 2는 몇몇 장면에서 눈물 쬐끔 밖에 안났지만 사춘기를 생각보다 잘 표현해서 재밌었당 ㅋㅋㅋ
내게 인사이드아웃 1은 눈물콸콸버튼을 위한 서사가 길었고 2는 안구에 습기를 채울랑 말랑하는 정도여서 눈물콸콸 서사가 좀 적은편이라... 그런듯...
사춘기가 생각났다기보다는 끊임없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이 너무 공감이라 잘보고있다가 눈물 팍 터짐
딱히 사춘기가 생각나진 않고 동동거리는 불안이가 지금의 나같아서 안쓰러웠을뿐....
빙봉때문에 2 안봐요…
나는 오히려 조이말이 더 눈물 버튼 이였음 매번 긍정적인게 쉬운 일인 줄 아냐 했을 때
라일리는 나랑 너무 성향이랑 성격이 달라서 내 사춘기때 모습과 달라서 오히려 이입이 덜 된 케이스 였어,,, 그래서 걍 별 감흥 없었음..
나도 막 슬프진않았는데 불안이 ㅠㅠㅠㅠㅠㅠㅠ너도 라일리한테 진심이엿구나싶어서ㅜ짠했어
ㄹㅇ늙어서 그런것같음..ㅎ 나도 첨엔 뭐지 했다가 두번째보니까 모든장면이 눈물났음 ㅠㅠㅋ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해되는 감정이라
나 20대 중반인데 전혀 안 슬펐어… 내가 이상한건가 싶음 ㅠ 주변은 다 울고 다 슬펐대.. 조금의 감동포인트라도 잇었대
난 전혀 없었거든.. 영화 내내 동태눈으로 보다가 불안이가 미쳐서 맘대로 하는거 땜에 너무 화나서 영화 중간에 뛰쳐나가고 싶었었어ㅠ 속이 막 답답하고 그랬는데.. 나 진짜 이상한 사람인가… 나에게 인상깊었던건 영화보고나서 친구에게 성대모사 할 수 있는 오~ 파우치~ 뿐이야…… 왜이런걸까 .. ㅠㅠ
잘하려고 애쓰는 불안이도 슬펐고
좋은 기억 좋은 모습만이 아니라 나쁜 기억 나쁜 모습도 전부 나라는 메세지가 찡했어
222
이해는가는데 그런 행동들이 공감이안가서 안울었어
난 안그래봐서. ..
난 라일리 과호흡올때? 울었음 ㅜ취준때매 넘 힘들어서 작년에 과호흡왔었던거 생각나서..
난 불안이 폭주하면서 라일리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ㅜㅜ 근데 그것도 불안이는 잘하고싶어서 그랫던건데..하고 생각하니 내가 막 불안햇을때 그게 나도 잘하고싶어서 그랫던걸까 이입되서 개슬펏음ㅜㅜ
ㅋㅋㅋㅋㅋㅋㅋ아 늙은이 때리지 말라고~!
뭔가 슬프다는 얘기를 너무 듣고 가서 그런가 좀 울컥하긴했는데 아 여기가 눈물포인트군 하는 순간 쏙 들어감
전체적으론 무난했는데 걍 마지막이 다 함 ㅜ
특히 자아가 여러개가 되면서 자신을 긍정했다 부정하는 그 목소리가 인간이라면 모두 하는 속시끄러움 이잖아. 거기서 공감이 되면서 눈물나더라ㅜ
그리고 불안이도! 나도 평생 불안을 크게 안느꼈는데 최근에 좀 느꼈거든 그래서인지 마치 내 속 감정을 3자의 시점으로 보는 느낌이 들면서, 아 저렇게 안에서 노력하는 느낌이구나 싶으면서 뭉클함 ㅋ
난 그냥 애기라일리가 커서 자아정체성도 생기고 신념이 생긴게 기특했음..
나는 슬펐오ㅠㅠㅠㅠ 사춘기가 오래되었어도ㅠㅠ
안울엇숴..
불안이 폭풍처럼 몰아쳐서 아무것도 못 하고 굳었을 때 진짜 ㅈㄴ 눈물남...불안이가 너무 불쌍해 잘 해보려고 한 건데ㅠㅠㅠㅠㅠ
모든 감정이 다같이 안을때 오열했어ㅠㅠ 결국 나를 이루는 수많은 감정이 있고 가끔씩 불안이 나를 지배해도 다른 감정과 다른 상황으로써 뭐든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에 자! 인제 울어!!!! 하면서 판 까는 거 같아서 오히려 눈물이 쏙...
나도 처음 볼땐 울었음
불안장애 심해서 그런가봐
진짜 심할때는 주말에 괜히 불안해서 약속 못잡고 일해야 안심했거든
난 시작한지 5분만에 라일리 장해서 울고, 버럭이라 기쁨이 위로할 때 2차로 울고, 불안이가 어쩔줄몰라 굳어있다 눈물 차오를 때 3차로 울고, 마지막으로 감정들 다 껴안을 때 마지막으로 줄줄 움. 버스에서 남몰래 눈물 훔치며 집에 왔다 ㅠㅠ
초반부터 계속 울면서 봤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