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캠프였나? 어디 다녀오는 길에 버스에서 내가 가물가물 잠드려고 했을 때 손 뻗어서 커튼 쳐준 거 ㅎㅎ 니가 내 첫사랑이야~~~~ 어쩌다 멀어지게 됐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고등학생 때 건너건너 들은 바로는 남자친구 있다더라 난 건실한 레즈비언으로 살아가고 있다... 모쪼록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기를!
남미새 친구가 있었는데 딱 봐도 쓰레기 같은 남자들한테 목매면서 애정결핍처럼 굴길래 몇번 걱정해주면서 조언? 해줬는데 그 뒤로 남자들 안만나고 나랑만 놀더니 4명 정도 모인 술자리에서 나한테 키스함....거기 걔 좋아하는 남자애도 있었는데...남자애가 나 째려보던게 아직도 가끔 생각남ㅠ
중학교때 애들이랑 안 쓰는 화장실에서 물풍선 만들고 던지고 하다 나랑 친구만 젖은겨. 그래서 몰래 강당에 가서 위에 교복 벗고 둘다 나시만 입고 햇볕 드는데서 대자로 누운 채로 눈 마주쳤는데 진짜,,,, 너무 설레서 죽고 싶었음. 갑자기 걔가 내 손 끝 만지작거리고,,,, 진짜 오래된 기억인데 아직도 생생해
ㅇㅇ랑 헤어졌잖아 하니까 그 친구가 “아” 하고 말더라고 그러더니 팔목 잡고 바깥으로 나를 끌더라? 그래서 속으로는 어색해서 왜 이러지 싶긴한데 그냥 따라갔어
“너도 필래?”하더니 담배를 피우길래 담배도 못 피우는데 걍 따라가서 핌 당연히 켁켁대고 못 피우니까 걔가 웃었음 뭐 이렇게 이렇게 호흡하는거고 어쩌고 가르쳐줬는데 잘 못하겠드라
골목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걔가 하늘 보면서 ”별 예쁘지 않냐“ 이래서 내가 ㅇㅇ 이쁘다 그랬더니 걔가 말 없이 날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좀 머쓱? 부끄러웠음 사람도 없고 (얘가 너무 이쁨; 당연함 지금은 배우니까)날은 어둡고 진짜 하늘에도 별이 많아서 그 순간이 너무 또렷함 ㅋㅋ
그 친구가 ”넌 내가 너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솔직히 ㅇㅇ 이랬더니 걔가 그러더라고 난 아직 해야할 게 많고 그것때문에 포기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 근데 다른 건 다 포기하고 사는데 딱 하나가 포기가 절대 안된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게 뭔데? 하니까 걔가 ㅎㅎ하고 약간 씁쓸하게 웃으면서 있어 그런게 하더라고 그러고 나서 그게 걔랑 마지막이었고 뭐 번호도 바꼈고 당연히 졸업 후에 걔가 엄청 유명해진 것만 알고있었어
@bompla한 가지가 포기가 안된다고” 그래서 아~ 기억 나는 거 같다 그게 뭔지 궁금했는데.. 했더니
그 애가 “너야. 너인걸 왜 너만 모르냐.” 그러더라고 나는 음? 하고 상황 판단이 좀 안 돼서 ?? 상태로 있었더니 그 애가 나를 보면서
“몇 년이 지나도.. 꿈을 이뤘어도, 좋은 곳 다 가보고, 좋은 거 다 가져도.. 다른 사람을 만나봐도 포기가 안 돼.” 하더라고 드라마 대사 같았음 뭔가 ㅋㅋ 그래서 내가 그럼 날 좋아한다고?(당연함 난 남자만 사귐) 했더니 ㅇㅇ 하더라고
오늘도 생각나서 처음으로 못 참고 했는데 네가 받아줄 줄 몰랐다.. 이렇게 나올 줄도 몰랐다 하고나서는 차 안에 좀 정적이 한참 있었음 내가 음... 안 졸려? 피곤하겠다 했더니 그 친구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키스하더라고
너무 놀랬는데(여자랑 처음이라+연예인이라;; 동기라기보다 연예인으로 본게 더 선명해서) 나도 모르게 그냥 끌려갔던 것 같음.. 그러고 나서 걔가 나를 조용히 껴 안고서는 귀에다 대고 약간 한숨 비슷하게 쉬더니.. “여시야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 많았다.. 또 낚이는구나..” 하더라고.. 여시들 읽느라 수고했어
떡볶이먹다가 넌 그런생각해본적없어? 우리둘중에 누구한명이 남자였으면 사겼을거같은데... 뭐 이런 얘기나와서 엉? ㅋㅋㅋ아 뭐래 이러고 넘겼는데 우리 둘 사이가 미묘하긴했음 근데 그때는 둘 다 연애를 안해봤어서 다음 단계로 못넘어감ㅋㅋㅋㅋㅋㅋ누구하나가 경험이있었으면 달라졌을지도... 이젠 인연 끊어졌지만...
중학생때였나 캠프가서 거기서 친해진 친구가 좀 리더격에 털털한데 잘 챙겨주는 그런 친구였음. 둘씩 짝지어서 한 이불 덮고 자야했는데 걔가 나랑 자고 싶대서 같이 늦게까지 장난치다가 잠들었을거야. 아침에 다 일어나라고 누가 방 불 켜니까 걔가 아씨...하면서 비몽사몽한 와중에도 내 눈 위로 이불 덮어서 빛 가려주는데 설레더라
고등학생 때 걘 우리반 1등이었고 난 2등이었음 걔가 공부 운동 피아노 다 잘했고 친구도 많아서 약간 동경하면서도 질투했고 언젠간 꼭 이겨봐야지 생각했었어ㅎ 계속 걔는 뭐하나 몰래 쳐다보게되고,, 근데 무슨 일 때문에 걔 의자를 잠깐 못썼었는데 걔가 앉을 데 없다고 나한테 와서 내 무릎위에 딱 앉는거야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ㅋㅋ “야 너 뭐해 왜 여기앉아;;” 하니까 걔가 “너 나 좋아하잖아~“했는데 그순간 엄청 설레면서 심장 빠르게 뛰고 세상에 내 무릎만 남겨진 기분 ㅋㅋㅋ 동성한테 그런 기분 처음이자 마지막인듯
지금 룸메가 나보다 어린 동생인데 되바라져서 내 이름부르면서 반말하고 간지럽히고 이런 장난 잘 치거든. 나 침대에 누워있는데 또 와서 간지럽히길래 나도 걔 목 간지럽혔더니 하지말라고 손가락 꼭 잡더라? 뭔가 홱 빼기도 그래서 그냥 잡혀있는채로 가만히 있었더니 그대로 나 끌어안고 잠들었는데 뭔가 쌕쌕거리는 숨소리나 걔의 하얀 얼굴이랑 따뜻한 손이랑 엄청 의식되면서 심장이 빨리 뛰었어.
노래방에서(코노X) 화장실 다녀오더니 갑자기 옆 자리에 앉길래 그 상태로 계속 노래 부르다가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부터 손 잡고 기대서 노래 부르고 대화하고 그랬음
그러고 한동안 좀 어색
중학생 때 캠프였나? 어디 다녀오는 길에 버스에서 내가 가물가물 잠드려고 했을 때 손 뻗어서 커튼 쳐준 거
ㅎㅎ 니가 내 첫사랑이야~~~~ 어쩌다 멀어지게 됐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고등학생 때 건너건너 들은 바로는 남자친구 있다더라 난 건실한 레즈비언으로 살아가고 있다... 모쪼록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기를!
남미새 친구가 있었는데 딱 봐도 쓰레기 같은 남자들한테 목매면서 애정결핍처럼 굴길래 몇번 걱정해주면서 조언? 해줬는데 그 뒤로 남자들 안만나고 나랑만 놀더니 4명 정도 모인 술자리에서 나한테 키스함....거기 걔 좋아하는 남자애도 있었는데...남자애가 나 째려보던게 아직도 가끔 생각남ㅠ
같이 영화보다 귓속말하는데 너무 가까워서 그친구입술이 내귀에 닿았었음 근데 ㄹㅇ 놀라고 떨렸어
중학교때 애들이랑 안 쓰는 화장실에서 물풍선 만들고 던지고 하다 나랑 친구만 젖은겨. 그래서 몰래 강당에 가서 위에 교복 벗고 둘다 나시만 입고 햇볕 드는데서 대자로 누운 채로 눈 마주쳤는데 진짜,,,, 너무 설레서 죽고 싶었음. 갑자기 걔가 내 손 끝 만지작거리고,,,, 진짜 오래된 기억인데 아직도 생생해
뭐야 영화 아냐? 개설레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엄청 유명한 배우된 친구임
대학교 신입 때부터 유명했음 너무 예쁜 애라 근데 나를 너무 싫어하는거야 맨날 흘깃 쳐다보고 가고 남자랑 있음 특히나 기분 나쁜 티 팍팍 냈어
그러다 동기끼리 술 자리 갔는데 엄청 취해서 당시 나 좋아하던 남자 동기가 나를 챙겼음
근데 그 애(여자)가 화내면서 남자애 밀치고 나 부축해서 걔네집 같이 갔고 나는 취해서 어영부영 그 친구네 집에 감
“너는 진짜 눈치가 없는거야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거야..”
침대에 기절해서 비몽사몽 하는데 그애가 내 머리 칼을 넘기면서 저 말 했던 것만 기억남
그때 그애 몸에서 나던 우디 계열 향수 냄새랑 옅은 담배 냄새랑 주황색 조명만 켜뒀던 그 애 방이 생각나
나는 그러고나서 당시 나 좋아한다던 동기랑 사귀었고 그 친구랑은 여전히 데면데면했음 그러다 내가 남친하고 헤어지고 친구랑 술집에서 술 마시면서 울고 있었는데 그 친구랑 우연히 술집에서 마주침
눈을 마주쳤는데 내가 울고 있으니까 맨날 화나보이던 그 얼굴이 놀란 눈이 됐드라 ㅋㅋ 그 와중에 귀엽다고 생각했음 워낙 예쁘기도 하고 걔가.. 아무튼 갑자기 나랑 친구 앞에 걸어와서는 “왜 우냐?“ 하더라 그래서 친구가
언능 언능
ㅇㅇ랑 헤어졌잖아 하니까 그 친구가 “아” 하고 말더라고 그러더니 팔목 잡고 바깥으로 나를 끌더라? 그래서 속으로는 어색해서 왜 이러지 싶긴한데 그냥 따라갔어
“너도 필래?”하더니 담배를 피우길래 담배도 못 피우는데 걍 따라가서 핌 당연히 켁켁대고 못 피우니까 걔가 웃었음 뭐 이렇게 이렇게 호흡하는거고 어쩌고 가르쳐줬는데 잘 못하겠드라
골목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걔가 하늘 보면서 ”별 예쁘지 않냐“ 이래서 내가 ㅇㅇ 이쁘다 그랬더니 걔가 말 없이 날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좀 머쓱? 부끄러웠음 사람도 없고 (얘가 너무 이쁨; 당연함 지금은 배우니까)날은 어둡고 진짜 하늘에도 별이 많아서 그 순간이 너무 또렷함 ㅋㅋ
그 친구가 ”넌 내가 너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솔직히 ㅇㅇ 이랬더니 걔가 그러더라고 난 아직 해야할 게 많고 그것때문에 포기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 근데 다른 건 다 포기하고 사는데 딱 하나가 포기가 절대 안된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게 뭔데? 하니까 걔가 ㅎㅎ하고 약간 씁쓸하게 웃으면서 있어 그런게 하더라고 그러고 나서 그게 걔랑 마지막이었고 뭐 번호도 바꼈고 당연히 졸업 후에 걔가 엄청 유명해진 것만 알고있었어
@bompla 근데 한 1년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택밴가? 했는데 시간이 새벽 1시라서 택배는 아닐거라 생각이 들더라고 안 받을까 하다가 받았더니
”안녕. 나 ㅇㅇ야. 기억나?” 하길래 순간 ㅇㅇ가 누구지? 하다가(연예인 이름이 아니라 일반인으로 생각함ㅋㅋ) 아! 하고 번뜩 생각이 남
ㅇㅇ알지 그럼 잘 지내? 하니까 걔가 ”넌 내 소식 다 알면서 ㅎㅎ“ 그러더라고 팩트긴함 맨날 근황 실시간으로 나오니깐 그래서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걔가 너 아직도 ㅇㅇ동 사니? 하길래 내가 ㅇㅇ 했더니
“그럼 지금 나올 수 있어?” 하더라고 그래서 좀 늦긴했는데.. 했더니 걔가 내가 시간이 지금 시간밖에 안돼. 내 차 끌고 갈게하더라고 그래서 만났는데 무슨 차인지도 몰라 그냥 처음보는 차종이라는 거 밖에 ㅋㅋㅋㅋ 좋은 차 타고 왔길래
우리 동네에서 그런 차 끌고 다니면 새벽이어도 다 알아봐... 그랬더니 걔가 알아보라 그래~ 그러더니 갈 데가 마땅히 없어서 같이 드라이브하고 한강에 주차해놓고 얘기를 했음 너무 오랜만이고 딱히 친하진 않았지만 상대가 연예인이다보니 이것저것 할 얘기는 많았어
갑자기 왜 불렀냐고 물어보니까 걔가 “혹시 기억 나? 내가 다 포기했는데
@bompla 한 가지가 포기가 안된다고” 그래서 아~ 기억 나는 거 같다 그게 뭔지 궁금했는데.. 했더니
그 애가 “너야. 너인걸 왜 너만 모르냐.” 그러더라고 나는 음? 하고 상황 판단이 좀 안 돼서 ?? 상태로 있었더니 그 애가 나를 보면서
“몇 년이 지나도.. 꿈을 이뤘어도, 좋은 곳 다 가보고, 좋은 거 다 가져도.. 다른 사람을 만나봐도 포기가 안 돼.” 하더라고 드라마 대사 같았음 뭔가 ㅋㅋ 그래서 내가 그럼 날 좋아한다고?(당연함 난 남자만 사귐) 했더니 ㅇㅇ 하더라고
오늘도 생각나서 처음으로 못 참고 했는데 네가 받아줄 줄 몰랐다.. 이렇게 나올 줄도 몰랐다 하고나서는 차 안에 좀 정적이 한참 있었음 내가 음... 안 졸려? 피곤하겠다 했더니 그 친구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키스하더라고
너무 놀랬는데(여자랑 처음이라+연예인이라;; 동기라기보다 연예인으로 본게 더 선명해서) 나도 모르게 그냥 끌려갔던 것 같음.. 그러고 나서 걔가 나를 조용히 껴 안고서는 귀에다 대고 약간 한숨 비슷하게 쉬더니.. “여시야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 많았다.. 또 낚이는구나..” 하더라고.. 여시들 읽느라 수고했어
@bompla 아나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ㅠㅠㅋㅋㅋㅋㅋ
가만안둬...콱..
@bompla 칷,,,,
@bompla 칷!!!
떡볶이먹다가 넌 그런생각해본적없어? 우리둘중에 누구한명이 남자였으면 사겼을거같은데... 뭐 이런 얘기나와서 엉? ㅋㅋㅋ아 뭐래 이러고 넘겼는데 우리 둘 사이가 미묘하긴했음 근데 그때는 둘 다 연애를 안해봤어서 다음 단계로 못넘어감ㅋㅋㅋㅋㅋㅋ누구하나가 경험이있었으면 달라졌을지도... 이젠 인연 끊어졌지만...
입에 스푼 물고 과자 옮기기 게임하다가 보는 친구들도 나도 묘한거 느꼈는데 그냥 분위기 끌어올려서 모른척함
중학생때였나 캠프가서 거기서 친해진 친구가 좀 리더격에 털털한데 잘 챙겨주는 그런 친구였음. 둘씩 짝지어서 한 이불 덮고 자야했는데 걔가 나랑 자고 싶대서 같이 늦게까지 장난치다가 잠들었을거야. 아침에 다 일어나라고 누가 방 불 켜니까 걔가 아씨...하면서 비몽사몽한 와중에도 내 눈 위로 이불 덮어서 빛 가려주는데 설레더라
와 진짜 설렌다
고등학생 때 걘 우리반 1등이었고 난 2등이었음 걔가 공부 운동 피아노 다 잘했고 친구도 많아서 약간 동경하면서도 질투했고 언젠간 꼭 이겨봐야지 생각했었어ㅎ 계속 걔는 뭐하나 몰래 쳐다보게되고,, 근데 무슨 일 때문에 걔 의자를 잠깐 못썼었는데 걔가 앉을 데 없다고 나한테 와서 내 무릎위에 딱 앉는거야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ㅋㅋ
“야 너 뭐해 왜 여기앉아;;” 하니까 걔가 “너 나 좋아하잖아~“했는데 그순간 엄청 설레면서 심장 빠르게 뛰고 세상에 내 무릎만 남겨진 기분 ㅋㅋㅋ 동성한테 그런 기분 처음이자 마지막인듯
같이 핸드폰 보는데 볼뽀뽀하고 엄지로 살살 닦아줬는데 왜그랬는지..!
항상 날 챙기던 운동선수 출신 친구
나보다 키도 8-9cm큼
어느날 갑자기문득
얘 왜이렇게 나 챙기지?
다른 친구들도 이랬나? 아니지 않나?
이런 느낌든적 딱 한 번.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다른 친구들한테는 그런느낌 단 한 번도 든적x(어디 놀러가서 같이 씻고그래도)
앞에 서있던 뒷목이 하얗고 예뻐서..
봄에 벚꽃길 같이 걷는데 설렜던 것 같아
내가 너무 좋아하고 볼때마다 이쁘다고 생각하는 친구 있는데 저녁에 같이 산책하다가 사귀면 어떨까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한적있음 ..
와 나 한번도 없어 ㅋㅋㅋ
지금 룸메가 나보다 어린 동생인데 되바라져서 내 이름부르면서 반말하고 간지럽히고 이런 장난 잘 치거든. 나 침대에 누워있는데 또 와서 간지럽히길래 나도 걔 목 간지럽혔더니 하지말라고 손가락 꼭 잡더라? 뭔가 홱 빼기도 그래서 그냥 잡혀있는채로 가만히 있었더니 그대로 나 끌어안고 잠들었는데 뭔가 쌕쌕거리는 숨소리나 걔의 하얀 얼굴이랑 따뜻한 손이랑 엄청 의식되면서 심장이 빨리 뛰었어.
고딩때 시험치는 날이라 일찍 끝나서 아무도 없는 집에 친구 데려가서 침대에 앉아서 팔짱끼고 어깨에 기대고 그상태로 노트북으로 영화 두편 연달아 봤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랑 그럴 수 없을 것 같애
그리고 난 남자밖에 안만나봤지만 바이가 맞는 것 같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