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에서의 성탄절은 좀 싱겁습니다.
물론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탄전야미사 등 전례적으로 생략된 경우들이 많습니다.
성당 꾸미는 문제도 그렇구요.
오로지 성탄 낮미사만 참석했습니다.
갑자기 해설을 하라하여 엉겹결에 저는 사회를 노을은 2독서를 하는 전례봉사를 하였습니다.
미사 후에 성서통독팀에서 성탄선물을 준비해서 선물을 받아 집으로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물을 살펴보지 않았지만 주로 먹을 것이었지않나싶습니다.
오는 길에 형수에게 하나를 주고 회관 앞에 놀고있던 안열이의 외손자들에게 나머지 하나를 주었습니다.
집에 와 동물들 밥을 주고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먼저 고흥에 있는 노을의 친구 문이에게 들러 병문안을 할까했는데 만날 수 없어 가지고 간 쌀을 한포대 내려놓고
여자만의 수문식당으로 가 낙지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과역에 있는 산티아고 커피농장의 가게로 갔습니다.
고흥산 커피로 내린 12,000원짜리 커피를 미사고 벌교로 나왔습니다.
벌교읍사무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시켜놓고 5Km 이상의 산책을 했습니다.
차를 찾아 근처의 벌교죽집에서 동지팥죽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간단히 정리를 하고 또 걸었습니다.
총 10Km이상을 걸은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