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雨) 피해서 아주 오랜만에 찾은 서산 팔봉산과 인근 산 이어가기
양길2리 버스정류장(634번 도로)-팔봉산 주차장-1봉(약 208m) 왕복-2봉(약 255)-팔봉산 정상(3봉 364.4)-8봉 왕복(△319.4)-x188.2-산이고개(포장 임도)-금강산(△316.4) 왕복-금북정맥 분기점-장군산(204.8)-수량재(32번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물래산(145.3)-역마산(170.8) 왕복-x167.6-x173.5-평풍산(△161.8)-하늘재-점안고개-청금산(△203.5) 왕복-점안고개-2차선 군도-가사2리 마을회관 앞
거리 : 도보 포함 20.24km
소재지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인지면 부석면
도엽명 : 1/5만 서산
금북정맥 금강산(△316.4)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팔봉산이 아름다운 자태로 자리하고 있고 이어지는 낮은 능선으로 형제봉(△120.1)을 지나며 북쪽으로 이어지다가 加露林灣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고,
금강산에서 장군산 물래산까지 금북정맥을 이어가다가 물래산에서 분기한 능선으로 역마산 청금산으로 이어지다가 인지면 안산(113.1)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흐르며 도비산(352.8)을 일으키며 非山非野 지대로 흐른다
아무튼 낮지만 잘 알려진 팔봉산과 금북정맥 일부와 청금산을 마지막 산으로 이어가는 산행이다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지만 수량재 자동차 전용도로를 바로 넘을 수 없어서 빙 돌아 건너가는 여정을 택할 수밖에 없다
△161.8m에서 하늘재로 내려설 때 등산로가 없고 편의상 점안고개에서 청금산 오름의 등산로는 없고 능선을 따라 오르는 곳 잡목의 저항은 없다
서산 공용터미널에서 07시55분 출발하는 730번 버스와 08시10분 731 등 버스를 이용하면 양길리까지 25분 정도 소요된다
하산한 곳에서 오후 서산시로 들어가는 버스가 많지 않으니 사전 숙지하던지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1/5만 지도
2026년 7월 19일 (일) 대체로 맑음
홀로 산행
장마철 토요일까지 일기예보에는 전국 웬만한 곳 일요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고 팔봉산 이쪽만 비가 내리지 않는다니 2008년 2월8일 마지막으로 올라본 팔봉산과 이어지는 능선을 연계해보기로 한다
새벽에 다시 일기예보를 보니 서울 일대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예보로 변경 되었지만 서산으로 달려가면서 이쪽은 어제까지 바람이 좀 부는 것이 바람이 없는 것으로 바뀌어서 낮은 야산지대를 지나며 땀 좀 흘리겠다고 생각한다
첫 고속버스는 상당히 빠른 시간에 서산 터미널 도착이라 20분 이상 기다려서 승차한 버스로 접근하다 보니 팔봉산 등산로가 있는 곳까지 徒步로 한참을 걸어야 했고 짧은 코스에 전망이 좋은 산이라 그런지 이 더위에도 등산객들이 제법 있었고 특히 젊은 등린이(?)들이 무리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팔봉산 이후 몇 주째 극성을 부리는 날 파리들의 공습(?)에 조금은 짜증스러운 산행이었고 마지막 하산 후 뭐에 씌었는지! 서산시와 점점 더 멀어지는 반대쪽 부석면 쪽으로 버스정류장을 찾아 도보로 한참을 걸었고 결국은 택시를 호출할 수밖에 없었다.
▽ 버스 기사가 내려준 곳 양길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보도로 걸어가면서 바라본 팔봉산
▽ 2008년 마지막으로 찾았을 때의 팔봉산
▽ 대부분 자가 차량으로 온 사람들이고 나는 홀로 넓은 등산로를 따라 산행 시작이다
▽ 넓은 길 양쪽으로 가르는 임도를 건너 본격 오름은 곳곳 늘어진 바위들로 자연석 계단이다
▽ 올라선 능선 안부 남쪽이 정상이고 북쪽으로 잠시 오르는 1봉 왕복이다
▽ 바위들의 1봉 오름과 올라선 1봉 정상
▽ 1봉에서 크게 본 북쪽 양길리 쪽 들판과 가로림만의 고파도 웅도 아주 멀리 중앙은 자용산(150.5)의 망일지맥 끝자락이다
▽ 크게 보는 북동쪽 역시 망일지맥 연화산(236.3) 아주 멀리 대산의 망일산(302.1)이다
▽ 1봉에서 뒤돌아본 올라갈 2봉과 팔봉산 정상인 3봉이다
▽ 크게 보는 북서쪽 사진 우측 앞은 형제봉(120.1)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바다 건너 중앙 좌측 이화산(171.7) 우측 이적산(181.0)에 우측 뒤로 둥근봉(125.6) 바구니산(156.8) 가제산(185.2)로 이어지는 후망지맥이다
▽ 남서쪽 크게 보는 금북정맥 오석산(169.0) 중앙 백화산(284.7) 좌측은 태안읍이다
▽ 2봉 인근에서 바라본 1봉과 좌측 형제봉으로 흐르는 능선이고 좌측 멀리부터 중앙 멀리까지 국사봉(205.6) 산제산(109.4) 2후망산(103.7)으로 이어지는 후망지맥 끝자락이다
▽ 2봉의 코끼리바위
▽ 노적봉 명찰이 붙은 팔봉산 2봉 정상
▽ 2봉에서 바라본 팔봉산 정상 3봉의 어깨봉
▽ 정상인 3봉을 향해서
▽ 헬기장을 지나고 잠시 후 본격 바위 지대 오름
▽ 정상 직전「용굴」이란다
▽ 정상 인근 남동쪽으로 크게 보는 진행할 8봉과 좌측 금강산 뒤로 서산시가지가 보이고 멀리 옥양봉(593.4) 석문봉(656.8) 가야산(678.2) 우측으로 삐죽거리는 수덕산(495.2) 용봉산(381.0)들이다
▽ 팔봉산 정상인 3봉
팔봉산에 대한 기록은「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처음 볼 수 있으며 그보다 후대의「호산록」」여지도서」「서산군지」(1926)와 같은 지리지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조선지도」등의 옛 지도에도 대부분 기재되어 있고 팔봉면은 1914년에 생겼는데 팔봉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서산군지」(1926)에 의하면 "팔봉산은 산맥이 인지면 서각산에서 나와서 서남쪽으로 금학리에서 우뚝 솟아 금광산 여섯 봉우리가 되었다 여기서 두 지맥으로 나뉜다 한 지맥은 어송리에 이르러 팔봉산이 되는데 산의 형세가 기이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호산록」에 의하면 "팔봉산은 군의 서쪽 바닷가에 있는데 여덟 봉우리가 산 위에 바둑돌처럼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이들 내용과 사료는 산의 이름이 산의 형상에서 유래하였으며 17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 마지막 가로림만을 바라보고
▽ 남쪽 크게 보는 진행할 바로 앞 8봉 좌측 금강산 중앙 멀리 생채기의 청금산 멀리 도비산(352.8)
▽ 크게 보는 오석산 백화산 태안 시가지
▽ 시끄러운 정상 바로 앞의 바위 봉우리를 내려서서 막초 한잔에 휴식 후 내려간다
▽ 내련선 좌측 운암사 갈림길의 헬기장을 지나고 1분 만에 올라선 4봉(약 335m)
▽ 4봉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금강산과 비룡산(291.8)
▽ 4봉에서 철계단을 내려서며 돌아본다
▽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오른 약 308m의 5봉이다
▽ 5봉에서 내려서고
▽ 6봉 오름은 계단이다
▽ 오르며 돌아본 팔봉산 정상 3봉
▽ 약 308m 6봉
▽ 6봉에서 살짝 내려서고 금방 오른 7봉에서 내려선다
▽ 7봉에서 내려선 의자 이정목에서 오르면 무인산불시설이 장군산과 8봉 분기점이다
▽ 무인산불시설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잠시 후「서산445 1990재설」삼각점의 △319.4m가 8봉이고 그대로 진행하면 卍서태사 쪽이고 다시 분기점으로 간다
▽ 금강산 2.23km를 보며 남동쪽으로 내려간다
▽ 송전탑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지도에 없는 임도고 잠시 후 x188.2m 오름은 좌측 사면의 등산로로 비켜 오른다
▽ x188.2m에서 내려서면 조금 전의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잠시 따르면 팔봉산1.0km↔금강산1.2km의 산이고개
▽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면 우측 금강산 갈림길이고 진행 방향 0.2km의 금강산 정상으로 오른다
▽ 잠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니「서산27 1985복구」2등 삼각점의 금강산 정상이다
금강산은 팔봉면과 인지면의 경계에 있으며 비룡산 바로 서쪽에 있다
산의 밑에 있는 장군봉(204.8)은 인지면의 역마산(驛馬山)과 연결된다
이 사이에 있는 차리고개는 서산과 태안을 잇는 고개이다
본래는‘서각산(犀角山)’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코뿔소산’이라는 뜻이다
1927년에 간행된「서산군지(瑞山郡誌)」에는 ‘서각산(鼠角山)’이라고도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고 이는 ‘쥐뿔산’이라는 뜻이다
현재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금강산(金剛山)’으로 표기하고 있고 산 정상에 있는 큰 바위 모습이 북한의 금강산과 닮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 남서쪽 장군산 1.5km 갈림길에서 금북정맥의 능선은 나무들이 빼곡하다
▽ 내려서다가 부드럽게 오르면 약 238m 진행 방향 능선 버리고 좌측(남)으로 내려간다
▽ 다시 내려서고 완만하게 오르면 밋밋한 능선에 표지기만 붙어 있는 圖上 장군산 (장군산 아니다)
▽ 위에서 살짝 내려서고 오른 약 205.0m 차리고개 분기봉이 장군봉이다
날 파리들이 심하게 괴롭히지만 시원한 막초 한잔에 점심을 겸한 간식을 먹고 남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선 후 오른 분기점에서 다시 동쪽의 가파른 내림이다가 남쪽으로 틀어 수량고개로 내림을 한다
▽ 장군산 정상에서 살짝 내려선 후 오른 분기봉에서 동쪽 가파른 내림이다
▽ 낡은 통신선도 보이며 내려서니 예비군 훈련장 표시가 있는 수량재 자동차 전용도로 직전
▽ 홍성건설기계 건너편이 32번 자동차 전용 도로를 건너면 전면 물래산이다
▽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들이 끊이지 않고 이제는 저 중앙분리대 넘기도 힘들어 1km 이상 돌아가는 수고를 해야한다
장군산은 향토지리지에 "비룡산 바로 아래에 우뚝 솟아 장군봉이 되고 차리를 경유하여 수항치가 된다"라는 기록이 있다
풍수가들은 이 산을 '서각산(犀角山)' 또는 '양각산(羊角山)'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유 중 하나는 풍수지리의 형국론에서 서우망월형(犀牛望月形) 묘자리 명당이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산꼭대기의 바위가 코뿔소 뿔과 산양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 지도에 표기된 금강산(316.1)이 장군산이고 그 아래의 장군산이라고 표기된 곳이 금강산으로 볼 수 있다
▽ 주유소를 지나고도 서쪽으로 한참 도로 따라가다가 이송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다시 역으로 수량재로 향하니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 도로 건너 마루금으로 접근하며 돌아본 좌측 장군산 우측 금강산
▽ 민가와 그물망의 밭들을 피해서 빙 돌아 오르니 수량재 내려서서 45분이나 소요하며 돌았다 시설물 뒤가 마루금이다
▽ 빼곡한 소나무 아래 남서쪽으로 오르다가 남쪽으로 틀어 물래산 정상으로 향한다
▽ 금북정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만 걸려있는 물래산 정상에서 서쪽 금북정맥을 버리고 남쪽으로 향한다
▽ 남쪽으로 내려선 후 부드럽게 오른 분기점에서 배낭을 두고 동쪽으로 내려서면 임도 다
▽ 배낭을 둔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비켜난 역마산 오름에서 돌아본 잠시 후 올라갈 x167.6m를 바라보고
▽ 올라선 역마산 정상 이 바위가 특징이고 다시 배낭을 둔 분기점으로 돌아간다
▽ 왕복 0.36km 역마산을 다녀오고 배낭을 회수해서 남쪽으로 살짝 오른 x167.6m에서 다시 부드럽게 내려가고
역마산은「1872년지방지도」에 묘사되어 있다
이 산 남쪽에 구억말이 있는데 구억말이란 구역말(舊驛村)이 와전된 이름이며 역마산은 구역말에서 사육하던 말들을 놓아 기르던 산이다
조선시대 노지면 풍전리 풍전역에 있었던 역말을 먹이던 산이었을 것이라고 전한다
산 이름이 역말을 방목하거나 꼴을 채취한 데서 유래하였음을 엿볼 수 있다
▽ 남동쪽 빙 돌아갈 청금산과 좌측 멀리 서산시가지 멀리 가야산 능선
▽ 곧 조금 전 임도를 만나고 산악기상시설을 지나면 x173.5m 오름이나 좌측으로 흐르는 임도를 따라 x173.5m를 오르지 않고 잠시 후 전면 △161.8m 오름이다
▽ 좌측 사면이 오래전 벌목지라 시야가 터지면서 돌아본 좌측 금강산 우측 비룡산(291.8)이다
▽ 남서쪽 가사리지(저수지) 좌측은 청금산에서 분기한 능선이고 멀리 부남호 일대 벌판이다
▽「서산447 1989복구」삼각점과 바위의 △161.8m는 카카오 지도에 평풍산 으로 표기되어 있다
▽ 평풍산에서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등산로가 없고 잡목들이다
▽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다시 돌아온 임도를 만나고 차단기 일대가 圖上 하늘재다
▽ 전면 청금산이 보이는 곳 좌측으로 민가들이다
▽ 뒤돌아 조금 전의 평풍산을 바라보고
▽ 인근에「점안」이라는 지명이 있어 편의상 점안고개 막초 한잔하고 청금산으로 향한다
▽ 무덤 진입로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다가 길 없는 청금산이라 배낭 없이 오르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좋겠다 싶어 무덤 인근에 배낭을 두고 오른다
▽ 오름의 능선은 등산로는 없고 약 179m 직전 봉을 내려서면 무성한 미국자리공을 지나 오름이다
▽ 올라선 청금산 정상「서산313 79(?)8」낡은 삼각점과 표기지 몇 붙어있다
▽ 다시 역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좌측 장군산 중앙 금강산 우측 비룡산
▽ 남쪽의 도로를 따라 강수2리 삼거리 2차선 도로로 나왔다
이 도로에서 좌측 인지면 쪽으로 향했어야 서산시와 가까운데 무슨 생각을 했던지 우측의 부석면 쪽으로 걸어가는 것은 아직 서산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 시간이 여유가 있어 이 보다 더 큰 도로로 나서면 서산행 버스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어쨋건 인지면 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동쪽 도로를 따라 가시2리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지도를 보니 아차! 서산시가지와 멀어진 곳으로 온 것을 그때 알았고 당분간 버스도 없는 것으로 나온다
K택시를 호출하니 멀지 않은 곳에서 달려오는 사이 캔맥주 하나로 목을 축이고 서산 터미널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역시 캔맥주와 남은 치킨 조각으로 요기를 하고 일찍 귀가한다.
▽ 동쪽 도로를 따라 가사2리 마을화관 앞 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