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냉이
- 분포
-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 서식지 논밭, 습지
- 크기
- 약 10cm~30cm


십자화과(十字花科 Brassic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논밭 근처나 습지에서 흔히 모여 자란다. 키는 15~30㎝ 정도이다. 건조한 곳에서 자란 것은 기부가 갈색을 띠며 털이 많지만 습지나 음지에서 자란 것은 녹색으로 털이 없다. 잎은 잔잎 7~17개로 이루어진 깃털처럼 생긴 겹잎으로 잔털이 있고 어긋나는데 끝에 달려 있는 잔잎이 가장 크다.
흰색의 꽃은 4~5월경 가지 끝에 20개 정도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4장이고 꽃받침은 흑자색빛이 돈다. 수술은 6개 중 4개가 길고 2개는 짧다. 열매는 길이가 2㎝ 정도의 삭과(?果)로서 터지면 뒤로 말린다. 전세계적으로 동남아시아, 히말라야, 유럽 및 북아메리카 등 온대에서 아열대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한국에는 황새냉이속(―屬 Cardamine)에 큰황새냉이(C. scutata), 논냉이(C.lyrata), 미나리냉이(C.leucantha), 는쟁이냉이(C.komarovi)를 비롯하여 약 13종(種)이 자생하는데, 황새냉이를 비롯한 모든 종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황새냉이
학명 : Cardamine flexuosa With.
분류 :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양귀비목 - 십자화과
꽃특징 : 야생화
꽃말 : 그대에게 바칩니다.

한국 원산의 이년생 초본으로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논밭 근처와 습지에서 서식하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퍼지고 높이 10∼30cm이며 밑부분은 털이 있고 검은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7∼17개이고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의 작은잎이 가장 크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20개 내외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십자 모양의 꽃이 10여 송이 정도 달린다.

꽃받침은 4개이고 흑자색이 돌며 꽃잎은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다. 꽃잎의 모양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열매는 각과로 털이 없으며, 성숙하면 두 조각으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황새냉이의 효능
- 한방에서는 씨앗을 재(齋)라 하며, 폐를 튼튼히하고, 염증을 가라 앉히며, 소변을 잘 나오게하는 효능이 있어, 폐렴이나 천식과 몸이 부었을 때 약으로 처방하고 씨앗은 햇빛에 말려 사용하며, 위궤양, 신장병, 치질, 고혈압, 생리불순등에도 응용이 되며, 간기능이 약해 피로를 잘 느끼는 사람에게도 좋다.
- 민간요법으로는 폐렴이나 천식과 신장이 않좋을 때 잎과 줄기와 씨앗 10g에 물 700ml를 붓고 달여 몸이 부을때나 소변보기 힘들 때 마신다.
- 식용으로는 비타민과 단백질, 칼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봄에 어린순을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칼칼한 맛이 있으며 숙취해소에 아주 탁월하다.

황새냉이에 앍힌 전설
황소냉이에 얽힌 가슴 짠한 전설이 있는데 서로 사랑하는 황새두마리가 하늘을 나는데 여자친구가 간밤에 꾼 꿈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얼음을 뚫고 핀 하얀꽃을 보았다구요.
장난끼가 발동한 남자황새가 놀래주려고 갑자기 하늘높이 올라가 땅으로 직강하를 했답니다.
그런데 황새는 직강하하는 능력이 없단답니다.
여친이 놀라서 구하려고 같이 직강하를 하면서 따라오자 남친은 여친을 구하고자 더빠른 속도로 직강하를 하던 남자황새가 얼음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죽게 되고 그의 깃털이 산산히 나부끼면서 얼음위에 하얀꽃으로 피어나 여친을 살포시 받아주었다는 가슴짠한 전설입니다.
그꽃은 남자황새의 사랑이었기에 가능하였고, 조금 황당한 이야기지만 죽음조차도 두렵지 않은 사랑이 부럽기도 합니다.



첫댓글 작년에 꽃이 한창만발하고서야 알아봤답니다.올핸 꽃피기전에 이글의도움을밭아알아볼수있기를~
잘보고 갑니다
황새냉이 맞나요
사진상으로 그림이 좀 보기가 쉽지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