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의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A 경찰관은 지난달 “초등학생 아이들 서너명이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매장에 몇 시간 째 안 나가고 냉동고 위에 앉아있다. 내쫓아달라”는 112신고를 전달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A 경찰관은 “현장에 갔더니 신고자는 없고, 아이들만 있더라. 타일러서 돌려보냈지만, 경찰이 사설 경비원도 아닌데 이런 일까지 해야 하는지 허탈했다”고 말했다.
4일 서울의 한 무인점포에 붙어 있는 경찰 순찰 안내문. 이보람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무인점포가 많아지면서 경찰이 속을 끓는 상황이 빈발하고 있다. 서울 한 지구대 경찰관은 “1000~2000원 짜리 소액절도 사건 신고가 늘고 심지어 2시간마다 가게를 순찰해달라고 요구하는 업주까지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한 무인가게 앞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야시간(00:00~06:00)에 수시로 경찰 순찰 중”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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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경찰청 소속 네티즌들이 무인점포 운영에 대해 지적하는 댓글. 블라인드 캡처
첫댓글 오바야
본인이 매장지켜야지 왜 경찰을 시키지?
세콤다세염
유인점포로 운영하세요;
사람써라진짜
자기가게 본인이 관리해야지...?
왜 세금으로 저러는거지 ㅋㅋ
알바를쓰든 본인이 나와서 지켜 미쳤남
어디 공짜 인력 부리려고?
전에 댓글로 본건데 미국은
저런식으로 경찰 여러번 부르면 가게 관리할 능력 안된다고 가게영업중지?시킨다고 봤는뎈ㅋㅋ우리도 그렇게 해야댐.....
천원이천원짜리 도둑맞아서 경찰부르는거 합의금장사하려는거로밖에 안보임...
진짜 출입에 카드 인증하는 최소한의 장치도 안해놓으면 무인가게 못여는 법 좀 만들었으면 좋겠음 공권력 낭비 오져
본인이 와서 지키고 있으면 되잖아
얼척없네 알바써
사람쓰시면 되겠습니다.
맞아 주인이 경비 서세요
왜 세금으로 니 가게 경비를 하려해;
ㄹㅇ 사설경비불러야지 저게 뭐임
?????? 알바를 고용해 시벌 뭔.. 진짜로 순찰 도는거 아니지?????
본인들이 가게를 보세요
세콤 같은거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