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솔직히 아주 금방까진 아니더라도 언젠간 잊혀질 거라고 믿었지 그렇게 믿고 지금까지 견뎌왔었는데 그런 날 비웃듯 그 기억들이 마치 중력처럼 내 모든 마음을 너에게로 끌어당기고 있어 벗어날 수가 없어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싸 안는 동안 나는 수 백 번도 넘게 너를 그리워했고 눈물 흘려야 했어 참 그렇지. 이렇게 날 힘들게 하고 외롭게 하는 그런 기억인데 그 기억들이 마치 중력처럼 내 모든 마음을 너에게로 끌어당기고 있어 벗어 날수가 없어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싸 안는 동안 나는 수 백 번도 넘게 너를 그리워했고 또 지워가야 했어 왜 그래야만 했어 찰나의 순간에 영원히 갇혀진 흑백 사진 속 피사체같이 흑백사진 속 피사체 같이 나의 슬픔은 항상 똑 같은 표정으로 널 향하고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싸 안는 동안 나는 수 만 번도 넘게 너를 그리워했고 또 지워가야 했어 왜 그래야만 했어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 감싸 안는 동안 한 번 생각해 본 적 있는 지 꽤 오랜 시간 지나 지구가 태양을 열 번 감싸 안은 후에도 널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을 내 그 모습을 왜 그래야만 했어
첫댓글 이 노래 처음 나왔을 때 어떻게 4년을 이렇게 표현하지 친구랑 감탄했던 기억이..... tmi지만 그 친구랑 절교해서 이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고 있음ㅋㅋㅋ ㅠ 그래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너무 슬프닼ㅋㅋㅋ
이거 좋아ㅠㅠ
홍이삭땜에 알게 된 노래인데..진짜 너무너무 좋더라.... 넬 별로 안좋아했는데 넬의 전곡이 다 궁금해짐 ㅠ
노래개개개개조아 진짜 멜로디와 가사 그냥 모든게 완뱍해
학창시절에 걍 흘러가듯 들은 넬노래 보다 홍이삭 버전이 진짜 여운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