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빙그레 이글스 부터 야구 본지 10년이 넘었다..
이정훈, 이중화의 테이블 세터와 장종훈, 강정길, 이강돈의 클린업
외야는 최강.. 내야 수비불안은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많이 좋아졌지만)..
많은 기억들이 뇌리를 스쳐 가네요..
장종훈 선수의 41 홈런.. 지화동 선수의 프로데뷔 첫 홈런..
구대성의 투수 4관왕..
팀성적만 좋았으면 신인왕이 될 수 있었던 정민철..등등..
한희민, 故진정필, 이민호, 임주택, 진상봉, 지화선, 허준, 이상군, 한용덕등..
하나같이 기억에 남네요..
장종훈 은퇴 문제로 인해 논쟁이 있었고.. 류현진, 구대성의 혹사..
감독기용의 문제, 정병희(대충 트레이드),송지만 선수 트레이드.. 정민철 선수의 문제..
이영우 선수의 군문제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뭐니뭐니 해도 한화 이글스가 제일 좋습니다.
터지면 잡을 수 없는 타선.. 막강한 투수진.. 왜 우승은 1번인가??
내가 한화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 연고지?? 아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를 배출 했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좌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며 좌완 최고의 유망주를 보유..
최고의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명장이.. 존재하기에..
3할을 위해 7할을 포기하고.. 녹색 잔디위의 다이아몬드.. 그 끝을 보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는 그들의 모습..
공 하나에 고개 숙이며 돌아서는 아쉬운 순간들..
9회말 2아웃에서 날리는 역전 만루홈런을 상상하며 언제나 역전의 가능성이 있는
긴박한 상황.. 우리 인생을 대변해 주는거 같다.
말로 표현 못할 그런 느낌이 있는 야구가 좋다..
내 인생에서 9회말 역전 만루 홈런은 언제 나올것인가??
V2 한화 이글스..~~!!
첫댓글 그거 머지않아 우리 범선수 가 하나 해줄 듯 하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