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체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돼 가열하지 않은 김치 또는 야채 가능성 일부 학교 휴업 또는 기말고사 연기 전북 남원시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원시내 15개교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이번 사건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들의 검체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지난 3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40여건의 검체 가운데 20건 이상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한편, 전북 남원시에서는 지난 3일 오후 현재 15개 초·중·고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211명이 발생했다. 이후 환자가 더 늘었으나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이번 식중독 의심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6시쯤 첫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구토·발열·설사·복통 등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2~5분 간격으로 늘어났다. 이들 학교는 특정 업체로부터 같은 식재료를 납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가 발생한 15개교 중 1개교는 재량 휴업, 9개교는 단축수업에 들어갔고 4개교는 기말고사를 연기했다.
첫댓글 너무 힘들겠다 진짜........ 어떡해
와 노로 진짜 개죽음인데..
ㅁㅊ....노로 존나 힘든데ㅜㅜㅜ
노로가 야채땜에 걸릴수도 있어? 해산물로만 걸리는줄 알았는데 세상에
전에 티비인가 인터넷인가에서 봤는데 채소가 더 바이러스가 높다그랬어!
노로 너무 힘든데 ㅜㅜㅜㅜ
애들한테 저게 무슨일..
노로가 굴로만 걸리는 게 아니었구나.....
이런 바이러스는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ㅠㅠ 매년 집단으로 걸리는거 꼭 나오는데..넘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