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시티 주민 전원 대피령
이스라엘이 곧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에 대한 전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은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이스라엘에선 약 1,300명, 가자지구에선 1,500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통신비 월 6만 5천 원
우리나라 국민은 매월 통신비로 평균 6만 5,867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동통신사 만족도는 SK텔레콤이 5점 만점에 3.51점으로 가장 높고, KT가 3.28점으로 가장 낮았는데요. 통화나 데이터 품질, 멤버십 혜택 등은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이용 요금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아이폰15 사전 예약 구매자, 4명 중 3명은 2030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예약 구매한 사람 4명 중 3명은 20대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프로 모델을 선택한 사람이 절반을 넘었고,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기본형 판매 비중도 늘었는데요. SK텔레콤은 예약구매 고객의 44%가 20대, 33%가 30대였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임직원 구속영장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경영권 분쟁 당시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및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이 포함됐는데요. 이들은 SM엔터 경영권 분쟁 때 하이브의 SM엔터 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약 2,400억 원을 투입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압수수색 대상이 됐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해서는 영장이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조개혁해야 2%대 성장 가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 경제가 장기적으로 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려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시장 개혁과 여성 및 이주 노동력 활용 문제 등을 해결해야 2%대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한편, 물가와 관련해선 올해 말 3%대 초반, 내년 말까진 2%대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며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액, 40조 5천억 원으로 목표 초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 금액이 9월 말 기준 40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금공 설정한 공급 목표치인 39조 6천억 원을 상회한 것인데요. 주금공은 일반형 및 일시적 2주택자 신청 접수 중단 전 수요가 몰렸다며, 10월부터는 수요가 하향 안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monimo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14일)
13일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내 팔레스타인인 110만명에게 “24시간 안에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피란령을 내린 가운데 가자시티 주민들이 짐을 싸서 이동하고 있다. 발표 시점을 고려한 대피 시한은 14일 오전 7시 30분 (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까지다. <AFP연합뉴스>
1.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필요한 곳에 공급할 전력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올해에만 원전 5기 이상 분량의 전기 생산능력을 놀리는 것으로 분석됨. 13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동해안 지역에서 345㎸(킬로볼트) 이상을 생산하는 발전기의 전체 발전용량 15.5GW(기가와트) 중 3.9~4.1GW에 대해 발전제약이 이뤄질 전망.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 때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발전설비 확충에만 치우쳐 송배전망 구축을 소홀히 했던 결과가 부작용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비판.
2. 적자 늪에 빠진 한국전력이 향후 전기요금을 추가 인상하더라도 약 11조원의 자금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13일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한 증권사와 함께 올해 한전의 재무와 투자 추정치를 바탕으로 부족 자금 규모를 점검해본 결과 한전이 향후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최소 25.9원 인상하더라도 연간 11조4783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됨. 부족한 자금은 한전채 발행을 통해 메워왔는데, 적자 누적으로 한전채 발행 한도가 턱밑까지 찬 상황이라 한전은 자금조달 경로를 다양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됨.
3. 전쟁 일주일 만에 이스라엘이 대대적인 ‘지상 반격’에 나섬. 역대 최대인 예비군 36만명이 가자지구로 집결했고 탱크와 장갑차, 자주포를 비롯한 화기도 총동원됐음. 110만명에 달하는 북부 가자지구 주민에게는 ‘24시간 내 대피령’이 떨어져 당장 지상전이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4.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3개월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함. 역대 9월 수치 기준으로는 고용률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5. 정부가 국내 의료계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 부족 사태와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청사진을 이르면 다음주 제시할 예정.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최대 1000명 수준까지 늘리되 이를 부속병원을 갖춘 지방 의대를 중심으로 분배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됨. 최소한 2000년대 초 의약 분업 시기에 줄였던 정원(351명)을 복원하자는 데는 업계 공감대가 이뤄짐.
6.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교훈을 찾아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힘. 여당의 대패 이후 처음 나온 메시지임. 총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매서운 민심을 확인한 뒤 정부·여당이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직접 주문한 셈. 이에 따라 대통령실·내각 인적 쇄신이나 민생경제 정책 집행 등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