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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접이식 소형 자전거의 대명사 '브롬턴'
dabotab 추천 0 조회 490 13.05.12 00: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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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2 23:53

    첫댓글 다 좋은데, 어떻게 접든 상관없이, 서울시 소속으로 자전거순찰대 경력 7년차로서 한마디만 보탠다면,
    누구던 접는 자전거에 지름신이 꼬득인다면 난 공짜로 준다 해도 절대로 타지마라! 단언코 반대한다.

    왜? 광역이랄까 관할지역인 서울에서만 해도 소리소문없는 중사상자가 부지기 수.
    요는 다름이 아니다. 접을 때는 제대로 접을지는 몰라도, 이걸 다시 펴서 탈 때가 문제인 것.
    펴서 맞추고 잠궈야 할 것을 확실하게 잠그지 않고 타다가.. 조금이라도 덜컹~하면? 그냥 퍽~
    멘땅에 헤딩해서 곧장 119탄다.

    핸들을 헐렁하게 잠그고 타다 아악~ 하며 버스밑으로 기어들던 어느 이쁜(?) 처녀의 처참한 주검이
    고질적 트라우마 됐다.

  • 13.05.15 16:21

    저도 접이식 자전거가 때로 편리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빛나리님의 말씀 들어보니 또한 그런 위험성이 있군요 ....

  • 13.05.15 17:16

    네.. 현대적 산업은 '피를 먹고 큰다!'라는 말은 사실상 정론입니다.

    단적인 예를 하나 들면.. 자동차 산업. 괜찮은 현대적 이동수단이며 인류 생활에 참 많은 편익을 제공하지만,
    햇빛이 밝을수록 그늘은 더 어둡다! 하듯이.. 매년 지구촌에서 교통사고로 죽거나 불구자되는 인명은 세계대전
    희생자 수를 능가한다는 보고도 있고 보면.. 우리 발명가들로서는 과연 어떤 길을 선탹해야 할런지..

    여튼 우리 발명카페가 태동하기 이전인 20세기말엽. 2~3단접이식 자전거를 발명한다는 붐이 조성. 열기가 자못
    뜨거웠던적 있었는데, 당시 내가 "그런 것 하지 마라! 미필적 살인자 된다!" 했습니다, 왜 말려~? 욕 많이 먹었슴다.

  • 13.05.15 17:18

    나중엔 별 미친새끼~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으면 말 다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몇바퀴 우회해서 들려온 소식. 개발자 한 분이 자신이 개발해서 마악 첫 시승 하다..
    인근 학교였나 봅니다. 성공했구나~ 라는 자신감 넘치는 감격에 겨워 신바람나게 운동장을 몇 바퀴돌다
    자전거가 갑자기 3등분해 됐다던가? 박수치며 응원하던 개발동지 그리고 가족들이 황망하게 119불러야
    했던 쓰린 경험들 참 많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개발은 나무랄데 없이 참 잘했답니다. 도색과 디자인만 좀
    더 공들이면 시판도 가능할 정도였다는데, 문제는 잠금레버들을 확실하게 잠그고 타야 하는 걸 깜빡~

    깜빡~ 이게 문제죠. 가스렌지에 국끓이다 깜빡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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