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결제를 헌 스님네는 말할 것도 없고,
댁에서 살림을 허면서 생활 속에서 공부를 해야 할
신남신녀(信男信女)여러분.
세속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너무너무 쫓기고 눈 코 뜰 사이 없이 바쁘고 고달프시겠지만, 그것은 이미 내가
해야 할, 내가 갚어야 할 빚이요
나에 의무로서 피할 길이 없어.
그렇다고 해서 내 공부를 아니허면 내 공부는 누가
해주는 것이여?
아무도 내 대신 공부를 해줄 것이, 사람이 없는 것이며,
그러헌 생활에 바쁘다고 해서 이 공부를 아니허면
그러다가 하루하루가 지내가서 퍼뜩 죽음에 문이
돌아올 텐데 그때 후회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는가.
앉아서도 ‘이 무엇고?’ 서서도 ‘이 무엇고?’
새소리를 들으면 ‘저것이 바로 비로자나부처님께서
나에게 일러주신 법문이다’ 이리 생각하고,
누가 나에 속을 뒤집어놓는 듣기 싫은 그런 소리를 헌다하더라도 ‘저것은 보살화현이 나타나서 나에게 경책을, 경책, 채찍을 가해주신 법문이다’ 이리 생각하고,
언제 어데서 무엇을 보건 무엇을 듣건 무슨 일을 당하건 그때그때 그 경계에 속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한 생각 돌이켜서 화두를 들고 ‘이 무엇고?’
이렇게 공부를 다구쳐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