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유행했던 유명 연예인을 코팅한 책받침...으로 처음 만난 배우가 브룩 쉴즈와 소피 마르소였어요. 세기의 여배우들, 그들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좋은 영화는 많이 없지만, 그 미모만으로도 충분히 반했죠. 피비 케이츠는 파라다이스란 영화가 무척이나 낭만적이고 노래가 말 그대로 매혹적이었는데...(에라, 이것도 올리자.. ㅎㅎ), 그닥 제 스타일은 아니었고, 브룩 실즈와 소피 마르소에서 단숨에 천녀유혼의 왕조현으로 넘어갔죠.
그런데, 그 이전에 여기저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알던 여가수가 있었으니, 어렸을 때 제 기억에 확 박힌, 서구 미녀의 원조격이었던 여 가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khSQFNRneU&list=RDTkhSQFNRneU&start_radio=1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aton John), 영국 출생으로 활동은 호주에서 시작한, 당시 서구 대중음악의 중심에 있던 여가수입니다. 이 음악은 대부분 알지 않나요? 그 당시 제일 흥겨운 음악이라 운동 프로나 디스코텍, 그리고 롤러장(ㅎㅎㅎ)같은 데서 엄청 틀어줬죠. 그 발랄한 멜로디와 리듬 때문인지 운동할 때 너무 어울려서 뉴튼 존 그녀도 운동하며 부른 공연도 많았나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n7iFMXzJUU&list=RDln7iFMXzJUU&start_radio=1
...이런 영상이 꽤 많네요... ㅎㅎㅎ 저도 기억에 남는 게, 국민학교 체육대회에서 이 노래가 계속 흘러나왔던 것과, 롤러 장에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 노래가 제일 유명할 지언정, 제가 생각하는 그녀의 대표곡은 이거라고 생각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n8iCnMFCCOw&list=RDn8iCnMFCCOw&start_radio=1
Xanadu.
진 켈리와 함께 열연한 영화의 OST에요. 영화는 실패했지만 그녀의 매력이 듬뿍 담긴 대표곡이 아닐까...싶네요.
즐겁게 부르는 장면이 보기 좋아서 쇼츠도 하나 올립니다. 이 영상도 있긴 하던데, 그냥 쇼츠로... ㅎㅎ
https://www.youtube.com/shorts/nk24vTk-2zg
https://www.youtube.com/watch?v=0S5s9R3ZNGY&list=RD0S5s9R3ZNGY&start_radio=1
그리고, 이곡은 재나두에서 다음으로 좋아한 'MAGIC'이라는 곡입니당... ^-^ 영화의 장면이 같이 나와서 같이 올려봤어요.
후광이 보이나요? CG가 좀 유치해도 그녀에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곡 말미에는 후광에 둘러싸여서 날아오르죠...ㅎㅎㅎㅎㅎㅎㅎ
진 켈리와 출연한 영화 재나두가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음, 그녀의 매력이 담뿍 담긴 영화가 또 한편 있죠. 제 기억에는 재나두보다 먼저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도 역사적인 영화에요. 작품성은 둘째 치고, 작품성도 나쁘지 않아요.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었는데, 그 보다도 뉴튼 존과 상대역의 매력이 너무 흘러 넘쳐서... 바로...
그리스(Grease).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 멋지죠? ㅎㅎㅎ
저기 발칸반도에 있는 그리스가 아니고요, 머리에 바르는 '구리스'입니다. 사진에 보이듯 머리를 띄울 때 쓰는거죠. 미국판 날라리들의 영화인데, 볼만합니다. 그냥 젊은 두 사람의 매력 뿜뿜이죠. 여기 곡 몇 개 올려볼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bkWevngKTcw&list=RDbkWevngKTcw&start_radio=1
You're The One That I Want.
이게 거의 대표곡이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WvOWox2o5cU&list=RDWvOWox2o5cU&start_radio=1
2010년 경에 나이 먹은 두 사람이 다시 같이 부른 영상도 멋져요.... ㅠㅠ (감동)
https://www.youtube.com/watch?v=ucU5c9ilIIc&list=RDucU5c9ilIIc&start_radio=1
두 사람이 한창 뜨거워질 무렵의 상큼한 노래 'Summer Nights'
그런데, 사실 제가 좋아하는 곡은, 이 영화에서만이 아니라 올리비아 뉴튼 존의, 제가 생각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세 곡 중 하나입니다. 앞서 'Xanadu'와 그리고 이 곡,
https://www.youtube.com/shorts/bEl6wAc2HYY
영화 그리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쇼츠를 올린 이유는, 이 곡이 어떻게 이 영화에 들어가는지를 설명해주더라고요. 들어보시면 앞선 곡들과 좀 다르죠? 그리고 저 위에 뉴튼 존의 다른 곡들과 다른 멜로 풍이에요. 이런 분위기도 너무나 어울리는 여자입니다... 이 곡의 제대로 된 영상도 올려드리죠.
https://www.youtube.com/watch?v=lR93L8sUMNg&list=RDhVKR_05iYFQ&index=6
영화를 찍은 해의 영상이네요... 진지한 그녀의 모습도... 멋지죠? ^-^
재나두와 함께 좋아하는 두번째 곡.... Hopelessly Devoted to You
그리고 세번째...
https://www.youtube.com/watch?v=e0GMn8iodJ8&list=RDe0GMn8iodJ8&start_radio=1
Have you never been Mellow
같은 곡으로 하나 더!! ^--^
https://www.youtube.com/watch?v=4IFQZyxxyyM&list=RD4IFQZyxxyyM&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hVKR_05iYFQ&list=RDhVKR_05iYFQ&start_radio=1
제가 좋아하는 세 곡까지 소개했구요...
마지막으로, 이 곡은 그녀의 곡은 아닙니다만, 다들 아시는 곡이고, 그리고 뜻 깊은 곡이기도 하기에, 함께 올려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MDMak-WpM&list=RDhVKR_05iYFQ&index=6
카펜터스의 카렌 카펜터와 올리비아 뉴튼 존은 인생의 친구였습니다. 내밀한 비밀의 상담자이기도 했고, 카렌이 결혼할 때 부케를 받아준 친구가 올리비아이기도 합니다. 카렌 카펜터가 젊은 나이에 거식증으로 사망한 건 카펜터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카렌이 사망한지 10년 후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지만, 병을 이겨내고 끝까지 투쟁하다 2022년에 별세합니다. 사망 원인도 유방암의 전이로 알고 있는데 3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병과 싸우다 평온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66bHm3SYY
왠지 둘이 같이 부른 영상은 없네요. 아쉽게도...
행복한 꿈 꾸세요...! ^--^
첫댓글 아 늦었다 말도안돼 어떻게 동시에 올라오지 ㅜㅜ
아 이런... ㅠㅠ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스가 그 그리스가 아니였군요ㅎㅎ
냄비위에 밥이 타 ~~
ㅎㅎㅎ 웬일이니 바벨탑 아니었나요....ㅎㅎㅎ
@씩스맨 이것도 지역마다 다른건가요? ㅎㅎ
존 트라볼타보다 훨씬 누나셨던게 충격이었던 분.
헐 그랬남요. 올리비아 뉴튼 존이면 10살 위라도 갑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