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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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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김광진 ‘편지’ 中 가장 가슴 아린 가사는?
명 재 현 추천 0 조회 2,807 24.07.05 01:16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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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5 01:21

    첫댓글 마지막 ㅜㅜ

  • 24.07.05 01:24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살면서 다시는 못 볼 사람의 안부를 묻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슬퍼ㅠㅜ..

  • 24.07.05 01:25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쓰려 들어왔는데, 걍 첫소절부터 무너진다ㅠㅠ... 진심 끝소절까지 거를 구간 없이 차곡차곡 저미면서 아려

  • 24.07.05 02:25

    근데 새삼 실제 저 편지 쓰신 분 정말 올곧고 좋은 사람일 거 같아서 더 맘이 아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물러날 줄 아는 용기. 괴로움은 오롯이 본인이 감내하기로 결심하고 행복을 빌며 떠나주는 성숙함. 후에 또 어떤 사랑을 하셨으려나. 좋은 인연을 만나셨을까? 부디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

  • 24.07.05 01:25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ㅠㅠ 억지노력이란 말이 너무슬퍼ㅠㅠ

  • 24.07.05 01:27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 24.07.05 01:29

    하고싶은말 하려했던말 이대로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랴하오 그대 부이 잘지내시오

    진짜 미련,기대 다 없어서 모든걸 내려놓은느낌이라서 진짜 끝인것같음

  • 24.07.05 01:29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 24.07.05 01:33

    모든구절…ㅜㅜ

  • 24.07.05 01:34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 24.07.05 01:38

    그냥 짝사랑 할 때랑 이런 마음 받았을 때랑 좋은 구절이 다름ㅠ

  • 24.07.05 01:59

    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이 구절
    영탄사가 너무 슬픔 잘 지내라 네 침묵을 이해한다 내 걱정은 마라 단정히 작별하려 무진 애를 썼어도 기어이 왈칵 터지고 만 진심 같아서..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이 맘만 가져 가오
    이 부분도 맞먹게 아려 너는 나 잊으래놓고 내가 너 잊겠단 소리는 끝까지 안 함 안 한 건지 못 한 건지..부담 갖지 말라고 딴 말은 잘도 했으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맘만 가져가라는 것도 걍 미쳤음 그럼 화자한테는 무슨 마음이 남은 거며 왜 그것들은 정인한테 들려보낼 수 없는지 그 마음들에게 둘러싸여서 앞으로 어떤 날들을 보낼 건지 존나 궁금하다고요

  • 24.07.05 02:03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너무 애틋하고 겸허해.. 짝사랑만 했는데 그게 미련으로 간 게 아니라 감사로 이어진게 너무 애틋함😭😭

  • 24.07.05 02:05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이부분 억장와르르 무너짐 ㅠㅠㅠ

  • 24.07.05 02:07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진 않갰다는 말이 너무 슬픔
    그리고 못봐도 그대 있음으로 견뎠다는 것도 마음 아파

  • 24.07.05 02:10

    한남들 고작 몇십년 사이에 이 감성 사라진거 소름돋는 달글

  • 24.07.05 02:41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고백공격이 폭력인거 아는데 또 내마음은
    너무 사랑해서 그런데 또 좋은 사람이였던곡같아서 곡 낸 곡이여서 와닿아 담담한데 슬퍼 이마음 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 24.07.05 02:51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앞에 부분 듣고 들으면 더 이입돼.. 어떤 마음으로 상대방의 행복을 빌어주는지 알 거 같아서 목메임

  • 24.07.05 02:55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이때 한번 맘이 찡하고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 가오
    여기서 눈물나 ㅠㅠ

  • 24.07.05 02:54

    마지막ㅜ

  • 24.07.05 05:38

    화자 어른스럽다…나랑 반대네

  • 24.07.05 06:08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 24.07.05 06:24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 24.07.05 06:52

    사랑한 사람이여 ~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그저 당신의 존재함으로 나는 힘든걸 견딜 수 있었다는게.. 너무.. 너무임

  • 마지막 ㅠ

  • 사실 그대있음으로~

  •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 24.07.05 10:12

    전부 다 좋지만 마지막 가사 ㅠㅠㅠ

  • 24.07.05 10:35

    막줄 .....

  • 24.07.05 12:06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ㅜㅜ

  • 24.07.05 12:49

    마지막

  •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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