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삶을 살아라 [로마서 8장 28절][로마서 8장 38절]
주를 사랑하는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그 무엇도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
[로마서 8장 38절]
크리스찬으로써 누구나 뒤돌아보면 자신의 삶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우연과 호의를 통한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다.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을 만나게 된것은 나에게 의미있는 숫자였기 때문이다.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생일을 숫자로 나열한 것이다.
나는 자주 말하고 듣게되는 전화번호나 생일과 연관된 성경구절을 알고 싶었다.
그렇게 함으로 내 삶에서 항상 그 말씀을 기억하게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살면서 내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은 적이 많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잘된 경험들이 있다.
지금 이순간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님께서 결국 더 선한것으로
인도해주실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해주는 소중한 말씀구절이다.
주님을 사랑하는자들 아직 사랑을 잘 모르더라도 그 사랑속에 있기에 주님을 찾는자들을
주님께서는 주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자들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분을 선택한 우리를 그분께서는 가장 선하게 인도해 주신다.
우리 주님을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다.
여호와 닛시: 승리의 주님,
여호와 샬롬: 평강의 주님,
여호와 라파: 치료의 주님,
여호와 삼마: 함께하시는 주님,
여호와 이레! 준비하시는 주님!
우리 주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개개인에게 가장 선하게 다가와 주신다.
이러한 표현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여호와 이레다.
준비해 주시는 주님을 믿고 이미 준비된 것들을
누리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연히 만나교회를 알게되었다.
분당우리교회에 다니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기도할 장소가 따로 없었다는 것이다.
주중에 교회를 가보면 본당 문은 잠겨있고 기도실이라고 지하에
만들어 놓은 곳에 가보면 위험하다고 자물쇠로 항상 잠겨 있었다.
그래서 근처 지역에 기도의 장소를 찾던 중 만나교회를 가보게 되었고
만나교회 본당 내 뒤편에 자리잡은 기도실을 찾게 되었다.
만나교회는 저녁시간에도 본당문과 기도실문이 열려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이삼일에 한번씩은 회사를 마치고 꼭 만나교회 기도실에 가서
한시간씩 기도하고 집에 돌아오곤 했다.
그리고 이렇게 감사한 기도의 장소가 있는 교회에 대해서 더 알아보게 되었고
담임목사님이 병삼목사님이라는 것과 MEM 영어예배를 알게 되었다.
어떤 분이실까 궁금하여 병삼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보았다.
그 설교에서 목사님께서 자신이 좋아하시는 말씀구절이라고 하시면서
로마서 8장 38절을 언급하셨다.
그리고 이 말씀구절도 내 삶에서 붙들게 되었다.
우리가 아무리 죄인되었어도 주님께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영혼을 너무나 사랑하신다.
그분께서는 천지를 창조 하시고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셨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다.
우리의 잘못된 선택으로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천지를 창조하실 수 있었던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흠없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사 우리 죄값을 치루는 제물로 삼아 주셨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너무나 소중히 여겨주시고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은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다.
혹시 삶 가운데 죄책감, 외로움, 고통, 고난, 염려등의 어려움 가운데 있는가 그분께 의지하고 안기자.
그분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던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받아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