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삶을 살아라 [디모데전서 6장 9절][히브리서 7장 27절]
부하려고 하는 마음은 멸망으로 이르는 길이라. 돈은 일만악의 뿌리이니라.
[디모데전서 6장 9절]
대제사장은 자신의 죄를 위해서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해서 매일 제사를 드려야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재물로 삼으사 온전하고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
[히브리서 7장 27절]
분당우리교회를 통해 단기선교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 단기선교를 인도하는 차오 및 유나 선교사님이 세나파티에서 사역을 계획하고 계셔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 인도 내 마니푸르 주 내 세나파티 지역과 오이남 마을이란 곳으로 가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도 내 여러종족 중 하나인 나가종족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 땅은 인도에서 제일 높은 복음화율을 가진 지역이었다.
80% 이상이 크리스찬인 나가종족은 우리나라 정도의 인구와 땅을 가졌고
인도, 중국, 미얀마 등에 걸쳐 나누어져 있었다.
이들은 인도와 미얀마 등에 교회들을 세우고 주님께 예배하고 있었다.
크리스찬이 80%가 넘는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간다고 했을때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보다 이미 믿는 자들을
더욱 견고히 세우는 사역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단기선교를 떠났다.
인도의 북동쪽에 위치한 나가종족에게 가서 그들과 함께 예배하며
그 땅에도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을 견고히 세운다는 생각은 내 교만이었다.
이들과 함께 예배하며 내가 주님 앞에서 다시 견고히 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땅에서도 주님을 예배하는 자들을 보며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임을 그리고 모든 민족과 함께 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단기선교를 떠날때 예전 성서공회에서 선물로 받은 신약성경 MP3 플레이어를 들고 갔다.
그리고 이 단기선교 목표중의 하나로 신약성경을 제대로 한번 다 들어보기로 하였다.
저녁마다 단기선교 일정을 마치고 나는 신약성경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디모데전서 6장 9절, 히브리서 7장 27절 말씀구절들을 받게 되었다.
내 마음속에 재리에 대한 욕심이 떠오를 때마다 디모데전서 6장 9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돈의 유혹에서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하게 되었다.
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내가 돈에 대한 세상의 염려를 하지 않아도
주님을 향할 때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라는 것을 더 확신할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값을 치뤄주시기 위해서 제물되어 주셨다.
이 사실은 귀신들도 잘 알고 떨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아주셨다.
예수님을 제물로한 제사를 주님께 내 진정한 마음으로 드림으로써 우리는
죄를 용서받고 그분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
단지 예수님이 제물되셨음을 형식적으로만 알고 있으면 안된다.
가인과 아벨이 제사지낼 때 그 마음을 보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던 주님이시다.
단지 형식적으로 주여주여 외치는 제사는 주님께서 받지 않으실 수 있다.
내 진정한 마음이 들어가 있다면 우리는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살면서 우리는 자신을 어렵게하는 사람을 분명 만나게 된다.
모두가 아는 얘기겠지만 중요한 성경속의 예화가 있다.
왕에게 1만달란트 빚진자가 그 빚을 갚지 못했지만 은혜로 그 빚을 탕감 받았는데,
자신은 용서받았지만 자신에게 1백 데나리온 빚진자를 용서하지 못해서
다시 왕에게 끌려가 죄 값을 받는 이야기다.
현재 단위로 바꿔보면 4조원의 빚을 탕감받았던 자가 700만원의 빚
갚지 못하는 자를 용서하지 못해서 다시 죄값을 치루게 된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결코 용서받을 수 없었던 죄를 은혜로 용서 받았다.
이 감사함과 기쁨을 가지고 우리에게 빚진자들을 용서 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가 받은 이 은혜보다 클 수 없다.
아무리 큰 세상의 빚이라도 우리가 받은 영원한
선물에 비하면 지극히 작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주님께서는 함께 주의 자녀된 네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