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센터 김병오, 제2의 하승진 될까?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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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오는 농구화를 벗고 잰 키가 2m17㎝로 하승진보다 4㎝ 작다.
김병오의 강점은 골 밑에만 머무르지 않고 바깥에서도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키가 크면 개인기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통념을 깨는 선수다. 미들슛과 발놀림이 좋아 외곽으로 나갈 수도 있고 골 밑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하승진이 골 밑에서 공을 잡으면 막을 수 없는 파워형 센터인데, 김병오는 외곽에서도 위력을 발휘하는 기술형 센터에 가깝다.
그렇다고 몸싸움이 약한 것도 아니다. 박스아웃 등 기본기에 충실한 편이다.
김상준 중앙대 감독은 “머리가 상당히 좋고 자리잡는 센스도 갖췄다.
우리 학교가 센터를 이용하는 농구를 즐기는 만큼 반드시 하승진 이상 가는 선수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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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오는 2011년 대학리그부턴 오세근이 졸업하는 중앙대의 골 밑을 지켜야한다.
대학 최고 센터로 인정받는 경희대 김종규와도 맞부대껴야 한다.
같은 학년인 둘은 친하진 않지만 서로를 의식하는 사이다.
김병오는 “(김)종규가 중앙대의 52연승을 깨겠다고 했는데 그 기록은 깨도 우리가 깬다.
상대가 누가 됐든 이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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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오는 대전고 저학년 시절부터 중앙대측에서 거인병 수술비 지원을 제안하며 공을 많이 들였는데
김병오 측근에서 특정학교에 미리 얽매이기 싫어 거절하고 자비로 수술했죠.
그래도 본인의 진로(중앙대 선택)는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승진 이상 가는 선수? 김종규와 라이벌?
아직 어린 선수에게 전부 가능성 없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국제대회에서 하승진 런닝타임 10분 이상만 분담해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번 아시안 게임의 하승진 말고요.
첫댓글 제2의 하승진이 되라는건 악담이죠...노력해서 제2의 야오밍이 되야죠
생각보다 신체비율이 좋지 않군요. 머리가 큰 것 같습니다. 김주성의 신체비율이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말단 비대증 수술을 했군요. 하체를 강화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야 할겁니다.
키는 그렇다치고, 수직 점프력과, 윙스팬이 궁금하네요.
김주성도 머리 큽니다..ㅎㅎㅎ
비율의 왕자는 10등신 김민수죠...ㅡ>ㅡ;;
김주성 머리 크던데요. 이승준 옆에서니 큰바위얼굴
김주성 키가 205cm인데 일반인 머리와 비교하면 당연히 크겠죠-_-
아이칼람바/ 일반인과 비교한 리플은 없는데요? 무슨 엉뚱한 소리인지
윗분이 실제로 김주성 얼굴보고 크다고 말씀하시길래 아무래도 일반인 기준으로 크다 하신거라 혼자 추측하고 댓글 단겁니다.
제 2의 하승진이라면 망하라는 소리인가요... ㅡ.ㅡ
점프력은 없고 윙스팬은 좋던데요
기사를 보니 내년에 김상준 감독이 10-20분 정도 출장을 배려하고 내후년부터 풀타임을 노린다고 하는데 만약 그대로 된다면 중대는 또다시 굉장한 시즌을 보낼수 있겠군요. 김상준감독이 그렇게 말한것을 보면 허언은 아닌듯하고 어느정도 김병오 선수의 몸상태에 자신이 붙어서 그런것 일텐데.. 이것을 고려해서 11학년도 리쿠르딩에서 좋은 센터를 않잡은것이라고 믿고 싶네여.. 순발력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고 센스 역시 좋다는 평이니 10-20분 정도만 장재석, 박철우와 나누어서 소화해주었으면 좋겟네요. 경희대나 연세대와의 경기에서만 제몫을 해준다면 나머지 팀들과의 대결에서는 확실히 앞서는 중대기 때문에
김병오 선수의 몸상태가 내년시즌 대학리그를 좌우할것같습니다.. 그래도 올한해 풀로 재활에 전념하고 내년까지 재활할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의외로 일찍 돌아오는군요. 센터를 잘 키우는 중대니까 김병오를 제대로 키워봤으면 좋겠군요, 김상준감독 말대로 "자리잡는 센스"만이라도 제대로 갖춘다면 막기는 불가능 하겠죠. 제일 힘든게 자리잡는 센스니까.. 김병오가 4학년이 되었을때 이종현을 신입생으로 데리고와서 220의 김병오와 210의 이종현(더큰다고 가정하에) 더블포스트를 보는게 중대팬의 조그만 소망입니다. 아, 최창진-이동엽-문성곤-이종현-김병오....... 중대가 이렇게 되는것을 보는것도요. ㅡ.ㅡ;
저도 중대팬이지만 이종현만이라도 확실히 잡았으면 합니다...;;;; 요즘 워낙 밀려서...;;; 좀 더 욕심내면 이동엽...;; 허웅이 오면 안올지도 모르지만....;;; 허웅은 그냥 딴 학교 갔으면...;;ㅋ
허웅은 100% 중대죠, ㅋ 그래도 대학이기 때문에 둘이서 공존할수 있다고 보니까.. 둘다 왔으면 좋겠습니다..ㅎ 이종현은 5억배팅설까지 돌던데..ㅎㄷㄷ
최창진은 경희대행이 일찍이 약속돼 있습니다
이종현, 김병오의 더블포스트라면 오랫만에 중대의 쌍돛대를 다시 보게 되겠군요... 중대팬으로서 생각만으로도 설레입니다 ^^
정말 기사대로 제대로 재활한거 기를 빕니다...;;;; 성장판만 제거했다는 소리를 들어서..;;; 뭐 전문가인 의사랑 잘 상의했겠지만...;;ㅋ
제발 느바로 가라... 피터지게 노력해서..느바로 가길... 기대한다..
키만 큰 거 같은데.. 느바까지 가능한 선수는 아닌거 같아요
하승진처럼 어이없게 미들슛만 주구장창 얻어맞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승진은 키에비해 팔이 짧고 점프력이 거의 없어 미들슛 블락을 거의 못하더군요.
하승진 윙스팬 길지 않나요? 야오밍보다 길었던걸로 봤엇는데..
하승진은 점프, 팔길이보단 느리고 순발력이 떨어져서 미들슛 못막는거같아요...돌파당할까봐 어느정도 거리두고 수비하는거같던데..붙어있으면 돌파 허용을 잘하다보니
문제는 내구성이겠죠 제발 건강하길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제발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