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소설 연재 중단하고 새로운 소설로 뵈었습니다.
즐감해주세요.
※ 아 침 밥 말 고 키 스 5 초 만。 ※
ㅇㅏ악! 짜증나. 오늘도 지각이잖어. ㅊㅔ엣-_-
또 그자식 밑에서 정녕 오리걸음을 해야 한단 말인가ㅜ_ㅜ
" 포기하면 안돼 서정아!>_< 2분 남았다구우- "
" *-_-* 교문이 약 100m 전방에 있어-_- "
이 어리버리한 앤 내 비에푸( 돌잔치 때부터 알아왔다고 추정되는 ) 이.슬.하
말하는 것 보면 알겠지만 자신이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100m, 물론 2분 안에 가능해.
근데 난 도착하자마자 탈진해서 물 다섯컵을 먹을거라 예측하고 있다구-_-
그거 다 마시면 수업중에 방광이 터져버릴거야ㅜ^ㅜ
" 그래? 그럼 나 먼저 갈게ㅜ^ㅜ 맘대루 해 ^ㅇ^~ "
악!>_< 설마 먼저 가려구? 에이 설ㅁ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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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도중에 그뇬은 약 50m 전방에 있었다.
꽹과리로 한대 얻어맞은 기분.
꽹과리 채로는 많이 얻어맞아도 꽹과리로는........
우리 담임 선생님의 주 무기지....에효- 오늘은 꽹과리 가지고 오는 건 아닐까.
이런저런 잡생각이 교차하는데 교문이 닫힌다.
으악? 안돼>_<!!!!! 저기 우리반 애 있는데-.,- 꼬셔서 들어가야겠다 -.,-
" 이게 누구ㅇㅑㅇㅏ?ㅇ_ㅇ 김청후 아냐? 그럼 이마안~^-^ "
어이없는 표정으로 가방채를 휘어잡는다ㅜ^ㅜ
흑.......걸린거야.....그래.....예상했잖아 서정아....ㅜ_ㅜ......
저런 범생이 같은놈......선배도 후배도 절대 봐주는 법 없는 놈....
" -_- 평소엔 아는 척두 안하드만-_- 저기 후문으로 가. 널 반가이 맞아줄거다. "
" 반가이 때려주겠지-_- "
이런 재미없는 농담 할 때가 아냐ㅜ_ㅜ
일단 나를 들여보내 준 후(?) 교문을 잠그는 청후.
" 나 살려주는 거냐-_- 고마워~^ㅇ^ "
" 얼른 후문 가 보래니께=_= "
ㅇㅏ악!>_<안돼ㅜ_ㅜ.... 저런 놈이 내 중학교 시절부터 짝사랑 하는 놈이었다니.
흑, 내 머리가 돌았으면 돌았지=_= 요즘 세상은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인가보다.....
난 저런 피도 눈물도 없는 얼굴만 잘생긴 조각상 같은놈이 왜 좋은걸까.......
그 때 다른 선도부 한마리가 나를 교문까지 모셔다 주었다=_=^
......이어달리기 바톤으로 다섯대 씩 마사지 해주네.........
난 이미 맨 끝 줄에 서 있다-_-
아우ㅜ_ㅜ엉댕이 아포ㅜ_ㅜ 이미 먼저 가서 맘 편히 자습시간을 가지던 우리 슬하양.
얍삽하긴....지때문에 늦은 건 생각두 안하구ㅜ_ㅜ
" 서정아아~ㅜ_ㅜ괜찮어? "
둘이 밟아도 안죽을 이년=_= 사실 이년은 학기 말에 교과서 40권을 거뜬히 옮기는 년이다.
음, 우리 시대의 원더우먼.............이 아니라 그냥 우먼-_-
너 아줌마 해라-_-......줌마파워....아뵤-_-
" 줌마야!-_--_-아니......슬하야-_-김청후 말이야ㅜ_ㅜ "
" 청후 왜? "
" 아우ㅜ_ㅜ넘 싫어- 어떻게 진짜 조각상이 맞나봐..... "
" ......-..그런가? 뭐- 나보단 니가 걔한테 더 관심 있지 않어? "
이년은 안다.........눈치는 심각하게 빨라서.......
" 근데 우리 서정이 어뜩해?ㅜ_ㅜ청후 누구랑 사귄다더라..... "
" 알어...문자로 커플링 나발거리더라ㅜ_ㅜ "
" 누구래? "
" 몰라ㅇ_ㅇ "
자기 여친 신변은 아주 열심히 하는 매너는 쥭여주는 청후.
" 아우ㅜ_ㅜ우울해......슬하야- 우리 오늘 학교 끝나구 놀러가자아....ㅜ_ㅜ요앞 공원 어때. "
" 웬 공원 타령이야? 대신 분식집에서 니가 김밥 사 오ㅏ. 그럼 내 친히 가주지. "
" =_=그래. "
그날 나는 하루종일....공원 생각에 들떠서 수업을 하나도 안들었다ㅜ_ㅜ
수업이라기보단 그 쌤도 자기 사생활을 남발하는 내용이었겠지-_-
도중에 자꾸 '우리 아들이'가 너무 많이 나온 걸로 봐서=_=
7교시가 끝났다! 오늘은 야자두 없다>_<
우와아>_<~......담임이 들어온다.......종례가 남았다.....흑.....
" 종례에 앞서, 오늘 지각한 년놈들 빨리 나와=_=오늘 왜이렇게 많냐? "
이런 개 ㅅ......다행히 꽹과리가 아니다!!!!!그것만으로 만족해!!!!!!!
얼른 신나게 달려갔다-_-
" 엎드려=_= "
" ㅇ_ㅇ?선생님. 손바닥이자나요ㅜ_ㅜ "
" 뭔 손바닥. 엎드려. "
" 저 오늘 바톤으로 다섯 대 맞아서 아포요ㅠ_ㅠ "
" 두 대 맞을래? 빨랑 엎드려. "
아악!!!!!!때린 데 또 때리는 선생님이 제일 싫어ㅠ_ㅠ
하필이면 아까 바톤도 오른쪽 엉댕이를 세게 맞았는데.......ㅜ_ㅜ
나 이제 의자에 앉지두 못햐. 아이구 따끔해라ㅜ_ㅜ
종례 내용도 얼마 없었다. 단축수업을 기대했건만,
학교폭력 설문조사......-_-^그딴거나 하구....
얏! 10분만 기다리면 돼>_<
-_-우리 반에 폭력 당한 애가 어딨어-_- 빨랑 안걷어?
그렇게 학교를 뛰쳐나오던 나와 슬하였다.
" 너 김밥 어딨어? "
" 내가 사줄거 같냐?-_- "
" 으아아ㅜ_ㅜ몰라아!!!!!김밥 먹구 싶었단 말야ㅜ_ㅜ "
" 급식 먹은 지 4시간 밖에 안됐는데 너 지금 사주면 홀라당 먹을꺼 아냐. 이따 사줄게. "
" 어? 근데 저거 누구야? "
능청스럽게 말을 돌리는? 어...그나저나 저거 누구야.
선글라스를 꼈어도 그녀만의 뒷태가 있었다.
신인 여배우 안소영.
신인이지만 히트를 잘쳐서 지금은 거의 톱스타.............
그녀가 남자를 만나네-_-흐흐-_-저걸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면.....
안소영 스캔들....히히....-_-
" 저거 김청후야! "
" 어~그래~~.....우와..이쁘다ㅜ_ㅜ "
" .....김청후라고!!! 한서정!!!!정신차려!!-_- "
어쩌라고.......-_-가 아니네? 김청후!?
우아악>_< 김청후가 연예인이랑 사겨!?.......
여러가지 잡생각이 교차한다.
일단, 김청후같은 서민이 내가 동경하는 연예인을 사귄다는 자체가 존경스럽다.
그리고, 김청후는 내 3년 짝사랑 대상이다-_-..........
근데 김청후가....그 동경하는 연예인이랑 사ㄱ....
?.....이건.....
" 따라가보자! "
" 어?..... "
내가 정신을 놓고 있는 사이, 슬하는 청후를 뒤쫓아 가고 있었다.
" 야아~ 김청후!! "
소영의 팔목을 잡고 뛰쳐나가던 청후였다=_=
아....나랑 안소영은 비교도 안돼......그치?......
저놈이 와 줄리는 없어....하아...
어떤 슈퍼로 대피하는 둘과,
50m 6.5초로 뒤쫓아가는 슬하.
약 10분 후에 모습을 나타내는 슬하.
" 헉......헉....헉.....서어....저엉..헉.헉. "
" 물 마시구 와-_- "
" 흐어억....그래! "
샴푸 CF인 양 세수하다가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주는.......=_=
뭔가 추하다..................
" 인제 됐냐? 뭐야? "
" 엉.......사귀는거 아니래애- 청후네 아빠가 연예인 잘 아는데 안소영 만나 준거래. "
불행인거야 다행인거야-_-
하여튼.... 다행은 아닌 것 같다.
한번 만날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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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는 여기까지에요~^_^리플은 센스~
첫댓글 청후랑 이어지는 건가봐여 ㅋ
그럴까요?담편연재되면 읽어주세요^-^~
너무재미있어요~ 다음편보구싶어요~
감사합니다^-^~
잼쓴니당!!!
감사해요!!ㅋㅋㅋㅋ
담편~ 기대할께여^-^
감사합니다-^0^!!!
오호호 담꺼는 집에서 뿅ㅋㅋㅋ
넴ㅋㅋㅋㅋ~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ㅇ^~
잼써요~ㅋ
감사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