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3사(KBS·방송문화진흥회·EBS)의 야권 이사들이 사실상 경영진 교체 기로에 놓인 MBC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안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사들은 "방통위는 대통령과 국회가 추천한 상임위원 5인으로 구성해 합의제로 운영해야 하며, 이는 방통위의 설립 목적인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필수적인 구조"라며 "대통령이 추천한 두 명이 의결한 이번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안은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인 위원회 구성의 적법성조차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하자 있는 의결로서 그 자체로 위법하여 무효이다. 나아가 위법한 계획안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한다면, 향후 선임된 이사들 또한 절차적 하자를 승계하여 선임의 무효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첫댓글 공중파 이사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네....대다나다굥
나라꼴
이진숙 저사람 진짜 문제 많던데.. 윤석열 일부러 저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