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Toph
여자배구 : 2024년 5월 기사
세계 랭킹 9위까지 오름
여자배구 : 2024년 6월 기사
VNL 준우승
준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브라질도 꺾음
한국은 2승 10패로 마무리
남자배구
VNL에서 2022년 5위 - 2023년 3위 - 2024년 준우승(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임)
한국은 강등된 뒤 복귀조차도 못하고 있음
배구는 올해 VNL에서 일본 남녀 대표팀이 동반 준우승을 달성한 거
남자농구
아시아 대륙에 단 한 장 배정된 올림픽 진출권 따냄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새로운 농구 최강국
한국 남자농구의 올림픽 본선 진출은 1996년이 마지막이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역대 최악의 성적 7위를 거둠
여자농구
2017년, 2019년 아시아컵 연속 우승
2020년 올림픽 은메달
도쿄올림픽 은메달은 안방 프리미엄 덕분이라고들 했지만 올해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도 1위로 티켓을 따냄
(일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보다 평균 신장도 작음)
여자야구
월드컵에서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강국’
한국에서 그나마 인기 많은 남자야구, 남자축구는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성별 불문 대부분의 종목의 상황이 비슷함
모든 기사에서 지적하는 원인은 >>시스템의 차이<<
여자 배구만 따져봐도 고교 선수 5만 7103명 vs 202명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해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혁신해야 하는데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음ㅋㅋㅋㅋ
그래놓고 맨날 선수들 정신력 탓만 하지
출산율은 점점 더 떨어지니 간극은 더 크게 벌어질 텐데 국가대항전 있을 때만 잠깐 관심 가지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비난하는 것도 그만했으면 좋겠음
이대호 유튜브 보니까 야구 인프라도 엄청 차이나더라 부러움
https://youtu.be/ctmo4fci_OA?si=_0yV2yCat6W9lYXH
첫댓글 나그냥 궁금한건데 일본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발달한거 우민화정책이랑 관련있는걸까? 일본애들 정치에 엄청 무관심하긴하잖아
일본 동아리 문화때문에 그럴거야
일본에서 동아리는 거의 필수템이고 일본 동아리 활동 = 젊은날의 청춘의 전부
같은 느낌이라서 다양한 스포츠들 접할 기회가 있고 계속 그게 유지되든듯
특히 운동부는 회사갈때도 좋게보고 대학진학때도 좋게봐줘서..(=근성있는 이미지)
유소년 발굴할때도 학업을 병행하면서 해야하는데 한국은 학업 / 운동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고 전념해야 하는 시스템 (물론 지금은 병행 하는 경우도 많지만)이었으니 시스템을 갈아엎어서 인식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은 답 없다 생각...
일본 여배 개잘하더라 진짜..
배구는 키로만 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정석 같음
일본이랑 한국의 근본적인 차이는 유소년 육성부터 다른것 같은데. 일본은 일반 학교의 운동부가 활발하고 특히 배구부 야구부는 왠만한 학교에는 다 있을 정도임 우선. 그거에 비해 우리나라는 너무 엘리트화 되있어.
기사내용에도 써있네.. 시스템을 바꾸지않는 이상 우리는 이기는게 기적일 뿐이다. 학생수 차이 ㅎㄷㄷㄷ
접근성부터 넘사임 동아리 활동도 그렇고 하이큐나 슬램덩크 같은 애니로 흥미유발도시키고,,
나도 학생때 운동 하고싶었는데 체육 시간에 맨날 남자애들은 축구하고 뭐하는데 여자애들은 걍 구석에서 얘기만해서 나도 걍 드러누워있었어 ㅠ
양궁만 봐도 시스템 깔끔하니 천재들 많이 나오잖아..
우리는 너무 공부 공부 공부 ㅠ 잘하는거 좋아하는건 묵살시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