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인생을 살면서 한번을 볼까말까한 광경을 목격한 것 같습니다</P>
<P>지금도 생각하면 몸에 소름이 끼쳐요</P>
<P>저녁 6시쯤 버스를 타고가면서 중앙시장에서 보았어요..</P>
<P>저는 몸의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불길이 번져가는 그 모습부터 보았는데..</P>
<P>같은 버스를 타고 계신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그 분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셨다고 하셨어요</P>
<P>불은 순식간에 그 분 몸에 모두 타오르게 되었고</P>
<P>정말 30초도 안되는 사이에 온 몸이 까맣게 되었어요</P>
<P>설마 이명박 탄핵때문에, 미친소 수입 반대때문에 저러시는 건 아니시겠지라고 생각했는데</P>
<P>정말 그 일때문에 그러셨을줄이야..</P>
<P>그 분은 정말 너무나 괴로워하셨고</P>
<P>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했어요</P>
<P>시장분들이 급한데로 물을 가져다 뿌리셨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시는 분도 있었어요</P>
<P>어떤 분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소화기를 가져와서 겨우 불을 끄셨답니다..</P>
<P>정말 다행이었죠</P>
<P>사람들은 이곳 저곳에 전화를 하고 있었고</P>
<P>저 또한 119에 전화해서 신고했답니다.</P>
<P>몸이 전체적으로 화상을 입으신거 같은데 너무 괴로워하시던 그 분 얼굴이 기억나요</P>
<P>전신화상은 살아가면서 정말 힘든 고통을 계속 안고가야만 하는데 그 분의 안위가 너무나 걱정됩니다..</P>
<P>집에와서 뉴스 검색했는데 그 사건에 관한 기사는 하나도 없네요..</P>
<P>정말 너무 문제인거 같아요..</P>
<P>이렇게까지 오게 되었다는거..</P>
<P>정말 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는 것을</P>
<P>왜 그 분들은 자꾸 눈가리고 아웅하려고 하는 건지..</P>
<P>우리를 바보로 아는 건지..</P>
<P>계속해서 들고 일어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P>
<P>그 분의 희생을 직접목격한 저로서..</P>
<P>그 분을 위해서라도 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P>
<P>그 분을 위해서..</P>
<P>우리 가족을 위해서..</P>
<P>그리고 우리 나라를 위해서..</P>
<P>저도 열심히 동참하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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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요?.. 미치겠다..
...
안타깝네요~ㅠ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라며...한분이 또 모이셨으니 든든하네요
이명박 정부~!!!! 도대체 얼마나 더 피를 봐야 멈출겁니까!!!!!!
세상에...
...아...그래도 살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전신화상으로...정말 그렇게 하느니 ..그냥 참고견디시지...견디시지... 보면서 많이 마음 졸이시고 지금도 떨리시고 하실텐데 마음 가라앉히시고 힘내세요! 저도 그분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드디어 mb가 사람하나 잡았네요.. ㅠㅠ 어떻게해요.. 무사하셔야 할텐데.. 또 한편으론 큰 상처를 가지고 산다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우실 것 같기도 하고.. 가슴만 아픕니다.
한명이 아니죠. 태안 주민분들 ㅠㅠㅠ
아 제발.... 제발 큰 상처 없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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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쥐바기 같은 놈 때문에 소중한 목숨 끊기엔 너무 억울합니다.
정말.. 손이 떨려서..
분명그분하늘이도왓을것이라고생각합니다.무사하시길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아무 죄없는 국민들이.. 다치지 않길..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산다는 게 고통이실텐데.... ㅠㅠ 안타깝습니다
아으..아으으..
아...... 어떻게하면 좋아요..........
아...어떡해요...ㅠㅠ 너무 끔찍해...
하루빨리 완쾌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말 화가 납니다.
정말 이런일이 일어날줄이야....
하나님 우리를 살리소서....
어떡해요.............ㅜㅜ
제발 생명에 지장이 없길..많이 다치질 않길..기도합니다..
사진을 찍었어야했나봐요 저도 너무 정신없어서 그저 119에 신고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아 정말 후회되네요
절대로 언론에 보도 안됩니다.
아아... 슬프군여..... 정작 뒈져야 할 사람 따로 있는데 .. 엄한 국민이 이런 수난을 겪다니요,, 정부 및 언론 포탈이 전부 적으로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여???
에휴~~정말 안타깝습니다....
소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어야 그 미친짓을 멈출까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