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나라와 한나라의 관계
정식 국호는 '한(漢)'
촉나라를 세운 **유비(劉備)**는 자신이 한나라 황실의 후예(전한 경제의 후손)라고 주장하며, **후한(後漢)**이 멸망하자 그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명분으로 황제에 올랐습니다.
따라서 유비가 세운 나라의 **정식 명칭은 '한(漢)'**입니다.
'촉한(蜀漢)'이라고 불리는 이유
역사에는 이미 전한(前漢), 후한(後漢) 등 '한'이라는 이름을 쓴 나라가 많았습니다.
후대의 역사가들이 구별을 쉽게 하고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 나라가 위치했던 지역(익주, 지금의 쓰촨성 일대)의 옛 이름인 **'촉(蜀)'**을 붙여 '촉한(蜀漢)' 또는 단순히 **'촉'**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조조의 아들 조비가 세운 **위나라(魏)**를 정통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유비의 나라를 '촉'이라고 낮추어 부르기도 했습니다.
결론
**'촉나라'**는 곧 한나라의 정통을 잇겠다고 주장하며 건국된 '한(漢)' 왕조입니다. (구분을 위해 **'촉한'**이라고 통칭)
요약하자면, 촉나라는 한나라의 멸망 이후 한나라를 재건한다는 목표로 세워진 국가이며, 국호도 '한'이었으나 지명을 붙여 '촉한'이라고 부릅니다.